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IPO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달 IPO를 실시한 업체는 2개사에 불과, 1월의 25개사에서 급감했다. 홍콩증시 상장을 모색 중인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와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JD닷컴의 상장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 활동이 정체하는 것도 부담이다. 홍콩에서 기업 상장을 지원하는 한 투자은행 관계자는 “중국 본토에서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으로 발병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봉쇄령이 내려진 지 어느덧 한 달을 맞았다. 현지 주민들은 외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면서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일본 NHK 방송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23일부터 우한을 오가는 항공편·기차 등의 운행을 중단하고...
설령 당국의 부동산 규제가 없더라도 주택시장은 꽁꽁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 전염 확산에 도시 대부분이 주민의 출입을 강하게 통제하고 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에릭 장 애널리스트는 “주택 수요는 4월에나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도 그때까지 신종 코로나를 잡을 수 있다는 가정에서 그런 것”...
특히 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은 중국은 물류 흐름이 꽁꽁 막힌 상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 항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날 국내선 결항이 전체의 약 20%에 달했다며 봉쇄 상태에 있는 우한은 물론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의 대동맥에 운항 정지가 폭 넓게 퍼진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전날 여행객 수가 1359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6...
특히 매매시장이 이처럼 꽁꽁 얼어붙은 것은 12·16 대책으로 나온 대출 규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시가 15억 원을 넘는 아파트 대출은 전면 금지하고, 9억 원 초과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를 기존 40%에서 20%로 축소했다. 최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중심으로 일부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지갑을 여는 것도 주저하게 돼 춘제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는 평가다. 심지어 중국 정부는 춘제 연휴를 더 연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기업들도 정부의 신종 코로나 확산 억제 정책에 동참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주말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서 매장 문을 닫고 배달...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최대 기대주로 꼽히던 사무실 공유 서비스 업체 위워크가 지난 9월 IPO를 철회하면서 가뜩이나 냉랭했던 시장 분위기가 더 꽁꽁 얼어붙었다. 위워크는 올 초만 해도 47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그러나 상장 서류 제출 뒤 상황이 급변했다. 기업 지배구조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상장 계획이 차일피일...
엄밀하게 말하면 냉동인간은 꽁꽁 얼어 죽은 사람을 의미하는데 몇 십 년 또는 몇 백 년 동안 얼어 있던 사람이 살아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이다.
1962년 미국의 로버트 에팅저 교수는 인간을 냉동으로 보존하는 것이 가능하며 해동시켜 다시 살려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946년 프랑스의 생물학자 장 로스탕이 개구리의 정자를 얼렸다가 원래대로 되돌리는 데...
시세 15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강남 등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거래시장은 꽁꽁 얼어붙은 반면, 15억 원 이하의 아파트가 다수인 강북지역 아파트 거래는 비교적 활발한 모습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시스템에 따르면 12ㆍ16 대책 발표 이후인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아파트 총 거래 건수는 170건이었으나, 이...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끊고 고독을 선택한 자가 되어 인생의 냉담함, 놀라운 섭리, 아름다움, 기쁨을 더 예민하게 느껴” 보기 위해 오직 텐트 하나에 의지해 그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날마다 꽁꽁 얼어붙은 동토(凍土)를 가로질러 나갔다. 그의 하루는 어땠을까? “아침저녁으로 바뀌는 것은 딱 하나, 텐트의 둥근 개구부를 열면 보이는 바깥의 풍경뿐이다. 어제와 다른...
꽁꽁 얼어붙은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수주시장에서 주요 사업장들이 이번 주 잇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는 오는 13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대림산업의 단독 응찰로 유찰된 첫 입찰에 이어 두 번째 입찰이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준공 38년차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기존 408가구가 721가구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올해는 꽁꽁 얼어붙은 정국 탓에 이조차도 어려울 전망이다.
국회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처리는 법정 시한(2일)을 넘겼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전날에도 ‘3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간사 협의체’ 회의를 열었지만 제대로 된 예산 심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협의체는 애초부터 정부의 확장재정정책에 따른 ‘슈퍼...
특히 오늘 체감온도는 서울이 영하 6.3도, 춘천이 영하 4.1도 등 꽁꽁 언 날씨를 보였다.
수능과 맞물려 강추위가 찾아온 오늘 날씨는 며칠 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5일 새벽부터 기압골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경기 동부 및 강원영서 지방에는 1센티미터 안팎, 강원 산지에는 1~3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거란 예보다.
오늘...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 취업 시장도 여전히 꽁꽁 얼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0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증가했다.
8월(45만2000명), 9월(34만8999명)에 이어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3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이다.
이 수치만 보면 고용 회복세가...
◇은행들, 합의 어기고 고객정보 ‘꽁꽁’ =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등 5대 주요 은행 가운데 한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은행의 앱에서 타행의 예·적금 정보가 조회되지 않고 있다.
오픈뱅킹이란 은행 결제망을 외부에 개방하는 제도다. 금융 앱 하나만 다운로드하면 여러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예전처럼...
나경원 대표 역시 공수처에 대해 "자기편에게는 있는 죄도 꽁꽁 덮어버리는 '은폐청', 남의 편에게는 없는 죄도 만드는 '공포청'"이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여당은 불법 사보임으로 패스트트랙 법안을 만드러디 이젠 불법 상정하겠다고 한다"며 "패스트트랙 '2대 악법'인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건거법...
◇빅데이터 규제에 중금리대출 영업도 '꽁꽁'…"파이 나눠 먹기 불과"= 인터넷은행의 주요 활동 무대는 중금리대출 시장이다. 금융거래가 없는 차주(신파일러)들의 신용등급을 매기는데, ICT가 가진 쇼핑, SNS, 결제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카뱅은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해 6000억 원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했다. 은행권 비중으로 따지면...
그동안 꽁꽁 봉인되었던 사회와 이웃에 대한 아서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이제부터 아서는 ‘킬러 조커’가 된다.
그는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라고 읊조린다. 각본가는 채플린의 명언 “인생은 가까이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에서 이 대사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조커에겐 모든 게 부조리해 보였다. 친모라고 생각했던 어머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