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어려운 분들이나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아서 세심하게 일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현장에서 혜택을 받는 분들께 이야기를 들으니 고용노동부나 보건복지부와 이야기해 함께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같은 부처와 예산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만. 이념적으로나 젠더 이슈 등 측면에서...
10인 규모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A 씨는 남녀고용평등법이 개정돼 19일부터 성차별・성희롱 피해근로자가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사업주는 1억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 씨는 개정된 법이 시행되기 전 사내 시스템을 보완하고 싶었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난감했다. 창업지원 기관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20~39세 남녀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괜찮은 일자리(복수응답)로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일자리’(66.5%),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일자리’(43.3%)를 높게 선택했다. 이어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고용·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채 노동 유연화를 밀어붙이면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회귀해 노사 간 대립이 극에 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③ 여가부 결국 폐지, 젠더갈등 봉합 요원
윤 정부가 여가부 폐지 공약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커 현 상태로 젠더갈등을 봉합하는 건 요원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정부는 여가부...
창출과 고용활성화’가 각기 15%와 14.3%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정상화 응답은 집값 급등 폭이 컸던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24.9%와 22.3%로 전체보다 비중이 높았다. 수도권 집값 안정화를 국민통합을 위한 우선 과제로 짚은 것으로 읽힌다.
이번 조사는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30대부터는 남녀 소득 격차도 벌어졌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한 2030세대의 '여성의 사회참여제도 확대' 정책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남녀 인식차는 0.49점(5점 만점에 남성 3.19점, 여성 3.68점)에 달했다. 이는 2017년 0.12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성 평등에 대한 공정성 인식 부분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공정하지...
고용 형태가 불안할수록 수면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부터 남녀 소득 차이도 발생했다.
서울시는 6일 '2021 서울서베이' 조사통계자료를 활용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한 2030세대의 주거와 일상, 직장과 여가생활 삶의 모습을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30세대의 현 위치(인구ㆍ거주지) △일상(통근ㆍ통학, 여가, 수면과...
실제로 국내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16명의 성인 남녀 시각장애인의 심층 인터뷰한 최근 연구를 살펴보면 우리 모두가 얼마나 위험에 둔감한지를 알 수 있다. 우선 불법 주·정차 차량과 거리로 열려 있는 유리 출입문들과 입간판들이 거리 보행자들의 대표적인 위험물들이다. 때로는 가로수와 볼라드(bollard)도 보행자들에게 위험물이 될 수 있다. 이는 유모차를...
사회문제 분야에선 “남녀갈등ㆍ정치이념갈등ㆍ빈부 격차 등 사회구성원의 분열이 심각하다”며 “사회통합과 사회적 자본 축적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경제는 지난 30년 동안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회복을 위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규제개혁과 함께 창조형...
양벌규정에 따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지인의 아들 채용 관련 지시를 인사부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2015년과 2016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인사부에 남녀 비율을 4대 1로 할 것을 지시하고 불합격 대상자의...
어떤 정치인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남녀를 편 갈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젠더이슈 관련 공약을 내놓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현실로 분명히 인지하고 극복키 위한 모두의 노력을 폄훼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이상한 소리를 저는 하지...
하지만 젠더 분열이나 여성가족부 존폐 공약을 설명하는 차원에서 다뤄지면서 일·가정 양립, 고용성평등 같은 문제들은 뒷전이 됐다. ‘여성운동가’로도 활동한 배 부대표 역시 최근 정치권 흐름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또 “비겁한 정치의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를 지내면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씨...
여성가족부는 이달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여성 플랫폼 노동참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21년 플랫폼 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 조사에 따르면,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는 약 22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
숙직전담 직원을 두고 자치구에서는 "세금 낭비다", "새로 고용하는 게 맞다"는 등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자치구 소속 한 공무원은 "당직에서 남녀 비율을 맞추자고 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전담 직원을 채용했다"며 "숙직도 공무원 업무 중 하나인데 세금으로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야간 민원의 외주화"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팀장인 오모 씨와 박모 씨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 원,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송 씨 등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이른바 'VIP 리스트'를 작성·관리하고 은행 고위 임원과 관련된 지원자와 특정 학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국민이 바라는 차기 정부 경제정책 과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6.7%가 경제활성화라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뒤로 정치 개혁(30.1%), 사회 통합(9.7%), 외교ㆍ남북관계 안정(8.0%), 문화 융성(1.2%) 등 순이다.
차기 정부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직원들에 대한 보살핌 의무는 고용주의 관심사가 아니었지만, 이제 직원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정치인들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더욱 혈안이 돼 있다. 이재명 후보는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윤석열 후보는 ‘석열 씨의 심쿵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청년을 겨냥한 공약을...
통계청 관계자는 “30·40대에선 남녀 고용률 차이가 커 직접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산업구조 개편으로 여성은 돌봄·사회서비스 쪽 취업자가 늘고, 남성은 도·소매업 쪽 취업자가 줄었다. 결과적으론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한 산업구조 개편이 여성 고용여건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런 차이는 고소득층에서도 유사하게...
채용 단계의 성차별 방지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과 채용절차법을 개정해 제재 방안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소규모 사업장의 성희롱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도 밝혔다.
기업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에서 성별 다양성 항목의 비중을 높이고, 공적연기금의 ESG 투자 고려 요소에 성평등 관점도 확대한다.
이 후보는...
함 부회장은 은행장 시절인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인 청탁을 받아 서류전형 등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됐다. 2015년, 2016년 공채를 앞두고 인사부에 남자 합격자 비율이 높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함 부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5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