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차관은 “12년전 오늘, 나로호 2차 발사가 있었는데 현재는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라면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우주 강국에 대한 염원을 담아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보러온 관람객들은 우리나라 우주기술에 대한 퀴즈를 풀고 디지털 방명록을 남길 수 있다. 방명록은 누리호...
물론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가 있었으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1단부를 러시아가 제작해 온전한 국산이 아니었다. 특히 한국 기술로 만든 위성을 탑재한 한국형 발사체가 한국에서 발사에 성공한 사례로 기록된다. 이번 2차 발사가 2010년부터 본격 개발을 시작해 약 2조 원이 들어간 한국형 발사체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바야흐로 대...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1일 나로호 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돼 시험비행 전 단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했으나 마지막 단계인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다"며 "하지만 발사 준비부터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주개발의 역량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임...
누리호 이전에 발사한 나로호는 2009년 8월 1차 발사 당시 페어링 분리에 실패했고, 1년 뒤인 2차 발사 때는 고도 70㎞에서 폭발했다. 러시아의 엔진을 탐재한 나로호는 이후 2013년 1월 3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1차 발사를 발판 삼아 내년 2차 발사를 진행한다. 발사 예정일은 내년 5월19일이다.
우리나라의 나로호(KSLV-Ⅰ)가 있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는 100㎏급 소형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발사체 기술 자립을 이루겠단 포부였다.
한국 최초의 발사체지만 나로호는 러시아 기술 엔진을 썼다. 당시 로켓 기술력이 없던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협력해 나로호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개발 기간은...
2002년부터는 러시아와의 협력으로 나로호(KSLV-Ⅰ) 프로젝트가 추진돼 2013년 소형 위성 발사 능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온전한 우리 기술은 아니었다.
이마저도 기술을 완전히 습득한 것은 아니었고, 수차례의 실패를 겪어야했다. 2009년 8월 1차 발사에서는 이륙 216초 후 한쪽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았고 2010년 6월 2차 발사에서는 이륙 약 137.3초 후 폭발했다....
발사체 자립을 위해 러시아와 공동으로 엔진을 제작한 나로호는 2009년과 2010년 발사에 모두 실패하고 2013년에야 성공했다. 선진국들의 기술이전을 기대할 수 없어 2010년 독자개발에 나선 한국형 발사체가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이유다.
우주개발은 미래의 성장산업이다. 세계적으로 민간주도 사업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 아마존의...
러시아와 공동 개발했던 나로호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만 개발된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다면 한국 우주항공 기술 발전을 넘어 국내에도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에 첫 발을 내딛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기업 300여 곳 참여한 누리호, ‘뉴 스페이스’ 전환 교두보
누리호는 개발과정에서부터 국내 우주 산업을 정부 주도에서...
탑재 중량은 1500㎏으로 앞선 나로호(100㎏)보다 15배나 늘어났다. 최대 직경도 3.5m에 달한다.
누리호는 총 3단으로 구성됐다. 1단부는 추력이 75톤급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으로 묶여 있고, 2단에는 마찬가지로 추력 75톤급 액체엔진 1기가, 나머지 3단에는 추력 7톤급 액체엔진이 각각 달렸다.
누리호가 투입될 궤도는 지구 저궤도로 분류되는 600~800㎞다. 1....
당일 현장 접근통제와 관련해, 해당일 발사시각 전후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ㆍ장비ㆍ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육상으로 인근 3km 반경의 접근이 전면통제될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전 나로호 발사 때 일반 국민들이 응원을 진행했던 우주발사 전망대는 고흥군에서 발사일 오후 2시 이후 폐쇄한다.
여수시, 고흥군 등 별도의 인근 지역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3년 나로호 발사 이후,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를 오는 10월21일 처음으로 우주에 내보낸다. 발사체 개발은 한·미 미사일지침이 종료되고, 고체연료를 사용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앞서 있는 인공위성 제작과 활용 기술이 더해지면 우주산업을 충분히 키워낼 수 있다.
세계 우주산업의...
대한항공, 과기정통부 주관 국가 우주 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 사업 참여2026년 목표로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개발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와 무인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New spaceㆍ민간 주도 우주산업)’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지난 2013년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던 세원이앤씨는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한 축을 맡았다.
유승주 세원이앤씨 공동대표이사는 “첨단 우주부품 국산화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정부의 우주개발 확대 및 우주강국으로의...
10월 누리호가 발사될 제2 발사대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해 연면적 6000㎡ 지하 3층 총 52실 규모로 새로 구축했다. 특히 제2 발사대는 국산 기술을 활용해 설계부터 개발까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로호를 발사할 때 사용했던 제1 발사대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다면, 제2 발사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7개 기업과 함께...
문 대통령은 "2013년 ‘나로호’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것"이라며 "세계 일곱 번째의,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외환위기의 고통 속에서도 국민들과 함께 우주를 향한 꿈을 꾸었고, 우주발사체 개발을 결정했다....
한화큐셀은 나로호를 발사했던 고흥군의 특성을 살려 달 형상으로 발전소를 시공한다. 준공은 내년 3분기를 목표로 한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약 9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가 생산된다. 고흥군 전체 인구(6만3922명)가 사용하고도 남는다.
한화큐셀은 고흥호 발전소에 수상용 태양광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설치한다.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박 보좌관은 “나로호의 경우 부품 10만개, 한국형 발사 부품 12만개 수준”이라며 “우리나라가 우주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보좌관은 현재 관련 기업은 58개, 인력은 880명 수준으로 2021년 기업은 70여개, 인력은 1000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세계 30여개사만 진입한 발사 서비스 시장에 우리도...
2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3월 20일 나로호 부품 등 폐기 품목 10개를 700만 원에 고물상에 팔았다가 판매된 철제 박스 속에 나로호 '킥모터(Kick Motor)'가 들어 있는 것을 뒤늦게 알고 10일 만에 500만 원을 주고 회수했다.
킥모터는 2단 로켓인 나로호 2단부에 장착된 소형 고체로켓으로, 러시아가 개발한 1단 로켓이 2단부를...
◇"우주 강국 도약의 전제조건은 우주 제품 시험평가기술의 선제적 확보" = 국내 우주개발 기술은 1992년 우리별 1호 발사를 시작으로 12개의 인공위성 개발, 2013년 자국 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에 이르기까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정부가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발표하는 등...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국내 취재진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연구동과 나로호 발사체를 공개했다.
누리호 개발은 1단부터 3단에 이르기까지 각 단별로 엔진을 포함한 구성품을 개발해 조립 및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시험결과가 모든 규격을 만족하면 비행모델을 제작해 발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누리호는 각 단별로 체계개발 모델 또는 인증모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