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3일 국회 특별위원회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병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국회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특위의 새누리당 심재철 위원장에게 6000만원의 수당이 지급됐다”면서 “특위 회의를 할 경우에만 위원장 등에게 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을 고쳐야...
여야가 매달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6인 협의체’의 첫 실무회의가 열리면서 지난 대선의 공통공약 실천이 얼마나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행과 변재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실무접촉을 한 뒤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으로 구성된 6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월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에서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관할 해역에 대한 경비 강화와 인력·장비 확충을 통해 불법 조업 등 관할권 침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거세지는 주변국의 해양영토 팽창 시도에 맞서 독도 영유권과 이어도 관할권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후보자는...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책임지기 매우 미흡한 후보자라는 것이 인사청문회를 통해 확인됐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일) 인사청문회 결과 창조경제는 모호했고, 최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논란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박...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지 못해 여야의원들에 질타를 받았다. 한편에서는 새 정부 주요 공약을 실현하는 부처의 수장도 모르는 창조경제 개념의 모호성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1일 열린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창조경제의 개념에 대한 난타가 이어졌다. 포문을 연 것은 김한길...
이동섭 민주통합당 노원병 지역위원장이 1일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불출마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노원병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대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시간부터 새 정치를 선언한 안 후보를 지지하겠다. 안 후보와 민주당은 적대 관계가 아닌 동지적...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새 정부 인사 실패에 대한 청와대의 사과문 발표와 관련, “세상엔 봄이 왔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민심을 외면한 채 겨울 한복판을 헤매는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지난 주말 장·차관 인사참사에 대한 사과문을 기습 발표했다. 박 대통령도 아닌...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의 판세가 안철수 무소속 예비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안 후보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지원이 지지율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여론조사도 나오면서 향후 야권개편의 주도권을 쥐려던 민주당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간 안 후보와 새누리당 허준영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예상과는 달리 박빙을 나타냈다. 지난달 26일...
민주통합당이 29일 4.24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 후보로 황인석 현 지역위원장을 추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충남 부여·청양 후보로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출신인 황 지역위원장을 확정했다.
황 후보는 “부여·청양이 정치적으로 오랫동안 새누리당 텃밭이었다고 하는데, 정치적으로 썩은 고인 물이 또다시 이번에도 나타났다”며...
작년 고위공직자 10명중 7명의 재산이 늘어났지만 평균 재산은 11억7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2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행정부 고위공직자 중 최고 재산을 신고했던 전혜경 전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서 빠진데다 서울 등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전 전 원장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식화함에 따라 정권 1년차 때마다 추경편성이 되풀이되는 현상이 국민의 정부 이후 이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상황이 추경 요건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추경의 법적 요건인 ‘경기침체’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8일 ‘201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목표 초과 달성
-재정관리점검회의 운영(월1~2회)
-재정부 등
◆수출금융 지원 확대 및 조기 집행
-신규상품 개발·지원제도 개선 등
-재정부(주무), 수출입은행
◆4대 중증질환 등 의료보장성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 마련, 3대 비급여 개선방안 논의
-복지부(주무), 재정부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4대 중독 종합대책...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장차관급 인사들의 잇단 낙마 등 새 정부의 인사 난맥 사태와 관련해 “인사제청권을 행사하겠다던 총리가 종적을 감췄다”고 성토했다.
박 원대내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인사 참사 이대로 안 된다. 청와대 민정라인을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민정라인 교체는 초당적 여론이자 국민적 요구가...
‘새정치’를 표방하며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이 긴장하고 있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를 위해 노원병에 공천을 포기했음에도 성접대 의혹설이 불거진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안 후보가 정치재개를 선언하면서 4.24 재보선의 핵심 격전지로 떠오른 노원병. 그러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로 한숨 돌린 여야가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공동발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에서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 수억원의 세금을 낭비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지난 22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을 받아온 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청구안을...
청와대가 사이버테러로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방송사가 피해를 입었을 때도 이를 국가정보원 등 정부기관에 즉각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사이버테러 위기 관리 및 대응과 관련해 추가 보완할 사안이 있으면 법 개정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민주통합당이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 “이명박 정부의 정부의 잘못된 방송 및 언론정책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정한 언론문화 형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방통위원장에 이 전 의원을 임명한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며“이 전 의원은 친박계 의원으로 보은인사 시비를...
청와대가 24일 신임 차관을 추가 발표하면서 박근혜 정부 각 부처의 차관 인선이 사실상 완료됐다.
이날 청와대는 기획재정부 1, 2차관과 미래창조과학부 1, 2차관, 국방부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의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차관 인선도 지난 13일 발표된 20명의 차관 인사와 마찬가지로 서울대와 고시 출신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이 국회 본회의 중에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나체사진을 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심 최고위원의 해명마저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2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심 최고위원이 여성의 나체 뒷모습 사진을 보는 장면이 일부 언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