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정상회담 전까지 한반도 긴장 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 4월말께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조만간 방북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방북결과 설명하기 위해 미국 방문한다”며 “미국에 이어 중국 러시아 방문하고 서 원장은...
이에 따라 먼저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4강의 핫라인을 최대한 가동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져야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논리로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실장이 미국에 직접 가서 트럼프 정부를 설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정상 간 통화로 이해를 구할 가능성도 크다.
미국 설득이 어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관계 발전, 남북고위급회담, 평창 동계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간 통화는 지난 달 문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합의했던 정상간 핫라인 구축 이후 처음 이며, 지난해 5월 취임 직후 이뤄진 정상 통화 이후 두번째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특히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전쟁 불가와 비핵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의 노력 등에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간 협력 범위를 정치, 외교, 안보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사드 갈등 문제를 봉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한 것도 이번 방중의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날 차세대...
구체적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며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 해결하고 △남북한 간의 관계 개선은 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 4대 원칙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두 정상이 4대 원칙에 나온 내용을...
남북 핫라인은 남북적십자회담 예비회담 과정에서 합의돼 1971년 처음 설치됐다. 이후 이번까지 단절된 사례는 모두 6차례다. 중단 기간으로 보면 이번이 3번째로 길다.
남북간 핫라인이 첫 번째로 단절된 계기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이후로, 1976년 8월 18일 북한은 일방적으로 핫라인을 단절했으며 약 3년 5개월간 지속됐다. 1980년 2월 6일 남북총리회담 개최를...
이번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유동성 애로를 겪을 수 있다고 보고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입주기업들을 상대로 기존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남북경협보험에 가입한 기업에 대해서는 남북협력기금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절차를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입주기업의 기존 대출이나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은 4일 양국 국방부를 연결하는 핫라인(직통전화)을 조기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다음주 국방부 간 핫라인 설치를 위한 실무회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국방당국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방부 간 직통전화를 이른 시일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 나라 안 역사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3자 회담, 소득 없이 끝남
문재인 후보, 민주당의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결정됨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
학력 위조 의혹 등을 받던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자진 귀국하여 검찰에 연행됨
의문사진상규명위 활동 종료
남북 비무장지대(DMZ) 군 핫라인 개통에 합의하고 24일 개통
동티모르 파병 결정
청록파 시인 박두진...
국가안보실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대북문제 사령탑으로 부상한 안보실과 북한 국방위 간 ‘핫라인’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오후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살포를 문제 삼는 국방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서해 군통신선을 통해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낸 바 있다.
한편, 북한은 남북 적십자...
외교장관 상호방문의 정례화 및 핫라인의 구축, 외교차관 전략대화의 연간 2회 개최, 외교안보대화, 정당간 정책대화, 양국 국책연구소간 합동 전략대화 등을 추진한다.
둘째, 거시경제정책 공조와 국제금융위기 등 외부경제위험에 대한 공동대처 등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지속...
또한 “총리급 회담 추진에 앞서 양측 모두 군사행동은 끝났음을 각각 공식 천명해야한다”면서 “끊어진 남북 핫라인을 즉각 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박근혜 정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밝히면서 인도적 지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은 위기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국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또 미국은 북한이 단순히 대화에 복귀하는 것에 보상하지 않을 것이고 남북관계와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북한과의 근본적인 관계개선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북한이 주변국을 도발할 경우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 정책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마틴 뎀프시...
◇ 남북대화 즉각 재개 및 정상간 핫라인 = 안 후보는 우선 남북 정상간 핫라인을 설치해 정상간 대화의 창구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북장관급 회담을 갖고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협상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설적인 분쟁해결기구로서 남북분쟁해결위원회(가칭)를 설치, 남북간에 분쟁시 바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안보·국방 정책 = 안보 정책과 관련해선 남북국방장관회담 정례화와 기합의 된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 군사당국자간 핫라인 우선 개설을 약속했다.
또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고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국방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8일 △남북대화 재개 및 남북미중 간 4자포럼 추진 △정상간 핫라인 설치 △남북분쟁해결기구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외교·통일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적 차원에서 냉전이 끝난 지 20년이 지났지만 한반도만 유일하게 냉전의 섬으로 남아 있다”면서 “지난 5년간 남북관계가...
1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새 지도부간 오찬 회동에서 거둔 당측 성과는 ‘이 대통령과 홍 대표 간 핫라인’ 구축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과 홍 대표는 이날 오찬이 끝난 후 40분 간 단독회동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표는 단독회동 내용에 대해 “그 동안 형식적으로 열렸던 당정간 정례 회동은 지양하고, 현안이 있으면...
그는 이어 이번 방북에서 "북한측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사찰단의 영변 핵시설 복귀, 우라늄 농축을 위한 핵연료봉의 외국 반출, 1만2000개의 미사용 연료봉의 해외 판매를 약속하고 남북한과 미국 3국간 분쟁지역 감시 군사위원회 설치, 남북 군사 핫라인 구축에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측에 천안함 침몰사건은 물론...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북한 측에 남북간 군사 핫라인 가동과 남북 및 미국이 참여하는 분쟁지역 감시를 위한 군사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는 방북 중인 리처드슨 주지사가 19일(현지시간) 박림수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장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핫라인 가동과 함께 대치 상황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