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00회 특강에는 김중수 당시 한은 총재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금요강좌를 들으면 쿠폰 1장을 받는다. 한은은 25장의 쿠폰을 모은 이들에게 경제기본과정 수료증을, 50회를 들은 사람들에게 경제전문과정 수료증을 각각 발급하고 있다. 공식 자격증은 아니지만 올 5월말 기준으로 기본수료증을 받은...
전임 김중수 총재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 총재가 2014년 4월1일부로 취임하면서 당시 박원식 부총재는 이 총재 취임 한 달여 만에 중도 사퇴 했다. 그의 임기를 1년여 앞둔 상황이었다.
이후 그해 6월25일 임명된 장병화 현 부총재가 오는 6월24일 임기를 만료한다. 금통위원 중 부총재 임기만 유일하게 3년으로 차기 부총재가 곧바로 임명될 경우 그의 임기는 2020년...
앞서 이주열 총재 전임과 전전임이었던 김중수·이성태 총재는 임기 1년을 앞두고 정권이 바뀌면서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또, 김 전 총재가 재임시절 내부조직을 흔들었고 이 총재가 이를 추스르는 과정에서 부총재와 부총재보가 중도 사임하는 등 사태를 겪으며 내부 앙금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반면 1952년생으로 현 이주열 총재와 나이가 같을 만큼 많다는...
4%에 달했다. 이후 3번의 증액시에도 한도대비 실적은 80%를 전후한 때였다.
한은은 총재 4년 임기가 보장되기 시작한 전철환 전 총재(1998년 3월~2002년 3월) 후 전임 김중수 총재(2010년 4월~2014년 3월)까지 4명의 총재 임기 중 특히 이명박·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부침이 심했다. 정권교체기에 한은이 또 한 번 정치권과 정부에 휘둘릴지 지켜볼 때다.
유 국장과 차 국장은 전임 김중수 총재 시절 중용됐던 이들로 이주열 총재가 이들을 본부로 복귀시키면서 임기 후반기 포용적 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발권국장에는 발권정책팀장 출신으로 이 분야 전문가인 박운섭 전 강남본부장이, 기획협력국장에는 박성준 전 발권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한은 인사에서 승진자는 1급 8명, 2급 16명, 3급 21명, 4급...
이 총재가 부총재 시절에 김중수 총재를 겨냥해 쓴 소리를 할 정도였다.
이 부총재는 “60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가치와 규범이 하루아침에 부정되면서 혼돈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당시 한국은행 개혁을 주도했던 김중수 총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이 총재가 1977년 한은에 입행한 뒤 해외조사실장,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 등을 지내며 한은 내에서...
앞서 김중수 전임 총재 시절 금 보유량 확충 계획을 세우고 2011년부터 공격적으로 금을 매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14.4톤에 불과했던 금 보유량은 현재 104.4톤 규모로 불어났다. 장부가 기준으로 49억9000만 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한은이 금을 사들였던 2011~2012년 금값은 역대 최고가 수준인 온스당 1660~1900달러였다. 최근 금값이 올랐지만 여전히 손실을...
흡사 김중수 전 총재가 추천한 문우식 전 위원의 판박이라는 느낌이다.
그는 “국제경제가 더딘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일시적 안정을 찾은 것 같고 국내 경기도 내수를 중심으로 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거시정책을 통해 경기침체를 예방하고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할 수는 있겠으나 구조조정을 대신할 수 없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바로 전임 김중수 총재 재임당시 소위 인사혁신이라는 칼날아래 사실상 팽 당해 한직으로 물러나 있었기 때문이다. 김 전 총재 재임시절 당시 소위 잘나갔던 인사들 중 상당수는 김 전 총재에게 밉보였다는 이유로 이처럼 한직으로 밀려났었다.
이주열 총재도 2012년 당시 부총재 퇴임사에서 김 전 총재를 비판했다가 소위 대가를 치루기도 했었다. 부총재 퇴임 이후...
