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및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국방부의 차관 등 9명의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친박계인 이 전 의원은 경기 강화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공보처 차관, 15∼18대 국회의원을...
청와대는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경기 강화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공보처 차관,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슬하에 1남 2녀. 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인 이윤정이 그의 딸이다.
민주통합당이 24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원 전 원장은 국외도피로 상황을 모면할 생각을 버리고 국정원의 불법 정치개입사건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국정원 헌정파괴 국기문란 진상조사특별위원회’(약칭 ‘원세훈 게이트 진상조사위’) 소속 문병호 김현 진선미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년간 국정원은 국내...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방송문화진흥위원회가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을 상정한 것과 관련 “더이상 김재철 체제를 끌고 갈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라며 “(김 사장)은 해임되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달에 대해 “밀봉인사, 나홀로 불통인사 스타일, 구멍난...
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4일 계파 패권주의 청산과 ‘독한 혁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지지세력까지 끌어안는 ‘더 큰 민주당’을 내걸고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사전 배포한 출마선언 기자회견문에서 “이제 반성과 성찰의 결과를 실천할 때로, 계파 패권주의를...
4.24 재보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안 전 교수가 국회에 입성하면 정치적 재기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안철수 신당’ 시나리오가 구체화되면서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낙선한다면 앞으로 정치권에서 안 전 교수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등 심대한 타격을...
민주당이 22일 성접대 사건 연루 의혹으로 물러난 김학의 법무부 차관 등을 겨냥해 정부의 인사검증 책임을 지고 있는 민정수석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가 김 차관의 성접대 연루 첩보 입수하고도 본인이 부인했다는 이유로 임명을 강행했다”며 “청와대의 인사검증 책임자인 민정수석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각종 의혹에 대한 여론 악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국방장관 내정 38일 만에 전격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 측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국방부 후보자로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는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시간부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각종 의혹에 대한 여론 악화에 결국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 측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국방부 후보자로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는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시간부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면한 안보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사이버테러와 유력인사 성접대 사전 등으로 전국이 뒤숭숭한 가운데 정치권 일부에서는 이 틈을 타 자신의 세력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정국 혼란의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는 것은 안철수 노원병 보궐선거 예비후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정부조직법 개정 합의안의 국회 처리를 놓고 샅바싸움을 하는 사이 홀로 노원병 지역구를 휘저으며 자신의...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새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한 것에 대해 ‘공안 헌재’를 우려하게 하는 부적절한 지명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법무부 장관과 차관 모두 공안검사 출신으로 임명한 상태에서 헌재소장까지 공안검사 출신이 되면 헌재가 인권의 최후 보루가 되기는커녕 공안의...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여야의 정부조직법 개정 합의에도 상임위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합의 정신 위반에 황당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처리가 암초에 부닥쳤다”며 “정부조직법 합의안은 오랜 진통끝에 이뤄낸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여야가 대선 당시 경쟁적으로 내놓았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 공천을 놓고 말을 바꾸고 있다. 정치권 개혁의 신호로 여겨졌던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공천 방침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일단 공천심사위원회가 4월 재보선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을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전일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