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P에서 P가 남녀 이분법을 따르지 않고 성별과 관계없이 사람을 사랑하는 '범성애'(pansexuality)를 뜻한다는 설명도 있다. 하지만 시민 단체를 비롯한 성소수자 커뮤니티는 LGBTQ 뒤에 약어 'P'를 붙이지 않는다. 로이터 통신, USA today 등 복수의 외신은 이미 2~3년 전 LGBT가 소아성애와 관련 있다는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보도했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미국과 유럽...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엇갈리는 마음과 함께 성장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좋알람이 등장한 이후 세상은 180도 달라졌다. 사람들은 더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들여 다가가지 않는다. 그저 '좋알람' 앱을 켤 뿐이다. 이별을 통보할 때도 헤어지자는 말 대신 앱에 뜨는 '0'이란 숫자를 내민다.
인기의 척도도 좋알람이다. 학교의 최고...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정부가 매년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자율적으로 여성 고용기준을 충족하도록 독려해 남녀 고용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적용 대상 사업장은 작년 기준 공공기관 및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 총 2486곳이다.
이들 사업장의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남성 근로자 대비 67.9%로 조사됐다. 이중 여성 관리자(임원)의 임금은 남성...
국가철도공단이 2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1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분야)으로 선정돼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성별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직장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조성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기업에게...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대표 발의"방역조치 등에 따른 경력단절 최소화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가족돌봄휴직을 최대 150일까지 사용 가능한 법안을 발의했다.
추 의원은 "21일 감염병 확산 등의 사유로 가족을 돌보기 위한 휴직을 최대 150일까지 사용 가능토록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또 “일찍 태어나, 희소하다는 이유로 유리한 대접을 받기도 했던 고위직 여성들은 다음 세대의 남녀 모두 억울하지 않게 살아갈 판을 조성할 의무가 있다”며 “성평등 취지에 진정성 있게 공감하시는 여당 의원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양성평등) 취지를 모욕한 같은 당 의원의 징계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라”고도 했다.
앞서 문 의원은 13일에도 국회...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고용상 성차별 및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구제절차를 정하고,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직장 내 근로자의 평등한 기회와 대우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공포안'은 새로 신설되는 법률로서...
이어 "모병제 전환을 통해 정예 강군을 육성하고 남녀평등복무제로 전 국민이 국방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무기간 동안 군인연금을 적용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의 40대 기수론 이후 두 번째 정치혁명을, 노무현 돌풍 이후 두 번째 한국 정치의 대파란을 약속한다"며...
임신 중 근로자가 출산에 인접한 시기가 아니라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상정해 총 투표수 249표 중 찬성 239표, 반대 0표, 기권 10표로 가결 처리했다.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은 임신 중인...
잘못된 양성평등 교육이 결국 가정 내에서도 남녀의 가사 분담이 제대로 안 되고 있어 워킹맘에게 ‘양육독박’이라는 가혹한 일이 당연시되고 있다. 가사분담은 아내를 돕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양육은 서로 함께 같이 이해를 구하고 해나가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장에서 실효성이 없으면 워킹맘들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다. 양성평등...
남녀평등 복무제에 대해선 찬반이 팽팽하게 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구속 중인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의견에 대해 응답자 52.2%는...
여성 징병 논쟁은 여성도 최대 100일간 군 복무를 하도록 하는 ‘남녀평등복무제'를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제안한 이후 활발해 졌다. 문제는 건전한 공론의 장이 열리는 대신 사회 여론을 분열되는 논란거리만 양산 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동의 인원 16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국방부는...
박용진 "남녀평등복무제 도입 제안…여성이라고 불가능하지 않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출간하는 저서에서 "지원 자원을 중심으로 군대를 유지하되 온 국민이 남녀불문 40~100일 정도의 기초군사훈련을 의무적으로 받는 혼합 병역제도인 남녀평등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며 "모병제와 남녀평등복무제를 기반으로 최첨단...
박 의원은 "현행 병역제도를 '모병제'로 전환해 지원 자원을 중심으로 군대를 유지하되 온 국민이 남녀불문 40~100일 정도의 기초군사훈련을 의무적으로 받는 혼합병역제도인 '남녀평등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의무병제를 유지하되 의무복무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청년세대의 경력 단절 충격을 줄이고 사회적...
그들은 “남녀 성별을 바꾸는 일 말고 정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은 오만한 폭력으로 치닫는다. 공동체 행복을 위해 자신을 뽑아준 국민의 열망을 팽개치고 기만과 협잡을 일삼으면서 진실이나 도덕과 거리가 멀어진다.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혐오만 커지는 이유다. 대의민주주의 정치는 유권자들의 기대가 결집된, 경제...
여성 대다수(74.6%)가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 답했지만,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 답한 남성은 18.6%에 불과했다. 반면 "우리 사회가 남성에게 불평등하다"고 느낀 남성은 51.7%에 달했고, 여성은 7.7%에 불과했다.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17.7%, 남성은 29.7%였다.
그러면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은 성인지 감수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젠더 현안들을 쏟아내며 2030 유권자들을 젠더 갈등의 한복판으로 몰아넣었다”면서 “이제는 증거 없이 피해자의 일관적인 진술과 눈물만으로 강간범 신세로 전락하는 게 가능해진 진보적 ‘남녀평등’의 시대가 열렸고, 분노한 젊은 남성들은 급속도로...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에게 가족 돌봄 휴가 부여를 거부하는 경우,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39조에 의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다만,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라면 근로자와 협의하여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다.
가족 돌봄 휴가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삿포로 지방법원은 동성 커플 세 쌍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 판결에서 동성 간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 규정은 법 아래 평등하다고 규정한 헌법 14조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즉, 동성결혼 금지의 위헌성을 인정한 것이다.
삿포로 지법 "성적 지향, 스스로의 의사와는 관계 없어"
법원은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