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 여파로 제주와 남해상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5~7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후부터 내일 밤까지 대만 동쪽, 일본 오키나와 주변 남해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초강력’ 세력을 유지하면서 대만 이베이 동남쪽 510㎞ 해상을 지나 남서진하고 있다.
힌남노...
예상 강수량은 31일까지 이틀간 중부지방,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30∼80㎜다.
경기 남부, 강원 남부, 강원 중·북부 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동부에는 12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북 남부, 전남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 5∼40㎜ 비가 오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5월에도 레만 장관은 BBC에 “북부와 남부 모두 기온 상승으로 인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을 경고했다.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는 매년 6월부터 몬순 우기가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지는데, 올해는 이보다 이르게 시작됐을 뿐 아니라 폭우 강도도 예년보다 심한 상황이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지역에서는...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 산지·남부·동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북부·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산지 호우경보로 이날 한라산은 7개 탐방로 모두 전면 통제된 상태다.
또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한밤중 폭우로 상가가 침수되고 하수 역류로 도로가 잠겨 배수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달하는 폭우를 예고했으나 실제 서울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그쳤다.
이에 광복절 연휴 예보가 연속해서 빗나간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라 여행과 레저 등 일정을 취소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상보다 정체전선이 빠르게 남하하며 수도권에는 짧은 시간 강한 비를 뿌렸지만, 전북과 남부지방에는...
다만 16일 새벽 남부지방 전체와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충청·경북북부의 비는 16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의 경우 오후에 대부분 비가 멈출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과 제주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16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수준의 강풍이 예상된다. 중부 서해안에는 15일까지 바람의 순간풍속이...
한편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부지방까지 쏟아진 폭우로 보금자리와 생계를 잃은 수재민들이 발생하면서 기업들은 물론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박재범을 비롯해 수지, 아이유가 각각 1억 씩을 기부했으며 전날에는 싸이와 유재석이 1억씩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김혜수가 1억을 기부했고 김고은, 한지민 등이 각각 5000만원을 기부하며...
115년만의 폭우를 쏟아냈던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물러가면서 중부지방엔 반짝 무더위가 찾아왔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기온은 최고 31도까지 올랐다. 다만, 이번 주말엔 수도권에 최대 120mm 이상 강한 비가 또 다시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낮 1시경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건너편 나무그늘 아래서 비둘기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는...
15일 이후 비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남부지방, 제주도까지 환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시간당 100mm 이상 쏟아지는 등 지난 8~9일 쏟아진 폭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현상인 ‘블로킹’이 해소돼 비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강수 시간은 짧을 것으로 보인다.
박중환 예보분석관은 “전남권에서 시작된 비는 서쪽 지역으로 서서히 옮겨가게 된다”며 “오후 9시쯤에는 기압골을 통과해 중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중 1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청권 남부, 경북 북부내륙은 20~60㎜, 그...
한편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부지방까지 폭우가 쏟아지면서 보금자리와 생계를 잃은 수재민들이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현재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 등 8개 시·도에 ‘경계’ 나머지 지역에는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충청권과 전북, 경북에 많게는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이튿날엔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치겠다.
문제는 이 정체전선이 이번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처럼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기상청은 16일 정체전선 상 대기 불안정 정도가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시간당 141.5㎜ 비가 내렸을 때와 비슷하거나 심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해가 누적된 상황에서 재차 폭우가 내리면...
BBC방송도 서울 남부에서 폭우로 인명피해가 났다고 보도하면서 “그간 서울에서 홍수에 피해를 봤던 ‘반지하’로 알려진 ‘절반 지하층’에 대한 우려가 커진 터였다”라고 지적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폭우 피해를 상세히 전하고 반지하 주택에 대해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수상 영화 ‘기생충’에서 묘사된 비좁은 지하층”이라고...
폭우는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중·남부내륙과 산지, 충청권, 경북북서내륙, 전북북부에 100~300㎜, 많은 곳은 350㎜ 이상도 관측된다. 오는 13일부터는 북한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 비를 뿌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증권가에선 테마주도 좋지만 실적 개선 여부를 중점적으로 고려한 투자 필요하다는 조언을...
그동안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 집중됐던 폭우가 이날 충청과 강원 남부, 전북 북부 지역으로 남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축산물 물가 상승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통상 폭우는 채소뿐만 아니라 가축을 기르는 축사 침수 등 대부분의 농축산물 공급에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경기·강원에만 집중됐던 폭우가 중부 이남에 얼마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를 쏟아냈던 정체전선 영향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비가 이어지겠다.
9일 기상청은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11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 350㎜,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대 300㎜ 비가 더 내리겠다고 밝혔다. 9~11일 사이 수도권·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북서내륙·전북북부에는 100~300㎜의 비가, 경기남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유는 바로 이 붉은색 띠인 ‘정체전선’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북쪽 티베트고기압과 절리저기압은 한랭건조한 공기를 내려보내고 있고,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은 남부지방의 남쪽까지 가장자리를 확장한 채 고온다습한 공기를 올려보내고 있습니다.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부딪치면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문제는 두 공기의...
8일 서울 남부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와 누수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강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1942년 8월 5일 관측된 서울 지역 시간당 강수량 최고 기록(118.6mm)을 80년 만에 넘어섰다.
특히 강남역 사거리 일대는 폭우로 하수가 역류하며 도로가 물에 잠겼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8일부터 내린 강한 비로 9일 오전 6시 기준 서울에서 5명, 경기 일대에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남부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mm나 내리는 등 80년 만에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수도권 남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자택 주변도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집에서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비 피해를 점검했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8일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번갈아 통화하며 실시간으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