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가 먼저다. 설비를 갖춰야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그제야 해당 공정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다. 설 대표는 “사람 한 명을 더 뽑는다고 공정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게 아니다”며 “설비에 한계가 있어 외국인 근로자를 들인다 해도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은 똑같다”고 설명했다.
설비에 적극적으로 돈을 들이기도 힘들다. 가뜩이나 어려운 뿌리 산업에...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법제화에 대한 논의는 별도로 하고 급한 불을 끄는 게 먼저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100일 소회를 밝히며 손실보상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마루180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손실보상제에 대한) 법리 논쟁에 빠져서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나간 이후 (추가 지원이) 논의조차 안...
금융당국의 입장에선 금융기관 배당 성향을 제한하기보다 자산건전성, 유동성 지표가 타당한 수준에서 설정, 준수되는지 점검하는 것이 먼저다. 건전성 지표를 지킬 정도로 이익이 증가해 이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막는 조치는 위험 대비라는 명분이 초라하다. 글로벌 금융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은...
연준은 테이퍼링이 먼저다. 금리인상은 2023년 하반기 정도로 보고 있다.
한은은 약간 보수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올 성장률 전망치를 3%대 초중반인 3.3% 정도로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도 최근 분위기상 1%대 중반 정도로 높일 것으로 본다.
▲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성장률 3.7%, 내년 하반기 인상
- 성장률 3.7%, 소비자물가 1.6~1.7%로 각각 올릴...
야당 의원들은 ‘백신이 먼저다’라는 표어를 붙이고 백신 확보에 대한 정부 대응을 질타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백신만능론’을 경계하며 K-방역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정부 발표대로 1000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3월부터 접종하는 게 가능하며 4400만 명분 중 아스트라제네카 외 나머지 백신에 대해서도 확보를 담보로 하고 있다”면서 “백신...
매장 출점 방식을 ‘투 트랙’으로 전환한 것이 먼저다. 대형 직영 전시장 출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백화점, 아울렛 등 유통채널에 신규 매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기존에 직영 전시장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왔지만, 가구·인테리어 업계 홈퍼니싱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전략을 바꿔 백화점 등 유통채널에도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최창희 대표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를 만든 광고 전문가로,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홍보고문으로 일한 바 있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공영홈쇼핑 마케팅 본부장의 지원 자격 미달과 경력 허위기재 의혹을 문제 삼았습니다.
최창희 대표는 “20년 전 당시에는 계약직, 정규직 이런 게...
류 의원은 “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만든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내 사람이 먼저 아니냐”고 꼬집었다.
최 대표도 물러서지 않았다. 최 대표는 "권익위 결정에 동의하지 않고, A 씨는 물리적으로 계약직이고 20년 경력이 아니더라도 본부장 직위에 충분한 동등한 경력을 가진 분"이라고...
사회적기업 등에 관한 관심이 확산하면서, 법과 제도를 만들고 재원의 공급도 제법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부족하다. 금융과 경영에 대한 기반을 가지고 사회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전통적인 사회복지에 대한 감성과 시장에 기반을 둔 지성이 겸비된 인력을 양성하여야 한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 고사성어 / 의재필선(意在筆先)
붓질보다 뜻이 먼저다. 구상이 선 뒤에야 붓을 드는 법이라는 뜻. 왕희지(王羲之)가 한 말에서 유래했다. “글씨를 쓰려는 사람은 먼저 벼루와 먹을 앞에 두고 정신을 모은 채 생각을 가라앉힌다. 미리 글자 형태와 크기, 기울게 쓸지 곧게 쓸지, 휘갈겨 쓸지를 생각해서 근맥(筋脈)이 서로 이어지게 하여, 뜻이 붓보다 앞선 뒤에야...
결국, 소득세나 법인세 인상, 그리고 국채발행으로 빚 늘리는 수밖에 없겠죠.”
얼마 전 만난 대기업의 한 임원과 나눈 ‘긴급재난지원금’ 이야기는 ‘받은 돈 어디에 쓸까’라는 행복한 고민으로 시작해서 ‘정부가 이 많은 돈을 다 조달할 곳은 고소득층과 대기업뿐일 것’이라는 일종의 확신성 기우로 마무리됐다.
이런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있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지거나 라이선스로 ‘과점 사업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의결권 자문 시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이므로 명시적 법제화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기업지배구조 생태계를 형성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제도가 먼저다.
의결권 자문업의 본질은 전문성과 평판이다. 결국 신뢰라는 말이다. 시장의 평가가 중요하다.
기업 부담을 늘리는 증세에 대한 반발과 역풍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대신 현재 예산에서 별도 지출항목으로 ‘청년특별예산’을 신설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부진과 기업들의 신규 채용 축소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그는 자신의 성공에 대해 “선수와 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먼저다”라는 방식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베트남의 모든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되, 축구를 교정하겠다’는 그의 마음과 태도가 선수들을 움직이게 된다.
“선수들이 감독이나 코치를 편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팀이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일부러 선수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가...
배상액이 무거우면 기업 입장에서는 사전에 주의하고 문제가 될 행위는 아예 하지 않는 게 훨씬 더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당위보다는 이익이 먼저다. 도덕을 현실적 유용성에 따라 나오게 하는 것이 고급 정책이다.
시대가 바뀌며 민법과 형법의 영역을 확연히 구분하는 한국에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2011년 하도급법...
대기업에 일자리를 만들라고 닦달만 할 게 아니라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투자환경을 갖춰주는 것이 먼저다. 그러면 일자리는 절로 창출된다. 재계가 정부의 과감한 투자혁파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책을 줄곧 요구하는 이유다. 구미형 일자리는 그런 점에서 투자촉진을 통한 기업과 지역 상생의 시금석(試金石)이다. 잘만 되면 그동안 해외로 나갔던 우리...
'근고지영(根固枝榮), 뿌리깊은 기업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김형곤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와 함께 '제5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26일 서울 팁스타운 S2 브이아크에서 개최했다.
SVI의 대표적 졸업기업 ‘투비소프트’의 창업자이기도한 김 대표는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참가자들에게 기업의 문제 해결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법원 판례를 따라 달라”고 호소했다. 근본적으로 최저임금 산정방식과 근로 제공 없는 주휴수당의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 당장에는 주휴수당과 관련한 영세 사업자들의 충격부터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을 밀어붙일 게 아니라 보완책 마련이 먼저다.
기업회생을 신청한 스킨푸드는 “회생절차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 뒤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펼쳐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파산이 아닌 회생을 선택하며 내비친 포부다. 그러나 스킨푸드는 가맹보증금 1000만 원뿐 아니라 가맹점주의 믿음을 저버린 채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회사가 재기한다 해도 스킨푸드와 다시 손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