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의 6인회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상득 전 의원, 이재오 의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덕룡 전 의원으로 이명박 정권의 개국공신으로 꼽혔다.
다만 6인회는 권력사유화 논란에 시달리다 박 전 의장, 이 전 의원, 최 전 위원장 등이 줄줄이 감옥에 가면서 결국 와해되고 말았다.
지난해 대선 전날인 12월18일에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한 정운찬 전 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김현철 거제미래포럼 대표를 “권력만 주면 신발 벗겨진 것도 모르고 냅다 뛰어가는 정치적 창녀”라고 비난했다.
안철수 당시 후보에 대해서는 “젖비린내 난다”고 평가했고, 조국 서울대 교수에게는...
특히 문 전 후보를 지지한 정운찬 전 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싸잡아 '정치적 창녀'라고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김정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역대 대통령 당선자 인사로는 최악”이라며 윤 대변인을 “극우 논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운찬 전 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덕룡 전 원내대표,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에 대해 “(이들)수많은 ‘정치적 창녀’들이 나요, 나요 정치적 지분을 요구할 게 뻔하다”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반면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서는 “대쪽 같은 원칙과 책임의 정치, 그러면서도 차고 넘치지 않는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후한 점수를...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혐의회(민화협) 상임의장은 1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김 전 대통령의) 비서와 비서실장으로 20년동안 모셔와 누구보다 그 분을 잘 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YS의 오른팔로...
YS를 따르는 상도동계 좌장격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대표의장은 11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명시적으로 지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에 출연해 “몇 분들이 박 후보를 지지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뜻으로 왜곡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김영삼(YS) 전 대통령계 핵심인물인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전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지지선언을 하고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YS가 박 후보를 공식 지지한 가운데 일부 상도동계 인사들이 반대 진영에 서게 된 셈이다.
김 상임의장은 11일 라디오방송에서 “(문 후보를 지지한) 선택의 결정은 김 전 대통령의 의견과 상치하지 않고 제...
대선 정국 종반전에 접어든 시점에서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공식 지원하고 나섰다. 각각 ‘YS의 정치적 아들’과 ‘리틀 DJ’로 불린 이들의 엇갈린 지지선언은 눈길을 끌만 했다.
이들이 말을 갈아타면서 보인 행태는 입을 맞춘 듯 똑같았다. 며칠 전까지 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신민당 총재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이 1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식당에서 문 후보와 회동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번민과 고뇌 끝에 이 자리에 섰다. 동지들과 저를 아끼는 지지자의 우려와 호소를 뿌리치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10일 김덕룡 민화협 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길이 아닌데 그런 길을 가시는가 아주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저도 이제 15년 만에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이곳(새누리당)으로 돌아왔는데 선배님이 다른 길을...
유 대변인은 안 후보가 지난달 27일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과 함께 분권형 개헌을 주장해온 정대철·이부영·김덕룡 전 의원 등 정계 원로들과 조찬회동을 가졌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안 후보가 차기 대통령 임기를 1년6개월 줄여 19대 대통령 임기를 2016년 총선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 임기와 맞추는 방안을 두고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지만 지금은 얘기할 수...
김덕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해 권오을 정태근 김성식 등 새누리당 출신 전직 의원들도 안 원장을 도울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새누리당 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이 정 전 총리와의 연대 등을 통해 안 원장을 간접 지원할 것이란 추측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박근혜 대선후보가 이 의원과 회동을 서두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야권에선 민주당 의원 50명 이상이...
정 전 총리와 안 교수가 손잡게 되면 정 전 총리와 가까운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박찬종 변호사,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 등이 안 교수의 우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박찬종 변호사의 경우 30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가 국민의 링위에 오르면 박찬종도 함께 오르겠다”며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삼 전 대통령의 보좌진 출신으론 새누리당 김무성 정병국 이성헌 의원, 김덕룡 박종웅 전 의원 등이 금배지를 달았다. 여기에 민주통합당 설훈 김옥두 최재승 정동채 윤철상 배기운 조재환 전 의원, 자민련 배기선 전 의원, 무소속 한화갑 전 의원 등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 출신이다.
지난 노무현정권 때는 탄핵 역풍 속에 치러진 17대 국회에서...
실제 상도동계 김무성 의원이 공천탈락 위기에 처했고, 김덕룡 전 의원이 “공천학살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최근 새누리당의 공천을 강하게 비판했다. 친노(노무현계) 진영이 득세한 민주당에서도 공천에서 떨어진 최인기 조영택 강봉균 의원 등이 “친노 패거리가 호남 DJ 민주계를 학살했다”며 집단으로 반발하는 사태를 빚고 있다.
다만 민주동우회 측 관계자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사이가 소원한 김덕룡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 전에 있었던 정치 보복적이고 편파적인 공천학살이 또 다시 반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며 당내 탈당 움직임에 불을 댕겼다. 서울 종로에 공천을 신청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낙하산 공천이 이뤄지면 중대결단을 할 수밖에...
김덕룡 전 의원이 27일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과정에 대해 “4년 전의 정치 보복적이고 편파적인 공천학살이 또다시 반복해서 이뤄지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인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이대로 괜찮나’라는 글을 올리고 “정체불명의 비상대책위원회 사람들과 비대위원장이 임명한...
6인회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선거 캠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 대통령을 비롯해 박희태 국회의장,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오 의원, 김덕룡 전 특보 등이 맴버다.
먼저 박희태 의장은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고, 심지어 한나라당 내에서도 박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그러나 친박계는 박 위원장이 당 대표 시절이던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덕룡·박성범 의원의 공천 관련 비리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즉각 검찰에 수사의뢰한 사례를 들며 ‘돈봉투 기획설’을 일축했다.
폭로 당사자인 고 의원은 “특정인이나 특정계파를 겨냥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돈봉투를 돌린 당사자로 박희태 의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