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신흥국이 미국의 양적완화로 인한 스필오버(spill over, 파급효과)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필오버란 한 분야의 현상이 다른 분야로 확산돼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김 총재는 이날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열고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된다고 하지만 신흥경제권은 미국이 양적완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만료가 오는 3월말로 다가옴에 따라 차기 한은 총재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로서는 임기 4년의 새 총재가 현 정부의 남은 임기를 거의 같이 하면서 경제 정책의 한 축을 맡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인사다. 최근 기준금리를 놓고 한은과 경제부처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0년 임명된 김중수 총재의 임기는 오는 3월말로 끝난다.
박근혜 정부로서는 임기 4년의 새 총재가 현 정부의 남은 임기를 거의 같이 하면서 경제 정책의 한 축을 맡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인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재정정책보다 통화신용정책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통찰력, 국제감각 등 후임 총재에게는 여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2~13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및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감독기구수장(GHoS)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비롯해 세계경제회의, 전체 총재회의에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이에 대해 김중수 한은 총재는 “내수가 회복되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것도 1년 내내 물가가 떨어진다면 그렇겠지만 하반기 들어가면 물가가 목표치 안에 들어갈 것”이라며“물가안정목표제의 운영과 목표와 괴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신운 한은 조사국장은“물가 전망치를 2.5%에서 2.3%로 내린 것은 물가에 대한 전망이 낮아져서가 아니라, 지난 4분기...
금통위는 9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금리동결 배경과 관련해 지난달에는‘저성장 지속으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표현이 이번 달에는‘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바뀌어 경제상황을 좀더 긍정적으로...
이에 대해 김중수 총재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3%로 낮춘 것은 4분기 농산물 가격이 예상치 못하게 낮았던 기술적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측은 수요측면에서의 하방압력이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농산물가격, 집세 등 대부분의 공급요인이 향후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550억 달러를 기록할...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에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2.5%~3.5%) 범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 총재는 “지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였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1.9%였다”며 “기대인플레이션은 몇달 째 2.9% 수준에서 머물러 있고 임금도 상승하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물가가 오를 여러 요인이 있다고 본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동결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보다 3.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10월 전망치와 같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9% 보다는 0.1%포인트 낮다. 주요 기관들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금융연구원 4.0...
금통위는 9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완만한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투자 등 민간 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금리 정상화 수순인 인상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추가 인하 주장도 제기됐으나 동결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새해 첫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8개월 연속 동결됐다.
금통위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신제윤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왼쪽에서 두번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오른쪽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려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한국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 총재는 3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경기 개선 등으로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국내 소비와 투자도 불확실성 완화 및 심리 회복 등으로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