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2년 연속 공개 대상이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작년 12월 별세해 명단에서 빠졌다. 작년 개인 지방세 체납자 2위였던 오정현(49) 전 SSCP 대표는 불복청구로 명단에서 빠졌다.
법인 중에서는 과거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가 552억1천400만원으로 체납액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지에스건설(167억3천500만원·GS건설과...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등을 저술한 강 작가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각을 말의 형태로 쓰는 일을 하는 비서관 출신이다. 말하고 글쓰기에 능한 그의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
강연은 30분~1시간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 가능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 채널...
고인은 1975년 고(故) 김우중 회장의 제안을 받고 대우그룹으로 옮겼다. 대우 사장, 대우중공업 사장, 대우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1995년 대우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8년간 재직했다.
전 세계 90여 개국을 누비며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고인은 은탑산업훈장, 산업평화상, 한국경영자대상, 이탈리아...
또 다른 창업세대였던 김우중 전 대우 회장도 작년 별세했다.
고인은 대표적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건설 분야에 걸친 거대 그룹을 키워낸 신화적 경영자였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그는 일제 강점기이던 1942년 단돈 83엔을 들고 홀로 일본에 건너갔다. 신문과 우유 배달 등으로 고학 생활을 하면서...
지난해 12월 별세한 고 김우중 회장은 창업 30여 년 만에 대우를 자산 규모 국내 2위의 재벌 기업으로 키워냈지만, 수십조 원의 분식회계와 10조 원가량의 사기대출 등 부실 경영으로 대우를 파산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창업주 아버지를 이어 ‘한강의 기적’을 선두에서 이끈 2세대 기업인들 역시 대부분 역사 속으로 떠났다.
LG그룹 2대 회장으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유명 저서를 남긴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냉전이 끝나자 가장 먼저 동유럽으로 달려가 세계경영의 씨앗을 뿌렸다. 중남미,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등 당시 왕래도 드문 낯선 땅에 가장 먼저 진출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알렸다.
투자 신대륙을 찾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외환위기 당시 대우그룹은...
LG를 ‘한국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은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2월 14일 타계했고, 이보다 닷새 앞선 9일에는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고가 전해졌다.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거듭나게 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지난해 4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각 사 제공
6....
유철 카리스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을 CIS국가들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은 것처럼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동유럽진출을 가속화 하겠다”며 “한국의 사업가로서 대우 김우중회장이 못 이룬 전세계 경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블라들렌 레브추크 소크랏 수석매니저는 “총 5조원의 사업에서 1조 6000억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에 대한 채권발행은 추후...
지난해 5월 LG 구본부 회장이 별세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났고, 이달에 닷새 상간으로 김우중·구자경 회장의 부고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먼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6년째 병상에서 쾌차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그룹도 올해 98세인 신격호 명예회장 건강...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평소 ‘소박한 장례’를 원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유족과 친인척, 전직 대우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치러졌다.
영결식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장례식장에선 유가족을 중심으로 장례미사가 진행됐다. 김 전 회장은 세례명이 바오로인...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 이후에도 생전에 그가 만든 조직과 기관, 측근의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인의 ‘세계 경영' 유지를 계승해 국내는 물론 해외 활동 역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생전 세계경영연구회를 통해 청년 해외취업 프로그램인 ‘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을 운영했다....
9일 숙환으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에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이 이틀째 이어졌다.
11일 빈소에 가장 먼저 찾은 재계 인사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다. 박 회장은 "형님과 사돈지간이라 알고 있었고 사업적 측면에서도 많은 인연을 맺었다"며 "재계의 큰 인물이셨는데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길승 SK텔레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향년 8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1967년 31세의 젊은 나이에 자본금 500만 원, 직원 5명으로 대우실업을 창업해 한국 경제 고도성장과 함께 재계 2위 그룹으로 키워냈다. 하지만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몰락하면서 온갖 영욕(榮辱)을 겪은 비운의 기업인이다. 그보다 한국 경제에 미친 공과(功過)의 대비가 뚜렷한 기업인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