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김승혁과 매치플레이에서 졌는데 긴장되지는 않았나.
긴장됐다. 그러나 지난 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때 압박과 긴장속에서 경기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많이 이겨낼 수 있었다.
-일관된 샷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비결이 있나.
특별한 비결은 없다. 내가 코치가 없고 아버지에게 골프를 배웠다. 스윙이나 멘탈 등 잘되는 부분, 안 되는 부분은...
▲김승혁(31) 2승
-조별리그 2승을 거뒀다. 64강부터 지금까지 상대방을 크게 이기고 있는데.
오늘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 좋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압박감을 받으면 샷이 흔들리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실수를 하거나 홀을 내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퍼트감이 살아났다. 긴 거리 퍼트가 들어가니...
총 64명 (이상엽, 이형준, 최진호, 강경남, 박상현, 이상희, 송영한, 김승혁, 장이근, 김우현, 이창우, 맹동섭, 김태훈, 문경준 등)
▲JTBC골프 방송
△64강전 8일 오전 11시부터 △32강전 9일 오전 11시부터 △조별매치 1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조별매치 2 오후 2시부터 △조별매치 3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파이널 매치 오후 2시부터 생중계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승혁, 박상현, 허인회, 강경남도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의 맛을 본 이들과 우승에 목마른 이들이 한국오픈에서 4일간의 치열한 한판승부를 펼친다.
1958년 창설한 한국오픈은 59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았다. KPGA가 창립하기 이전부터 대회가 열렸다. 오늘날 톱스타 배출의 밑거름이 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