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피겨 퀸' 김연아(왼쪽)와 아사다 마오가 2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타졸리 빙상장에서 각각 연습을 하고 있다. 1990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맞대결을 펼친다.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김연아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아사다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 3사가 동시 생중계를 한 가운데 KBS 황수경, MBC 신동호,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120분간 펼쳐진 이날 국민대축제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제외한 45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선수단을 축하해주기 위해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 2AM, 김장훈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곽윤기와 이호석, 김성일...
특히 한국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선수들이 큰절을 했던 세리머니 사진과 글이 눈길을 끈다.
당시 경기장으로 응원을 갔던 김연아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한국 응원단을 향해 단체로 큰절을 올리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 당시 느낌에 대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내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또 우리선수단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6개씩,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피겨의 여왕이라 불리며 이번 시즌(2009-2010)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쓸었던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세계선수권과 4대륙 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특히 김연아와 곽윤기의 007 포즈, 곽민정과 성시백이 조는 장면 등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들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올린 다음날 14만 명 이상이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했고, 누리꾼들은 사진을 퍼가기도 했다.
한편 이호석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웅으로 등극한 아폴로 안톤 오노(28·미국)가 3위를 차지했고 남자 피겨 싱글에서 환상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건 에반 라이서첵이(25·미국) 4위 피겨 페어 부분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장오홍보(37·중국)-선쉐(32·중국)커플이 5위에 랭크됐다.
한편, 김연아의 절대적인 실력 앞에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에 그친 아사다 마오(일본)는 10위를 차지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공헌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가선수단에게 지급하기로 한 포상금(금메달 4천만원, 은메달 2천만원, 동메달 1천2백만원 등)은 기존에 발표한 것과 같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문광부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를...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6·은메달 6·동메달 2개를 획득해 총 14개의 메달로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입지를 굳혔다.
선수들의 빛나는 성과가 국내 최초 동계올림픽 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밴쿠버 대회에서 대표팀은 쇼트트랙에 의존해오던 메달획득을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스케이팅 등으로 분산 시켰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이번 대회에서 우리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금메달 6· 은메달 6· 동메달 2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모태범과 이상화, 이승훈이 이끄는 스피드 스케이팅도 최초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또 쇼트트랙에서도 이정수가 2관왕에 오르는 등...
또 우리선수단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6개씩,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피겨 여왕' 김연아 올림픽 챔피언 등극
피겨의 여왕이라 불리며 이번 시즌(2009-2010)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쓸었던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세계선수권과 4대륙 선수권...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이 폐막식에서 우리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진행된 대회 폐막식에서 모태범은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이날 기수인 모태범을 비롯해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여자 스피드...
특히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이상화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모태범과 이승훈이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을 목에 걸었다.
전통적으로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가 금메달 2개를 따냈고, 성시백과 이은별 등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경기에서 아사다는 131.72점을 얻어 쇼트 프로그램 점수(73.78)을 보탠 205.50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그녀는 김연아의 다음 차례로 경기를 펼쳤다. 큰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했던 탓인지 연기 중반부터 실수를 범하며 금메달의 꿈을 날렸다.
이후...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150.06(기술점수 78.30, 구성점수 71.76)점으로 쇼트 프로그램에서 얻은 78.50과 합산 228.56으로 세계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우리 선수단은 대회 14일째인 이날까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 동메달 1 총...
아사다는 24일 한 쇼트와 26일 한 프리 합계 205.50점을 기록해 그토록 바랐던 금메달 대신 은메달을 목에 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아사다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긴 대결이었다"는 말을 한 뒤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다음 순간부터 긴장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트리플...
이 경기를 중계하던 SBS 방상아 해설위원도 의아해 할 정도로 아사다는 심판들로부터 후한점수를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4일 쇼트 프로그램 경기 후 일본 네티즌들이 김연아를 향해 "심판들을 돈으로 매수했다"라는 글과는 반대로 아사다가 심판진과 뒷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완벽한...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20·일본)가 김연아와는 반대로 분노의 눈물을 보였다.
2010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경기가 끝난 26일 오후. 프리스케이팅 연기에서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건 일본 대표 아사다는 NHK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터저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아사다는 합계 205.50점에 그쳤고 그토록 바랬던 금메달 대신...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20·일본)가 김연아와는 반대로 분노의 눈물을 보였다.
2010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경기가 끝난 26일 오후. 프리스케이팅 연기에서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건 일본 대표 아사다는 NHK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터저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아사다 마오는 계획했던 점프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실수를 해...
김연아는 기술점수 78.30점 구성점수 71.76점으로 합계 150.0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열린 쇼트스케이팅과 26일 열린 프리스케이팅 합계 228.56점을 기록했다.
반면 아사다 마오는 합계 205.50을 기록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 김연아와 2위 아사다 마오의 점수차이는 23.06점의 점수차이를 보였다.
이는 최대 동시 접속자 기록이었던 18일(모태범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은메달 획득) 17만 명의 2배, 2006년 독일월드컵 토고전 9만 명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로 다음 온라인 중계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네이트 역시 동시접속자 수 13만명을 기록하는 등 순간적으로 많은 사용자가 몰렸으며 김연아 선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24일 오후 6시 기준 17만명이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