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멋있게 사귀는 법’을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면서 “의사뿐 아니라 환자, 환자의 가족, 사회 모두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 관리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독려했다.
안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및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혈관대사연구소 소장으로...
이날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는 ‘당뇨병 멋있게 사귀는 법’을 제목으로 당뇨병의 진단 기준, 합병증, 당뇨병의 병인인 ‘인슐린 저항성’ 등에 관해 설명했다.
안 소장은 “공복혈당 126㎎/㎗, 식후혈당 200㎎/㎗, 당화혈색소 6.5 이상 중 한 가지만 해당해도 당뇨병으로 진단된다”라며 “인슐린 작용...
의사와 환자가 모두 공부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관건으로 ‘동행’을 강조했다. 연구를 지속하는 명의, 자신의 증상과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명환자’의 협동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밑바탕이 된다.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환자를 배려해 식사 메뉴를 조율하고, 병원에서는...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는 “식습관 변화와 스트레스 증가로 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연령과 관계없이 식생활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당뇨병과 동반 질환이 환자들의 사회 활동을 저해하고 노동력을 상실시키는 만큼,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한 질병”...
박정환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비만치료제가 등장한 지 5~10년밖에 되지 않아 의학적 데이터가 부족하다. 아직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발생 가능성이 있다. 약물치료에 의존하기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비만치료제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강연자로 나선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자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당뇨병의 특성에 대한 소개와 일상생활 속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농협생명과 아이쿱은 작년 8월 차별화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당뇨 관리 서비스 등 질병 관리를 위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공동 협력 중이다.
김동옥 농협생명 신사업추진단장은...
대한당뇨병학회는 ‘제2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허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Young...
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그간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치료 급여 보장 기간은 해외 주요 국가와는 다르게 T-score -2.5를 기준으로 제한해 골다공증 환자들이 치료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기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이번 급여 기준 개정으로 추적검사에서 골밀도 T-score가 -2.5 초과 -2.0 이하인 골다공증...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데 필요한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ㆍ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내분비 기능이다.
이런 역할을 하는 췌장에 암이 생기게 되면 췌장의 소화 기능과 혈당 조절 역할이 저하된다. 더불어 췌장암 위치에 따라 담즙 흐름의 장애가 생겨 간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췌장암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김자영 의공학교실 교수, 이용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박장웅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박원정 연구원, 김홍균 경북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김정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 김주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실시간으로 눈물 속 생체 지표를 측정해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BMI 25를 기준으로 한다면, 한국 성인의 38.4%가 비만이고,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16.7%로 서양 국가와 대동소이하다”며 “비만은 대사 이상, 심혈관질환, 지방간, 우울증 등 여러 질환과 연관관계를 보인다. 당뇨도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다양한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나와있는 GLP-1 유사체를 사용하는...
콩팥은 일반적으로진 소변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설 외에도,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기능,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및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담당한다.
콩팥이 1분 동안에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사구체 여과율(GFR)이라고 하다. 신장학회에 따르면 정상 사구체 여과율은 분당 90~120㎖ 정도다. 신장기능이 정상인...
이기영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내는 설탕과 소금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매우 해롭다”라며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는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미네랄, 섬유질이 잘 섞여 있는 신선한 음식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고,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하며 식사 때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이유빈 교수,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8년 사이 수집된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성인 202만7317명을 분석한 결과,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록기간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학계 역시 질병의 특성을 드러내는 정확한 명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단순히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 ‘말기신부전증’은 확연히 다른 표현이다”라며 “1형 당뇨병의 명칭도 췌도부전증으로 바꾸면 2형 당뇨병과 혼동하지 않고 질병의 심각성도 명확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재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구철룡 내분비내과 교수, 나건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치료로 당뇨 마우스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 IF 14.0)’에 게재됐다.
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다양한 원인으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대사질환이 당뇨병이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감각이 둔해진다.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저하되어 발에 상처가 생겨도 모르거나 치유력이 떨어져 가벼운 상처에도 잘 낫지 않고 오히려 더 나빠지기 쉽다.
당뇨병은 다른 질환에 비해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으로...
해당 환자를 담당하는 김신곤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기존에는 농아인 환자 진료 시 필담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환자와의 눈 맞춤이 어려워 환자의 상황에 대한 공감 등 정서적 교류가 제한적이었다”라며 “이제는 수어통역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직접 눈을 맞추며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서적인 교류가...
내분비질환은 호르몬 이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합병증 동반 위험이 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비만과 당뇨는 식생활 개선이 기본이지만 개인이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과거 심뇌혈관질환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