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달 글로벌 메탄서약 추진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으며, 우리나라 등 세계 기후변화 대응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서약 참여를 지속해서 요청했다. 다음 달 1~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COP26 정상회의 기간에는 서약 출범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서약에 가입해 국제사회의 메탄 감축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외교의 지평이 크게 넓어졌고 G7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도 자랑할 만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력과 군사력뿐 아니라 민주주의, 보건의료, 문화, 외교 등 다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3년 만에 교황 면담…COP26 회의 참석 후 헝가리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및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 등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와 영국 글래스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도 예정됐다.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전 지구적 합의안인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이행 과정에서 꼭 필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파리기후협약은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회의 계기 양자면담 후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 세계적 공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구축된 양국 간 글로벌 공급망 협력 채널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또 녹색기후기금(GCF:Green...
또 글로벌 공공재와 취약국 지원 세션에서는 "팬데믹 대응과 기후변화 대응, 취약국 지원이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한 공공재"라면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팬데믹 대응역량 강화와 기후대응에서 국제적인 일관성 제고와 개별국 여건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10월 30~31일 예정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회의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올해 마지막 재무장관회의로,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와 IMF, 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회의는 △세계 경제 회복세 지속을 위한 위험요인 점검 및 대응방향 △취약국 지원을 위한 보건 재원 마련과 IMF SDR(특별인출권) 활용방안...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바이든 정권은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혼란 등을 둘러싸고 국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달 말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가 시작되는 가운데, 바이든 정권의 간판 정책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중국과 협력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면, 잃어버린 리더십의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한때 양측 정상이 오는 10월 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이 대면 형식의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시 주석이 현장에 불참함에 따라 두 사람의 만남은 불발됐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셰르파 회의(사전 교섭대표)에서 G20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할...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는 구체적으로 미·중 갈등 상황과 협력 지대 모색을 비롯해 기후 변화 대책,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주의 조직 탈레반에 대한 대응 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회담 관련 논의도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시 주석은 이달 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한 장관은 "올해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했고,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기후대응 의지를 결집했다"며 "탄소중립 주무 부처로 무공해차 보급과 순환경제 실현, 녹색산업 지원 등 부문별 탄소중립 이행에도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천 관리 업무와 기존 수자원 관리 업무를 통합한 '통합물관리' 체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일본과 호주, 인도 등 4개국 정상을 불러 쿼드 첫 대면 회의를 열고 중국 포위망 만들기를 서둘렀다.
미국과 중국은 현재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포함한 모든 방면에서 협력이 뒤로 밀린 상태다. 중국은 협력에 응하는 전제 조건으로 먼저 미국 측이 태도를 고치고 모든 갈등의 원인을 제거하라고 요구하고...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중 신냉전 구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멍 부회장의 석방을 인정한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남중국해·대만·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는 중국에 강경한 자세를 보이지만, 10월 말 개막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를 앞두고 기후변화...
앞서 정부는 4월 기후정상회의에서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은 중단선언의 차질 없는 이행과 함께 산업계 등 현장에서의 혼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가이드라인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된다.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신규...
나는 기후변화를 걱정하고, 전 세계를 덮친 바이러스 전염병을 걱정하고, 갑자기 치솟은 집값이 폭락할 것을 걱정한다. 하지만 오늘 아침 내 혈압은 정상이고, 식후 혈당도 안정적이다.
니체라는 철학자의 책을 꽤 여러 달 동안 집중해서 읽고 있다. 나는 니체가 말하는 “그대의 사상과 감수성 뒤에 강력한 지배자가 있다. 그대는 모르는 그 현자의 이름은 ‘본래의 나’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에서 "한국 국민은 모두가 안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국제협력의 여정에 굳건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DG 모멘트에서 유일하게 국가 정상 자격으로...
미국과 마찰을 빚은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 이란 정상은 불참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총회장에 나선다.
2년 만에 열리는 대면 회의에선 기후 변화 위기와 백신 보급의 불평등, 북한 미사일 발사, 아프가니스탄과 미얀마 분쟁 등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고위급 회의는 유엔 총회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과제...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남북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문 대통령은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정상이다.
이 회의에는 문 대통령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방탄소년단(BTS)도 나란히 참석해 빈곤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에 맞서는...
청와대는 "올해는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으로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의기후변화 대응 추동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요국 정상들 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의 상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감축 이행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어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2030 N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