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종은 지난해 국제 유가 하락으로 도입 원료가가 낮아지는 영향을 톡톡히 누리며 실적이 많이 증가했다. 제품가격 하락에도 원가 하락폭이 더 커 제품 스프레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스프레드 상승은 저유가에 따른 원료 가격 하락과 중국 석탄화학 증설 지연에 따른 제품공급 축소로 가능했다.
석유화학 업종의 이러한 호황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가 힘차게 밝았지만, 대한민국 산업의 기상도는 불확실성의 먹구름에 갇혀 있다. 당초 3%대 성장률을 기대했던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까지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은 3%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민간 경제연구원에서는 2%대에 머물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한국 산업을 위협하는 대내·외 변수도...
30일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자동차의 경우 중국 정부가 완성차 개방을 불허하고 승용차와 화물차를 협상대상에서 제외시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타이어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업계는 장기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부품의 공세가 우려된다.
철강제품과...
국내 증권사들은 유통 전 업종의 기상도가 올 상반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낭패를 본 것과 비교하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완연한 회복세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이다.
업종별로는 백화점과 마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큰 기대를 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이다. 홈쇼핑은 업종 중 제일 부진하고, 편의점만 나홀로...
올 4분기 국내 업종별 기상도는 그리 밝지 않다. 곳곳에 기업 환경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에서다. 국내의 경우 올 3분기에 0%대 성장률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불안요소가 잠재된 상황이다. 국내 제조업 상황은 더 어렵다. 지난해 제조업 부문 매출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61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LG전자가 3분기 가전사업이 수익성을 이끌었지만, 모바일 사업 부진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평균 잠정실적(가이던스)은 14조2379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입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약 30% 감소했습니다. 가전 부문에서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LG전자가 3분기 가전사업이 수익성을 이끌었지만, 모바일 사업 부진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9일 발표 예정인 LG전자의 올해 3분기 평균 잠정실적(가이던스)은 14조 2379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약 30% 감소했다.
가전 부문에서 예상치를 대폭...
저유가 국면이 지속되고 세계 교역 둔화, 엔화·유로화 약세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주력 수출 품목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반기 교역 기상도도 맑지 않아 올해 우리나라 교역액이 2011년 첫 1조달러 달성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을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다만 최근 원ㆍ달러, 원ㆍ엔 환율이 급격히 상승(원화 약세)...
올해 하반기 일자리는 디스플레이 및 건설업종에서 늘어나는 반면, 금융 및 철강업에서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기계ㆍ조선ㆍ전자ㆍ섬유ㆍ반도체ㆍ자동차 등 6개 업종은 1년 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수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 및 금융보험업에 대한 ‘2015년 하반기...
당시에는 기상청 공무원이 직접 방송에 출연, 칠판에 기상도를 그리며 기상정보를 진행했다. 그 1세대 기상캐스터가 김동완(80) 전 기상청 통보관이다. 깔끔한 말솜씨와 전문성 있는 진행으로 20년간 기상정보를 책임진 김동완 통보관은 늘 뉴스 끝머리를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날씨 궁금증을 풀어냈다.
2세대 기상캐스터는 조석준(KBS), 지윤태(MBC), 이찬휘(SBS) 등으로...
작년말 정기예금에 가입했다면 아직 1%의 수익도 못 냈을 수 있지만 코스닥 주식을 산 투자자는 이미 평균 4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초유의 저금리에 많은 돈이 풀리면서 시중에 풀린 현금이 주가 상승세를 자극한 영향이 크다.
29일 대신증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등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 부동산, 채권...
이날 산업부가 공개한 하반기 수출 기상도를 보면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 섬유, 가전, 평판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수출 품목은 저유가 등으로 인한 원료가격 및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품 역시 신차 효과에도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과 산유국 수요위축으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최근 호조세를 보인...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 서비스업을 개별 업종별로 분석한 ‘기상도’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3일 ‘서비스산업 업종별 수요·공급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김기원 조사국 차장)를 통해 서비스업내 각각 업종들의 수요와 공급 상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공급 측면에서 보면 정보·통신업, 사업서비스업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10년 후 기계공학기술자,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경영컨설턴트 등의 일자리는 늘어나는 반면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증권ㆍ외환중개인, 용접원, 사진가, 교사 등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1일 발간한 ‘2015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196개 주요 직업 가운데 10년 후에 일자리가 늘어날 직업은 행사기획자...
올해 기업들의 채용 기상도는 업종별로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잡코리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유통ㆍ무역 업종에서 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기계·철강 업종 기업들의 채용은 부진할 전망이다.
잡코리아는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4년제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계획’을 조사했다. 응답 기업...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9~13일까지 7대업종 35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중소기업 설비투자 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중 흐림’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올 상반기 설비투자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는 중소기업은 67.4%에 달했으며, 긍정적인 전망은 이의 절반도 안 되는 32.6%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업종 종사자의 90%가 부정적인...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제가 어려울 것 같다. 작년에 실적도 그랬고, 올해 여건도 만만지 않은 만큼 (채용도) 거기에 맞춰서 조정되지 않겠느냐. 그런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날 발표한 2015년 기업 일자리 기상도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2.3%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빈곤탈출률 8년새 최저
저소득층에서 빈곤을 벗어나 중산층 이상으로 '신분 상승'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