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까지 아르헨티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루의 휴식을 더 취할 수 있는데다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치르며 체력을 크게 소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팀간의 통산 맞대결 성적만 놓고보면 독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양팀은 역대 20번 맞대결해 9승 5무 6패로 아르헨티나가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득점과 실점은 공히 28골로 적어도...
이어 네덜란드는 카이트가 성공을 시키며 2-3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아르헨티나의 네 번째 키커 막시 로드리게스의 슛이 실러센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4-2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 멕시코월드컵과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디에고 마라도나와 로타 마태우스의 대결 구도였던 멕시코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가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독일이 후반 40분에 터진 안드레아스 브레메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독일은 네덜란드와는 월드컵에서 단 3번밖에 만나지 않았다. 1974 서독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은 2-1로...
결전을 앞두고 네덜란드는 지난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전반 9분 만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우려를 낳았던 데 용이 팀 훈련에 복귀하며 ‘천군만마’를 얻었다.
정밀 진단 결과 최소 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했던 데 용은 극적인 회복력을 보이며 네덜란드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
강한 압박과 과감한 태클이 주 무기인 수비형 미드필더 데 용의 복귀로 네덜란드는...
브라질과 독일이 9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에 4강전을 치르고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5시에 경기를 치른다.
이중 브라질과 독일간의 경기는 이들이 각각 월드컵 최다 우승국과 최다 4강 진출국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은 이번 월드컵을 포함해 총 13번이나 4강에...
다소 과격해 보이는 이 퍼포먼스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프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에서 터진 네덜란드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 04)의 결승골 세레모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훈텔라르는 역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이 같은 셀레모니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미로슬라프 클로제(SS...
네덜란드는 코스타리카와 승부차기까지 펼쳐 피로 회복이 관건이다.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에 이어 코스타리카와의 8강전에서도 힘겹게 승리,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은 상태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의 부상이 부담이다. 디 마리아는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슈팅하는 동작에서 근육에 큰 무리가...
아르헨티나 벨기에, 4강전 네덜란드
'최강전력' 아르헨티나가 기세가 바짝 오른 벨기에를 제압하고 24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1-0으로 제압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는 코스타리카와 승부차기까지 펼쳐 피로 회복이 관건이다.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에 이어 코스타리카와의 8강전에서도 힘겹게 승리,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은 상태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의 부상이 부담이다. 디 마리아는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슈팅하는 동작에서 근육에 큰...
당시 한국은 멕시코와의 본선 첫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고,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0-5로 대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실시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프랑스 현지에서 차범근 감독을 경질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3일 당시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지난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 차두리의 부친인 차범근 감독은 멕시코, 네덜란드와의 조별경기에 패배하며 월드컵 도중 이례적으로 경질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차두리의 발언이 이날 홍명보 유임을 결정한 축구협회에 대한 불만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홍명보의 유임에 대해 “월드컵에서 실패한 감독을 왜 계속 쓰려는 것이냐”, “조광래는 기간이...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하석주가 퇴장을 당하면서 내리 세 골을 내줘 1-3으로 패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였던 네덜란드전에서는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게 0-5로 대패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는 한국이었지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차범근 감독을 즉각...
당시 한국은 멕시코와의 본선 첫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고,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0-5로 대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실시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프랑스 현지에서 차범근 감독을 경질했다.
홍명보 유임 발표 전부터 홍명보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던 네티즌들은 유임이 발표되자 거세게 항의했다. 관계자들은 "차두리 트위터 발언으로...
지난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 차두리의 부친인 차범근 감독은 멕시코, 네덜란드와의 1ㆍ2차전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대회 도중 경질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차두리가 이같은 트위터 글에 대해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경질했던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감독에게 다른 평가를 내리며 유임을 선택하자 이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협회...
당시 한국은 멕시코와의 본선 첫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고,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0-5로 대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실시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프랑스 현지에서 차범근 감독을 경질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3일 당시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역시 교체 투입한 선수들의 덕을 많이 봤다. 조별라운드에서 기록한 10골 중 3골 그리고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기록한 2골 중 1골이 교체 선수들을 통해서 나왔다.
여기에 한국과 러시아간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이근호와 러시아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등도 모두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었다. 한국 역시 교체 선수 덕을 본...
네덜란드 대표팀 중원의 핵심인 데 용은 이번 브라질월드컵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데 용은 지난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전반 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최소 2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데 용은 이로써 이번 대회를 사실상 마감하며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우승후보’ 네덜란드는 6일 오전 5시 북중미의 강호...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28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을 노리고 있다.
벨기에는 대표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등 ‘황금세대’ 활약과 4경기 연속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될 만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봉쇄가 경기 판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같은 날 오전 5시에는 네덜란드(FIFA랭킹 15위)와 코스타리카(FIFA랭킹 28위)의...
네덜란드는 멕시코에 2-1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고, 코스타리카는 승부차기 끝에 그리스를 꺾었다. 프랑스와 독일은 나이지리아와 알제리의 검은 돌풍을 잠재우고 각각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브라질월드컵은 3일과 4일 휴식을 갖고 5일부터 8강전에 돌입한다. 프랑스와 독일, 브라질과 콜롬비아 경기는 5일,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전은 6일...
벨기에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3분, 15분 연속 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마지막 8강전이 같은날 새벽 5시에 펼쳐진다. 네덜란드는 멕시코 기예르모 오초아가 가로막고 있는 골문을 힘겹게 뚫어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왔다. ‘돌풍의 핵’ 코스타리카는 ‘죽음의 D조’ 조별리그, 그리스와의 16강전을 거치며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