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업 기업 구조조정이 더 확대되면 기업이 가입하는 기업성보험 수요가 감소하고, 보험사들은 기업성보험 원수보험료 수입이 줄어들게 된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조선·해운업 생산이 위축된 2012년 이후 손보사 기업성보험 원수보험료 증가율은 2011년 14.9%에서 2014년 -0.26%로 감소 추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업구조조정 여파가 일파만파 퍼지면...
기업 구조조정의 확대는 보험사들의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요 업종의 수익성·생산성이 둔화되면 기업성보험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기업성보험의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일반손해보험의 경우 조선·해운업 등의 위축이 가시화된 2012년 이후 원수보험료 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구조조정이...
임 위원장은 지난 2월 “손해보험사의 해외 진출 성과가 크지 않다”며 “기업성 보험 활성화와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할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조만간 구성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해외 법인 없이도 현지에서 영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그간 보험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항이다. 현지 법인과 지점을 설립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금융위는 해당 규정을 개정해 다음 달 안으로 보험사가 에이전시 위탁을 통한 현지 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TF총괄 관계자는 “해외 진출 지원 TF의 궁극적인 목적은 해외에 나간 우리 기업뿐 아니라, 현지 기업에 기업성보험을 판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손보는 2013년 전후 미국지점에서 판매한 1년 만기 일반보험(기업성보험)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일반보험 대규모 손해액 적립으로 620억원 손실을 봐야했다.
이에 일반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기존 80%대에서 2, 3분기 각각 129.8%, 197.2%으로 급격히 악화됐다.
하지만, 올 1분기 일반보험 손해율은 79.5%로 감소해 최고점 대비 100...
주로 기업성 보험을 중심으로 재보험이 이뤄진다.
코리안리는 1963년 ‘대한손해재보험공사’로 설립됐다. 당시 대한손해재보험공사는 재보험 영업뿐만 아니라 재보험 감독 기능도 갖고 있었다.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리안리의 시장의 독점력은 국영 재보험사 시절부터 조성된 셈이다.
대한손해재보험공사는 1978년 민영화로 전환됐고, 감독기능도 떨어져...
보험연구원은 현 재보험시장이 기업성보험 요율제도 변화, 추가적인 재보험사 신규진입 등으로 녹록지 않은 환경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기업성보험 가격은 재보험사가 보험사에 제공하는 협의요율로 책정돼 왔다. 코리안리 등 재보험사가 보험요율 산정 등 가격결정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4월부터 보험사들이 기업성보험...
기업성 보험이란 기업이 경영 목적으로 드는 것을 말한다. 건물이나 동산에 대한 화재보험이나 수출입화물에 대한 해상보험 등이 포함된다.
현재 기업성 보험은 보험요율 산출이 쉽지 않아 재보험사로부터 제공받는 협의 요율만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판단 요율을 허용하는 것은 시장 수요에 따른 다양한 보험상품을 적기에 개발해 제공하고 손보사별로 차별적인...
현재 한방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의 인가를 얻어 기업성 실손보험에서만 특별약관으로 보장하고 있을 뿐이다. 개인이 가입하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보장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한방의료계는 환자가 한방을 선택할 권리와 기회, 접근성을 크게 제한한다며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반면 보험업계는 보험료 산정을 위한 한방진료비 자료가 턱없이...
한국은 ‘기업성 보험의 가격 결정 체계’를 발표하면서 보험회사의 가격결정 능력 제고 및 참조순보험요율의 확대를 위한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IIRFA는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국제포럼으로 올해 11개국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내년에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IIRFA 웹사이트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로...
이에 최 선임연구원은 배상책임보험을 정부 차원에서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리스크 담보를 위해 일반손해보험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지만 방법적으로 어렵다. 이는 기업성 물건과 화재보험의 제도적 문제 때문이다”며 “틈새시장 등 성장하기 위해 일반보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참조 순보험요율은 200억원 이하 소액계약에 한해 적용되며 그 이상 계약에 대해서는 협의요율로 사용된다.
삼성화재의 재산종합보험(기업성 종합보험) 실적은 원수보험료가 △2010년 3558억원 △2011년 4107억원 △2012년 4542억원 △2013년 4972억원 등으로 증가 추세다.
그는 “재보험은 원수보험사들의 사고와 연관이 있다”며 “최근 수익성에 영향을 준 부분이 기업성 사고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기업성 보험은 매년 갱신을 하고, 사고에 따라 요율 인상이 비교적 쉽다”며 “최근 대형사고는 12개월 이내에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상해보험도 기업들의 직원 복지증진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이 7.0% 증가함에 따라 수입보험료가 1만2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의 마이너스(-)216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화재·배상책임 등 2개 이상의 담보를 결합한 종합보험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종합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손보업계는 중소기업이 환경오염·자연재해 등으로 재난을 당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재해보험을 도입키로 했다.
박근혜가 당선인이 ‘중기 대통령’임을 자임하자 금융권의‘중소기업 지원책”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내달 설을 앞두고 대규모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 것은 물론 정책금융기관이 중소...
미화 2000만불에서 1000만불(110억원)로 대폭 축소하는 등 실적 확장보다 내실을 기하는데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태풍 등 자연재해 리스크 감소, 해외수재 영업실적 대폭 개선, 화재 등 국내 기업성 보험의 실적호조, 상반기 보험인수 증가에 따른 미경과보험료 감소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자 종합보험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확대한 뒤 기업종합보험, 산재보험 등 기업성 보험 상품을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주택종합보험, 자동차보험 등 개인 대상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동부화재 측은 "뉴욕지점을 다른 국내 보험사들이 둥지를 튼 뉴저지가 아닌 퀸즈에 마련한 것은 한인 대상으로 하는 영업보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영업하겠다는...
여기에 개인성 보증계약은 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있는 이행상품판매보증보험, 이행지급보증보험을 제외하고 연대보증인제도를 전면 폐지한다. 기업성 보증계약은 채무자의 신용한도 부족 등에 한해 연대보증을 허용하되, 보증인의 범위를 보증인보호특별법(제2조)에서 정하는 대표이사와 같은 비보호 대상 보증인으로 제한하게 된다.
이 밖에 연대보증인의...
4% 증가했다. 국내 기업성보험(7.1%) 및 가계성보험(11.4%)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코리안리는 자산운용에서도 국내 채권 위주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투자영업이익 1392억원, 투자수익률 5.4%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리안리는 2010년 당기순이익 1000억원, 수정당기순이익 1750억원을 전망하며 전세계 재보험사 순위 10위에 오를 것을 확실시했다.
반면, 기업성 보험의 보험료 인하 폭은 2008년 언더라이팅 실적 저조를 고려할 때 덜 심각할 수 있지만, 치열한 경쟁 때문에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이 기대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 및 손해보험 설계사 간 교차판매가 고객기반을 넓힐 수 있다 하더라도, 더욱 다각화된 판매 채널은 경쟁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나아가, 많은 보험회사들이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