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국내 확진자자 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귀국 후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해 진료받았다. 이후 25일 38℃의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의료기관을...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의료진 가운데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우한 폐렴 감염자 중 네 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중 또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로 치료받던 89세 남성이다. 그는 입원 후 일주일 만인 19일...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메르스 확진자 진료 도중에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이 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2번 환자(63)가 전날 오후 6시께 추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주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아내의 암 치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고려하면 확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비상에 걸렸다. 예상보다 메르스 확산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르스가 좁은 공간에서 함께 지낸 밀접 접촉자들이 감염되는 만큼 자가 격리 중인 62명 중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온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