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스닥 상장사는 매각 차익을 노린 이른바 ‘기업사냥꾼’의 먹이가 돼 경영권이 바뀌는 사례도 자주 일어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동이 잦은 상장사는 항시 경영권 변동 위험에 노출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이 어렵다”며 “최근 사례로 살펴보면, 재무구조 약화나 횡령·배임 등으로 상장폐지에 이르러 투자위험이 매우 크다”고...
채권왕 제프리 건들라흐,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 헤지펀드 대가 존 폴슨, 골드만삭스 출신 앤서니 스카라무치. 2016년 미국 대선 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적중시킨 월가 저명인사들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선 이들 모두 침묵을 지키고 있다. 심지어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이들조차 입을 다물고 있다. 이번 대선은 그만큼...
과거 다수 상장사 조사를 통해 드러난 기업사냥꾼 수법 중 하나는 부실 자회사, 영업권을 과대 평가해 회삿돈으로 사들이면서 내부 현금자산을 빼돌리는 방식이었다. 이는 업무상 횡령·배임에 해당하지만, 같은 편으로 이뤄진 이사회가 횡령에 동조해 발생하곤 했다. 이어 외부평가기관에서 정확한 사업 가치를 내지 못하도록, 부실 기업가치를 부풀리거나 이면계약을...
라임 투자액 중 일부는 조모 회장(구속기소), 이모 회장(기소, 잠적) 등 기업사냥꾼에게 흘러가 무자본 M&A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점은 수익성 여부다. 라임의 경우 상장사 CB(전환사채)에 주로 투자해 수익률을 조작하고, 주가를 조작해 수익을 챙겼다.
그러나 옵티머스의 경우 대부분 투자사가 거래 정지되거나 상장폐지되는 등 수익을 챙기기...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허위공시를 통해 주가 부양을 시도하고,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은 조 씨의 ‘기업사냥꾼 범죄’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하면서도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부부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일부만 유죄로 판단했다.
1심은 조 씨의 혐의 가운데 이른바 '기업사냥꾼 범죄'는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부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혐의는 일부만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펀드 출자 약정금을 부풀려 신고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정 교수와의 공모가 인정되지...
기업사냥꾼들은 무자본 M&A를 하고 주가조작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회사에 쌓인 현금을 횡령, 배임을 해 ‘일명 쩐주’에게 고리와 원금을 돌려주고 남는 돈을 챙긴다.
주가조작과의 전쟁을 벌여 아무리 잡아 들여도 불공정거래가 끊이질 않고 있는 이 때 최근 주식시장에 사채업자들과 기업사냥꾼들 상당수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김웅 의원은 “과거엔 한 명이 ‘보물섬을 찾겠다’는 식의 황당한 허위 정보로 투자자를 모았다”며 “지금은 과거의 이른바 작전주 세력과 기업사냥꾼, 돈을 대는 세력이 모여 사모펀드 운용회사를 만드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 정책 호재를 이용해 자금을 충분히 뽑아먹고...
적대적 인수합병(M&A) 사냥꾼 등 자본시장 주변 얘기는 영화의 단골 소재다.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한 브로커의 삶부터 적대적 M&A까지 자본시장의 얘기를 빼면 할리우드 영화도 재미가 반감될 것이다.
M&A같은 얘기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뿐 아니라 용어마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기사, 흑기사, 포이즌 필, 골든 패러슈트….’ 중세에 사라진 기사들이...
김 의원은 “주식으로 장난하는 세력, 조직 폭력배, 기업 사냥꾼, 자본가들뿐만 아니라 정치 권력자들까지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분명히 어떤 권력층이 개입돼 있고 상당히 많은 세력이 이익을 얻기 위해 서민들의 고혈(血)을 빼먹은 사건”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 때문에 사모펀드 특위는 이번 사모펀드 사태는 다른 사기 사건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당 의결권 대리행사에서 언급된 박 모씨는 기업사냥꾼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지난해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해자다.
옵티머스 자금이 흘러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다른 회사 관계자는 “옵티머스로부터 200억 원가량이 들어왔던 것은 맞다”면서도 “FI(재무적 투자자) 자금으로 알고 있다. (회사 측이) 모두 상환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자금 세탁’...
상장기업 인수 등 기업을 타켓으로 하는 불공정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기업사냥꾼의 문어발식 기업인수에 대비 종목간 연계감시도 병행하며, 기업사냥꾼 등 과거 불공정행위 연루자 또는 상장폐지종목의 최대주주 및 경영진이 연관된 의심종목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탐지할 계획이다.
기업사냥형의 단계별로 혐의전력자 개입 여부, 기업공시...
존재감이 별로 없는 항공사였지만 2016년과 2017년 대규모로 빚을 끌어다 공격적인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진행하면서 ‘기업사냥꾼’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호텔업체 힐튼월드와이드홀딩스와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최대주주에 오르는 등 전세계 항공, 부동산, 호텔, 물류 사업을 거느린 총자산 1조 위안의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한스이엔지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KJ프리텍은 이른바 기업사냥꾼의 표적이 되면서 회사사정이 급격히 나빠진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4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됐고, 10월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KJ프리텍은 79억4700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가 마무리됐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수는 153만516주다. 이번...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회삿돈 수백억 원을 빼돌린 '기업사냥꾼' 일당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정문성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지와이커머스 실소유주 이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업체 대표, 부사장 등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하지만 몇년전부터 기업사냥꾼의 타깃이 되면서 실적이 고꾸라졌다. 이후 대표이사가 수차례 바뀌는 과정에서 공시 위반이 누적됐고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이번 임시주총을 열게 한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들은 최대주주인 화성산업이 대출을 끌어들여 기업을 인수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후 매각하는 전형적인 '무자본M&A' 세력일 것으로 의심하고...
PEF 회사들은 자금난 등으로 고전하는 기업을 회생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장하지만 ‘기업 사냥꾼’들의 무차별적 경영권 공격의 수단이 되는 부작용도 있다.
☆ 우리말 유래 / 그루잠
두벌잠이라고도 한다. 깨었다가 다시 드는 잠을 뜻한다.
☆ 유머 / 다방커피
할아버지가 해외 효도관광을 떠나며 난생처음 비행기를 탔다. 깜빡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모두...
무자본 M&A는 특정 세력 등(일명 ‘기업사냥꾼’)이 차입자금을 주로 이용해 기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 불법은 아니다. 다만 정상적인 회사 경영보다는 회사를 통해 조달한 거액의 자금을 유용하거나, 인수주식의 매도를 통한 시세차익을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할 가능성이 크다.
금감원에 따르면 무자본 M&A 진행 과정에서 단계...
M&A 교육, 매칭데이 활성화를 추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M&A협회 김규옥 협회장은 “기업 사냥꾼이라는 인식으로 M&A 업계를 바라보기보다는 신기술을 확보하여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해야 한다”며 “스타트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정부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가 만나본 신약 사냥꾼은 거의 모두 용감하고 낙관적이었다.”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실데나필이 비아그라로 출시된 후 성생활 혁명을 가져왔고, 플레밍은 우연히 날아든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만들어 냈다. 바이오산업은 이성과 논리만의 세계는 아니다.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탐욕이 바로 바이오산업의 엔진을 가동하는 연료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