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외교 스캔들을 일으킨 덩신밍씨와 김정기 前 상하이 총영사관이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 파일은 덩씨의 한국인 남편 J(37)씨가 공개한 것이다. J씨는 덩씨가 소지한 USB에서 이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김 前 총영사는 "지난해 6월1일 이탈리아 국경절 행사 참석차 상하이 힐튼호텔에 들렀다가 우연히 만나 홀에서 인사하면서 찍은 것...
중국 상하이 주재 외교관들과 ‘불륜 파문’을 일으킨 중국 여성 덩○○(33)씨가 정부·여당 인사 200여명의 연락처를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에게서 직접 빼낸 정황을 보여주는 단서가 드러났다.
9일, 덩씨의 한국인 남편 J(37)씨로부터 입수한 사진의 파일정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덩씨는 작년 6월1일 오후 6시55~56분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김 전...
한편 덩씨에게 유출된 일부 자료는 김정기 당시 총영사의 것으로 확인됐으나 상하이 현지에 있었기 때문에 총리실 차원에서 그에 대한 조사를 벌일 수는 없었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하지만, 김 전 총영사가 지난 3일 귀국한데다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추문이 불거지면서 총리실은 지난 8일과 9일 김 전 총영사를 불러 덩씨와의 관계, 자료 유출 경위 등에 대해...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은 “200명이 넘는 정치인 휴대전화 번호는 물론 상하이 엑스포에 참석했던 대통령의 동선과 일정까지 유출됐다고 한다”며 “김정기 상하이 총영사가 귀국 뒤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해서는 안될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구상찬 의원은 “외교부가 고개를 못들 정도의 사건이 발생해 어려움에 빠졌다”고 말했고...
덩씨는 H 전 영사 외에 김정기 전 총영사에게도 같은 요구를 했으나 결국 지정은 받지 못했다.
덩씨는 또 H 전 영사에 접근하기 전 이미 귀국한 K, P 등 다른 영사들과 접촉하면서 사전정지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 국방위 간사이자 정보위 소속인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2004년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8일 중국 주재 한국 외교관들과 중국 여성 덩신밍(鄧新明·33)씨 간 불륜 파문 관련해 당시 외교 책임자인 김정기 전 총영사를 불러 조사했다.
4시간여 동안 자료 유출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김 전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덩신밍에게 유출된 자료 중 일부는 내가 갖고 있던 자료가 맞다”면서도 “유출 경위는...
실제로 덩씨에게서 나왔다는 정부·여당 인사 연락처(사진파일)의 원본은,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가 "누군가 고의로 유출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의 것임을 확인했다.
H 전 영사와 K(42) 전 영사는 작년 말 덩씨와의 문제가 불거져 국내로 조기 소환돼 감찰 조사를 받았으며, 비자 발급 업무를 해온 H 전 영사는 덩씨에게 규정을 어기고 비자를 이중 발급한...
이날 행사에는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해 중국 정부에서 장홍쿤 쑤저우시 당서기, 엔리 쑤저우시장, 마밍롱 공업원구 관리위원회 서기 등과 한국측의 김정기 상해총영사, 유광열 북경재경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이상철 한인상회회장 등 약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 쑤저우지점은 최근 쑤저우시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공업원구의...
이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편으로 상하이 푸둥 공항에 도착해 류우익 주중대사 및 김정기 주상하이 총영사 내외, 장신썬 주한중국대사의 영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날 오후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지역 정세 등을 놓고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