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희대치과병원은 2019년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및 바이오급속교정 시스템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하얼빈시 글로벌 메디컬시티 조성사업의 첫 해외 계약이라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협약내용이 미뤄졌으며, 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종합검진 및 교정센터 개소 등에 대한 사항을 내년부터 본격 진행하기로...
일본 철강사들은 자국에서 판매하지 못한 물량을 무리해서 떨쳐내기보다 해외로 돌려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3년 치 일감을 쌓아놓은 조선업계는 저가 수주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할 계획이다. 내년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선박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며 국내 조선사 이익은 오히려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조 중소기업과 서비스 중소기업 모두 내년도 업황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수출에선 중소기업의 대(對) 중국 수출 비중이 크게 줄어드는 반면 미국의 비중이 늘고 있어 호조를 띠는 부분을 더 키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긴축 재정 속 중소기업 정책의 효율화와 수출 기업의 규모 확대, 수출국 다변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다만 민생 부분에서 아직 온기가 확산되지 못하다는 문제 의식이 강하다"며 "지금부터는 경제수출지표 좋아지고 내년에도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었던 최 후보자가 문화재단...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연간 매출액은 4조 원으로 올해 대비 2.0% 증가할 전망"이라며 "북미지역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흥국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된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3년 동안 선진국과 신흥국 판매 확대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성공적으로 축소했다. 기존 중형 제품 위주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내년 미주 권역 투자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0만7800원이다.
19일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점유율(중국 시장 제외)은 2017년 9위에서 지난해 4위까지 수직 상승했다”며 “연평균...
회사는 내년 초까지 백여 개 팀을 통폐합해 조직 규모를 10% 감축하고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GC녹십자는 다방면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대표 사업인 혈액제제는 미국 직판 외에도 플랜트 수출에 나섰다. 올해 6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 관련 사업권을 승인받고...
내년 수출 회복으로 경제 성장이 올해보다 개선되지만 내수 증가세 둔화가 고용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취업자 수는 20만 명 이상의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일자리정책 포럼'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내년도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과 관련한 금융안정과 민생경제의 부담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8일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위-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부동산 PF, 높은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요인으로 인해 불안이 잔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수출 실적 결과가 중요할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 전환, AI 수요 호조 기대감 재점화 등으로 최근 국내 증시에서 여타 업종 대비 약진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주의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12일 기재부 총리의 발언 이후 대주주 양도세 완화 논의는 내년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으나, 주말 중 전해진 뉴스 플로우에 따르면...
국내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고는 있지만 수출 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침체의 징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4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에서는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들 중 82.3%가 경영계획 기조를 ‘현상유지’(44.0%) 또는 ‘긴축경영’(38.3%)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통계청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생율은 올해 0.72명에서 내년 0.68명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듬해인 2025년에는 0.65명으로 저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출생율과 기대수명, 국제 이동을 중간 수준으로 가정한 중위 시나리오가 전제다. 중위 시나리오는 미래에 실현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을 말한다. 50년 뒤인 2072년 연간...
올해 9월 취임한 방문규 현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경기 수원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4일 1차 개각(기획재정부·국가보훈부·농립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에 이은 두...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제3국 계약 물량이 차질 없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수급 불안을 잠재우고 있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우리 기업이 제3국과 계약한 물량 중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이 16일 울산항 2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시작했다.
국내...
대(對) 에콰도르 수출은 7억7000만 달러, 수입은 2억1000만 달러 수준이다.
SECA를 통해 한국은 전체 품목의 96.4%, 에콰도르는 92.8%의 관세를 철폐하는 높은 수준의 시장개방에 합의했다.
현재 최대 40%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는 SECA 발효 후 15년 내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다. 건설 중장비와 배·김·라면 등 'K-푸드'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거나...
해당 해저케이블은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설비에서 생산한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지난 10월 안마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개월 만의 성과다. 대한전선은 이로써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연달아 참여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존 주요 수출국 대비 저렴한 가격과 빠른 납기를 무기로 내년에도 수주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5개사의 올해 4분기 누적 매출은 20조917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 동기(17조4140억 원) 대비 20.1% 늘어난 규모다.
수주...
이번 초도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만 싱가포르 달러 (약 136억 원) 규모의 혈액제제를 독점 공급하고, 추가로 3년 연장할 수도 있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윤 대통령은 최근 수출 반등 등 경기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며 '세일즈 외교'와 함께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 정부의 민간 중심 경제운용과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등이 IMF 권고에 부합한다”면서 그간 금융시장 불안 완화, 부동산 시장 연착륙, 물가 상승 대응 등 위기 극복 노력을 높이...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미·중 비즈니스 협의회 행사에서 “양국 협력 분야를 심화하고 의사소통을 개선하고자 내년 중국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의제 상당 부분은 어렵고 우려되는 사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중 수출 통제와 투자 제한을 계속 추구하겠지만, 외교에서 금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