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이 사고를 쳤다.
4일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이 열렸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남태희가 왼쪽 측면으로 치고 들어와 낮게 올려준 크로스를 김창수가 이정협에게 이어줬다. 골문앞에서 버티고 있던 이정협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A매치 데뷔골.
주축인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볼턴), 남태희(레퀴야) 등이 이변 없이 선발되고 이정협(상주)이 발탁된 가운데 박주영(알 샤밥)과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탈락했다.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도 재활 치료가 길어지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했다.
박주영은 최근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으며 경기 감각을 회복했으나...
기성용(25), 이청용(26), 손흥민(22) 등 붙박이 주전들을 선발에서 제외시키는가 하면, 남태희(23), 한교원(24) 등 그동안 벤치를 지키던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 축구의 전통적인 강점인 스피드와 체력을 앞세운 빠른 공수전환과 측면 공략을 주 전술로 가다듬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치른 평가전에서 기록한 4골은 모두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에서...
오른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추고 나오자 아즈문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한 헤딩슛이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김진현과 충돌해 반칙으로 볼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심판은 그대로 골로 인정했다. 이후 이란은 ‘침대축구’를 구사하며 상식 이하의 플레이를 펼쳤다. 수세에 몰린 한국은 남태희-조영철을 연달아 투입했지만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 이청용이 윙을 맡고, 2선 공격수로는 구자철이나 남태희 둘 중 한 명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드필더는 기성용, 한국영 조합이, 좌우측 풀백은 박주호, 윤석영, 차두리가 거론된다. 중앙 수비는 곽태휘, 홍정호의 출전이 유력하다. 골키퍼로는 정성룡 대신 김승규 혹은 김진현이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란전 베스트11 예상 후보를...
앞서 전날 카타르 프로리그 레퀴야의 남태희(23)는 알 카라이티야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4호골.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의 박주영(29)도 이날 중동무대 데뷔전에서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알힐랄과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강한 슈팅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전에 조영철을 원톱 자리에 포진시켰지만 조영철은 남태희, 김민우, 이청용 등 2선 공격수들과 꾸준히 위치를 이동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월드컵에서 마치 독일이 뚜렷한 최전방 공격수를 두지 않고 많은 경기를 치렀던 것과도 유사했다. 물론 코스타리카전에는 이동국이 최전방에 나서며 파라과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공격진을 구성했고...
기성용, 장현수가 담당하던 탈압박을 남태희, 이청용도 가담하며 허리싸움의 무게를 더했다. 빠른 템포의 공격을 선보였고 유기적인 전술 변화도 돋보였다.
반면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이라는 과제도 받아들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상대의 전방압박에 흔들렸고 세트피스, 역습 상황에서 허둥댔다. 상대에게 내준 세 골 모두 한국 축구의 현 주소를 보여줬다. 패널티...
이동국의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남태희(레퀴야)가 나서고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장현수가 출격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를 맡아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탠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이동해 슈틸리케 감독의 검증을 받는다. 장현수는...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에서 한국은 김민우와 남태희가 한 골씩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한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또 한 번의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한국과 대결하는 코스타리카는 FIFA 랭킹 15위에 올라있는 팀으로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브라질월드컵을 포함해 4번의 월드컵 본선에 올랐지만...
김민우(24ㆍ사간도스), 남태희(23ㆍ레퀴야) 등 파라과이전에서 빛나는 플레이를 펼친 젊은 선수들이 주전 자리를 유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라과이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이청용(26ㆍ볼턴)과 이명주(25ㆍ알아인)는 공격수로서 이동국과 호흡을 맞추고 기성용과 한국영(24ㆍ카타르SC)은 허리를 맡아 공수를 조율할 전망이다. 4백 라인은 박주호(27ㆍ마인츠), 김영권...
한국은 조영철을 공격의 축으로 이청용-김민우-남태희가 이선에 자리했고 김민우와 남태희는 전반 27분과 32분 각각 선제골과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민우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받아 중심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골문 구석 쪽으로 슛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이어 남태희 역시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으로...
조영철의 뒤를 받치는 이선 라인은 이청용-김민우-남태희가 자리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나선다. 4백 라인은 왼쪽부터 홍철-곽태휘-김기희-이용 등이 출장한다. 골키퍼로는 김승규 대신 김진현이 나선다.
당초 파라과이전에는 이동국 혹은 김승대가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조영철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고 이선의 손흥민 역시 선발로 나서지...
한국은 42분 남태희의 크로스를 기성용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한국은 우루과이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으며 상대 전적 1무 6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우루과이전에서 수비수로 변신한 기성용의 활약은 돋보였다. 200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같은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는 기성용은 때로는...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주최하는 이번 경기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탈리아 전 국가대표 잔루카 잠브로타, 스테판 엘 샤라위, 인도네시아 축구영웅 밤방 파뭉카스,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김상식, 이정수, 박용호 등이 출전,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맞섰다.
특히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어릴 적 우상이던 차범근 SBS 해설위원과 한 무대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번 자선경기는 박지성 팀과 인도네이사 올스타 팀의 대결로 꾸며졌으며, ‘런닝맨’ 멤버들 외에도 이탈리아 '빗장수비' 잔루카 잠브로타, ‘인도네시아 박지성’ 밤방 파뭉카스,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김상식 등이 참여했다.
JS프렌즈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남태희, 정대세, 황보원 등 현역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이 그라운드에 등장해 박지성과 플레이,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것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다. 유재석,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이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현지 팬들은 함성을 쏟아내 한류 열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