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은 북·미관계 기상도가 밝지 않지만, 한국이 적극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만큼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포석도 담겨 있다는 것이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미국은 이제 대선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고 이는 곧 향후 2년 동안 외교전선에서 별다른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올해 업종별 산업기상도에서 정보통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구름조금’이나 ‘흐림’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0개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2015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석유화학·섬유·의류·기계 부문은 '구름조금', 자동차ㆍ철강ㆍ건설ㆍ조선·정유는 '흐림'으로 예상됐다. ‘맑음’은 정보통신 분야가 유일했다.
산업기상도란 업종별...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부진했던 유통업계는 2015년 다소 회복세를 띨 것으로 보이지만,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국내 소매유통시장은 민간소비율이 전년 2.1%인 것과 달리 2.9%로 나타나, 지표상으로 다소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체감할 수 있을 만큼의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는 글로벌 경기의 더딘 회복과 함께 아직 소비경기...
올해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힘든 시기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산유국과 미국 셰일가스 공급 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돼 저유가 기조는 지속하고, 여기에 각종 규제와 세금 부담까지 늘어난 탓이다. 이에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올해 1차적인 목표를 생존에 맞추고 있다.
올해 국제유가는 중동 산유국과 미국 셰일가스의 공급 경쟁으로...
올해 자동차산업 기상도는 전반적으로 흐리다. 어느 정도 성장세는 유지하겠지만, 수출과 내수 시장 모두 국내 업체와 해외 업체 간 점유율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산업부와 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산업의 수출 규모는 310만대로 2014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액은 올해보다 3.2% 증가한 512억 달러(약 56조4684억원)를...
올해 국내 산업 기상도는 업종별로 엇갈린다. 전기·전자 업종 전망은 밝고 자동차, 정유·석유화학, 유통 업종은 그림자가 드리울 전망이다.
전기·전자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엔저(低) 현상과 수입차 공세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유·석유화학...
안팎으로 절치부심이 요구되는 가운데, 2015년 과연 어떤 뮤지컬 기상도가 예견되는지 알아본다.
새해 첫 포문은 프랑스 뮤지컬이 연다. 아시아 초연으로 막을 올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바다, 서현, 주진모, 임태경, 마이클리, 김보경 등 색다른 매력의 라인업을 포진시켰다. 곧이어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던 ‘노트르담 드 파리’...
국내 증시 침체가 가속화되자 하락장 국면을 대처할 수 있는 유망 펀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10% 넘게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형펀드들의 성과도 동기간 5% 넘게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국면에서는 향후 경기 민감도가 낮고 성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는 펀드들로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고 조언한다....
코스피지수가 방향성 탐색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접어들면서 박스권 장세를 주도했던 종목을 따라가자니 부담스럽고 낙폭 과대 경기 민감주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자니 실적과 업황의 부진이 무겁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데는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소폭 완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3분기 실적부진과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감으로 수급 구조 회복세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4분기 들어서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복귀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찾기가 어렵다. 오히려 실적에 대한 부담감 탓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완성차, 정유, 화학, 조선 업종의 실적 전망이 낮아지고는 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IT 하드웨어, 자동차부품, 유틸리티 업종의 실적 전망이 상향되고 있기...
4분기가 시작됐지만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환율, 수급, 경기, 실적 등에 대한 우려가 점증되며 증권사에서도 코스피 밴드를 1800선까지 하향 조정하고 있어 4분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가 장기간 박스권 장세로 회귀한 가운데 좀처럼 탈출구를 찾기도 쉽지 않다.
코스피는 거대한 암초에 부딪혀 있다. 짧은 확장 국면을 지나 재차...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에도 농수축산물 공급 여력이 충분해 올해 차례상 물가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달 초부터 태풍이 연이어 북상하면서 본격 출하기를 맞는 사과, 배 등 일부 농산물과 사육두수가 감소한 한우값은 다소 오름세가 전망된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소매가격 기준...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2014년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조선은 주요업종 중 유일하게 ‘흐림’으로 예보돼 상반기 전망 ‘구름 조금’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조선업종은 하반기 전방산업인 해운업 시황의 회복 지연으로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국제유가 안정으로 해양플랜트의 추가 발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이 밖에도 투자자문부가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추천상품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상품 △투자자들의 인기 키워드 △해외펀드 기상도 △자산유형별 수익률 추이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펀드시장 및 선진 자산관리 서비스를 분석해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본 진정성 있는 펀드 서비스를...
글로벌 한류 열풍의 대표주자, K팝의 올해 전망은 어떨까. K팝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인 일본은 최근 경직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K팝은 중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는 물론 유럽과 미주 등 전세계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 내 우경화가 심화되면서 ‘일본 내 한류붐은 내리막길’이란 비관적인 목소리가 높다. 특히 지난해 걸그룹 음반 판매량은...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2014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건설은 지난해 ‘비’에서 올해 ‘구름조금’으로 2단계, 철강과 기계는 지난해 ‘흐림’에서 올해 ‘구름조금’으로 1단계 각각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한상의가 자동차산업협회,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등 10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산업기상도는 업종별 실적과 전망을 날씨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집값 하락 및 거래실종이 일어나 하우스푸어가 넘쳐나면서 경매행 부동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12월16일 기준) 2만9109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신건 경매물건도 올해 12월까지 1만4153건으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셋값 급등과 각종 부동산 정책이...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의 강자 역할을 하던 아파트 시장이 침체를 겪으며 오피스텔이나 도심형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자 건설사들 역시 대거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며 올 들어서는 오히려 공급과잉으로 인한 공실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을...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분양시장은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연말 우수 입지(위례, 마곡 등) 물량이 다수 선보이고 양도세 감면 등 세제혜택까지 더해져 활황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로 세제혜택이 끝났기 때문에 올 초반에는 분위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및 위례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