내가 내 자신이 아닌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퇴임하는 금통위원중 유일하게 전임 김중수 총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많은 분들이 도와줬다. 특별히 전임 김중수 총재, 현 이주열 총재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우식 위원은 한국은행 총재 추천 인사로 지난 2012년 4월21일 취임해 오늘(20일)까지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5월엔 당시 총재였던 김중수 전 총재가 임명했던 문우식 위원만이 인하에 반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정부 압력에 끝내 굴복한 김 전 총재가 문 위원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반발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이후에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후 “(금리인하는) 척하면 척” 등 설화에도 자유롭지 못했다. 최 전 부총리 취임직후인 2014년...
당시 총액한도대출(현 금융중개지원대출) 증액으로 버티던 김중수 전 총재는 한달만에 굴복해 그해 5월 금리인하에 나선다. 당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월 금통위 직전인 5월8일 “자칫 청개구리 심리를 갖고 있거나 호주산 (나무)늘보의 행태를 보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김 전 총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여당 원내대표라지만 일국의 중앙은행 총재를...
전임 김중수 총재와 문우식 위원의 관계로 예상된다.
이들 금통위원 후보들 명단은 한은이 취합, 인사혁신처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후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통령 임명이 확정되면 오는 4월2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들 금통위원들과 향후 통화정책을 꾸려갈 위원들은 당연직인 이주열 한은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 은행연합회 추천인 함준호...
당시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같은 인하 압박을 끝내 견디지 못하고 그해 5월 기준금리를 인하했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에서 1년물과 2년물 금리가 역전된 것을 반영했다”며 “시장금리와 함께 통안채 정례모집은 모집대상자들에게 인센티브 성격도 있는 만큼 이를 같이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해 다음달 금통위 당일에는 당시 여당 대표인 이한구 의원이 당시 김중수 한은 총재를 향해 “청개구리 같다”는 입에 담기 어려운 말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그해 4월 금리동결에 표결했고 총액한도대출 증액을 주도했던 임승태 당시 금통위원이 돌아서면서 5월 금리인하가 이뤄졌다. 당시 임 위원에게 각종 의혹이 쏟아졌고, 금통위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임...
앞선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김중수 총재 시절 김 총재가 당시 대통령인 MB와도 친분이 있었다는 점에서 (당시 문우식 위원 추천을) 뜻을 관철시킬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벌써부터 일부 인사 물망..총선, 인수위 경제1분과 변수도
금통위원은 2억6670만원의 연봉(2014년 기준)과 비서, 체어맨급 자동차 등이 지급된다는 점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희망하는...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가 한림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이 일송학원은 최근 재단 이사회를 열어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를 제9대 한림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임 예정일은 다음달 초이다.
김 신임 총장은 과거 2007년 2월 제6대 한림대 총장으로 선임돼 1년간 재직하다 2008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맡으면서 4년 임기 중 1년만 채우고...
실제 금리가 인하나 인상된 이후 3~4개월내 추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때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8월 인상과 박근혜 정부 초기 김중수 전 한은 총재와 갈등을 빚던 2013년 5월 인하 외에 유래를 찾기 힘들다.
이는 4명의 금통위원들이 4월말 교체된다는 점과도 맞물려있다. 만약 인하라면 임기내 한번의 인하 정도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 경우 현...
지난 2013년 현오석 전 부총리와 김중수 전 총재의 ‘곰탕 회동’ 후에도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두 사람이 만났던 곳은 서울 명동에 있는 하동관인데요. 맑고 깊은 맛의 곰탕을 파는 노포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국의 아들’ 김두한 전 의원이 자주 찾던 곳이죠.
메뉴는 현 전 부총리가 제안했습니다. 기재부 직원들이 첫 만남인 만큼 호텔 레스토랑을...
이 총재는 김중수 전 총재와 함께 한은 통화정책 운용에 참여했으며, 유 부총리는 한나라당 대표특보,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유 부총리는 2011년 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서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된다는 것은 물가당국인 중앙은행의 신뢰성이 큰 위협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