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23일 오전 11시께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이 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구 회장은 "(김 전 대통령)문민정치 시대를 열고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 전반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하지만 민주주의 오기까지 많은 족적을 잊기 쉽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민주주의가 이렇게 김영삼 전 대통령과 같은 주역 역할을 한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이분의 서거를 듣고 또 와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기여하신 공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3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 구 회장과 동행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김영삼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은 없고 고향이 가까워 애착이 가는 분”이라며 “중학교 동문이고 내가 국민학생일때부터 국회의원이셨다”고 했다.
이날 빈소 방문에는 구본무 L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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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노믹스’ 개혁정신이 필요한 때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한국경제 체질개선 세계화 초석 다져
1961년 5•16 이후 32년 만에 군부정권을 종식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故 김영삼 전 대통령. 22일 0시 22분 88세로 영원히 잠든 민주화의 상징 거산(巨山)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개혁의...
1961년 5·16 이후 32년 만에 군부정권을 종식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故 김영삼 전 대통령. 22일 0시 22분 88세로 영원히 잠든 민주화의 상징 거산(巨山)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개혁의 길로 이끌며 한국경제의 역사를 쓴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1993~1998년 5년간의 문민정부는 그야말로 숨 가쁜 나날이었다. 군인들로부터 정권을 이양받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안 계셨더라면 한국민주주의가 정착될 수 있었겠나. 존경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을 찾아 “총리할 때 세종시 개선안이 꼭 관철되도록 하라고 격려하셨는데 못해서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과 인연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 백악관과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시하는 성명을 냈다.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국민을 대신해 한국 국민에게 가슴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성명은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이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가장 도전적인 시기에 국민을 이끌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평화로운...
YS 서거 최형우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이 22일 오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하 YS)의 빈소를 찾아 오열했다. 동시에 10년 전 최형우 전 장관의 고희연을 찾은 김 전 대통령의 모습도 화제다.
검은 상복 차림의 최형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도착, 지인들의 부축으로 가까스로 걸어 빈소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가 23일 국회와 서울광장 등 전국 요소에 설치된다.
특히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사당에 대표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들을 받는다.
서울시도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들도 분향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해외 조문객들을 위해 재외 공관들에도 분양소를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YS서거 국가장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오는 26일까지 5일 동안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국가장은 행정안전부가 2010년 입법 예고했던 국장과 국민장의 통합 장례절차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김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거행하는 건을 심의...
◆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 국가장으로…서울현충원 안장
정부는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새벽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의 유족과 국가장에 합의하고, 오후 1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장례 절차를 심의·의결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가장안(案)을 재가...
가수 아이콘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V앱 생방송을 취소했다.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금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콘의 V앱 생방송 ‘WELCOME BACK 6th game’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결방된다”고 밝혔다.
아이콘의 ‘WELCOME BACK 6th game’은 아이콘 멤버들이 미니 게임을 한 종목씩 선택해 심판과 선수를...
[YS 서거] 심상정 “현대사 질곡 고스란히 짊어져… 민주주의 세우는데 크게 헌신”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폭압적인 군부독재를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세우는데 고인 크게 헌신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정진후 원내대표, 노회찬 전 의원 등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을 찾아 “현대사의 질곡을...
정부는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국가장은 2011년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이 '국가장법'으로 전문 개정되면서 기존 국장과 국민장을 통합한 장례 절차다.
이에 따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장례가 국가장으로 처음 치러지는 전직 대통령이 됐다. 과거 국장·국민장 체계 때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 전 '통합', '화합'이란 메시지를 붓글씨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짐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는 22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을 온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대화를 나누며 "(김 전 대통령이) 2013년에 입원하셔서 말씀을 잘하진 못했는데 붓글씨로 통합과 화합이라고 썼었다"고 전했다.
김현철씨는 김 전 대통령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