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김영란법 때문에 인건비 줄여야 한다더라. 법 피해자가 된 느낌.”(네이버 아이디 poob)
11조6000억 원+α. 얼마 전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따져본 ‘김영란법’의 경제적 손실이야.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1500조 원)의 0.8%나 돼. 구조조정 한파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져 한 푼이 아쉬운 요즘, 부담스러운 돈이지.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인데...
법 시행을 앞두고 공직자는 물론 대관 및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기업 관계자까지 교육을 받고 세미나를 열기도 했습니다. 언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숨 가쁘게 쏟아지는 뉴스의 최전방에서, 본지 역시 동일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온라인에는 이미 관련법에 대한 다양한 문의와 답변, 가이드라인 등 갖가지 정보가 차고 넘칩니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새 법안의 틀에서...
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도 31회 출신 현직 1급이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의 이익현 원장도 행시 31회 출신이다. 법제처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관, 법제처 경제법제국장, 법제처 법제지원단장, 법제처 법령해석정보국장 등을 지냈다.
한경연은 “세계성장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여소야대 국회, 일부산업 구조조정,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내수회복 여건도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 전망치 2.3%보다 0.1% 포인트 낮은 2.2%로 전망했다. 대외적으로 영국의 EU 탈퇴 협상 본격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 신흥국의 경기 불안, 중국경제 성장 둔화...
모든 법은 자신만의 운명(?)을 타고난다는데, 마침내 28일부터 시행된 일명 ‘김영란法’(원래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탄생 이전 못지않게 탄생 이후에도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걸 보면, 평범한 운명의 소유자는 아닌 듯하다.
‘공직자와 언론사 임직원, 사립학교와 유치원의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장과 이사는 직무...
◆ 김영란법 첫날, 신고 6건 접수
김영란법 시행 첫날인 어제(28일) 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를 줬다는 신고 등 모두 6건이 경찰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청은 28일 저녁 9시까지, 2건의 서면 신고와 3건의 112 전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접수된 신고 규모가 모두 100만 원 이하였기 때문에 현장 출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첫...
김영란법에서는 법 위반 행위가 발생할 경우 누구나 위반자가 속한 공공기관, 감사원, 수사기관, 그리고 주무부처인 권익위에 신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명(實名) 서면신고만 접수하고, 신고자는 자신의 인적사항과 신고의 내용, 신고대상과 증거 등을 제출해야 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 첫날인 28일 오후 4시까지 경찰에는 단 1건의 신고만 접수됐다.
그나마 신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건 접수는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 "한 대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를 줬다"며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112 신고전화가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됐다....
‘더치페이’는 9월 28일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그야말로 ‘핫 키워드’가 됐습니다.
청와대, 직원들에 “아는 이들 만나도 더치페이 해야”대법원 "판사들, 애인 빼고 모든 변호사와 더치페이 하라"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영란법 적용 여부가 헷갈린다면 더치페이 하라”고 권고했죠.
김영란 교수는 한 강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왜 이렇게...
반면 함준호 추정 위원은 “균질하지 못한 성장흐름이 이어지나 7월의 전망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미국 금리인상 재개 가능성 등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이 향후 성장흐름을 제약할 위험이 상존한다”고 우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8개 중소기업단체들은 최근 대기업 노동계의 릴레이식 파업과 정기국회 파행, 김영란법 시행 등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균형잡힌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파업으로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차의 사례가 거론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파업으로 인해 2조5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이에 따른 1차 부품 협력업체들이...
◇ [포토] ‘김영란법’ 오늘부터 시행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의 한 불고기 전문점 메뉴판에 1인당 3만 원 이하의 신설 메뉴가 ‘김영란’ 원형 마크와 함께 적혀 있다. 28일 김영란법 시행 이후엔 대상자에게 사교나 의례 목적으로 음식물 3만 원·선물 5만 원·경조사비 10만 원 내에서만 금품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금지에 관한 법률(이른바 김영란법) 시행 첫날. 일일이 직무 연관성을 따져보느니 안 만나는 게 상책이라는 말이 나온다.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처를 출입하는 기자는 여러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공무원들과 접촉해야 한다. 한 기자가 여러 부처를 맡다 보니 내부로부터 귀띔을 받아 취재를 할 수도 있고, 문제를 해결한 적도...
NH농협생명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첫 날 임직원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청렴 프런티어단' 13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서울 서대문 본사 앞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안내자료를 나눠주며 공정한 업무수행과 청렴한 조직문화의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대비해 △변호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김영란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공직자와 언론인, 교직원 등 약 400만명이 김영란 법의 적용대상이 되는데요. 처벌 대상을 가르는 핵심 기준인 ‘직무관련성’ 개념이 모호해 헷갈립니다. ‘김영란법 시대’에 명심해야 할 사항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강조한 10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절대 그렇지 않다. 여성을 돕는 남성이 늘어나고 다양성을 추구하면 더 투명하고 발전된 사회가 된다. 마침 9월 28일 시행되는 김영란 법은 투명한 사회로 가는 척도가 될 것이고 여성들에게는 더 공평한 기회를 줄 것이라 기대한다. 다양성을 추구하다 보면 지난 수천 년간 남성이 지배해 온 세상보다는 결점이 줄어드는 사회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