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는 오후 5~20mm가량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이 오른 가운데 습도도 높아지면서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또 카눈은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한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카눈은 11일 오전 6시 기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라며 “제6호 태풍에 대한 정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국 제방유실 등 361건 피해…태풍 ‘란’ 영향 적을 듯
태풍 카눈이 한반도 전역을 훑고 지나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이때 강원 강릉에는 870㎜의 비가 내리면서 우리나라 기상관측 역사상 일 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죠.
카눈도 거센 비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12일까지 강원영동에는 5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최대 200㎜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10일 시간당 100㎜의 비가 집중되기도 하겠습니다.
남해안과...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께 경남 통영 서쪽 약 30㎞ 부근에서 한반도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후 이날 오후 3시께 청주 남남동쪽 약 60㎞ 육상을 거쳐 오후 9시께에는 서울 동남동쪽 약 40㎞ 부근을 지나며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의 위력이 상당하다고 알려진 만큼, 대통령실 역시 이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기상청과 해수부는 해양기상관측 장비를 각자 따로 보유하는 등, 해양 기상·기후 부문에서 업무가 중첩되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입법 과정에서도 일부 마찰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유희동 기상청장은 2월 제정안을 심사하는 회의 자리서 “해수부가 이 법에 대해서 이렇게 제동을 걸게 된다면 농수산식품부는 어떻나, 산업부, 산림청도 그렇다....
특히 기차가 탈선될 수 있는 수준의 위력을 지녔다는 관측에 온 나라가 초긴장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2002년 최악의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와 비교하고 있는데요. 실제 카눈은 루사처럼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훑고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피해 역시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와 현재 대응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속도부터...
올해 7월은 지구 표면과 해수면이 역대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됐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WM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의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6.95도로 1940년 관측과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월별 기록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지표 평균 기온은 이전 최고 기록인 2019년 7월(16....
앞서 카눈은 일본 남부 규슈 지방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됐지만, 진로를 서쪽으로 급격하게 튼 탓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남단 가고시마 남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직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35㎧에 강풍반경 350㎞로 ‘강’...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4m의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다. 특히 태풍이 주변의 습한 공기를 빨아들여 비구름을 형성해 규슈 미야자키현 시바에서는 이날 새벽 한 시간 동안 4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가고시마현 쿠라사키시는 이날 시내 전역의 1만467세대 1만9451명을 대상으로 피난 지시를 내리고 위험한 장소에서 전원 피난할 것을...
차이신에 따르면 베이징 2곳, 허베이 2곳 등 14개 기상관측소에서 사상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베이징에서 발생한 이재민만 4만4000여 명, 집에서 떠나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한 주민도 12만7000여 명에 달한다. 허베이성에선 이재민 54만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베이징 명소인 자금성도 침수 피해를 봤다. 지난 600여 년간 침수되지 않은 자금성 일부가...
최근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7월 15일까지 지구 온도가 1940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7월 6일은 17.08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향후 5년 내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도 이상 높아질 확률이 66%에 달한다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현재...
러시아 '흑해곡물협정' 중단 선언가뭄ㆍ홍수에 하반기 '엘니뇨'까지장마에 국내 채소ㆍ과일 가격 급등10월 원유 가격↑…밀크플레이션 우려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국제 곡물가격이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중단과 기후변화로 하반기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농수산식품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주력 매출처인 삼성이 최근 미국 통신장비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신규 매출처로 공들이고 있는 노키아 관련 매출이 아직 발생하고 있지 않은 영향으로 관측된다. 또 전력 반도체 관련 인건비·연구개발비가 분기별 30억 원가량 크게 증가한 상황도 적자 폭을 키웠다.
RFHIC 관계자는 “주 매출 사업인 통신 부문의 실적이 좋지 않았는데...
다음 달(8월) 1일 전국 곳곳에서 낮 체감온도가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31일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 수준을 오르내릴...
연속으로 관측되면서 지역의 명물인 선인장까지 말라 죽고 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50도를 훌쩍 넘기며 110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더위를 식힐 물가를 찾던 야생 곰이 가정집 수영장에 침입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하죠. 플로리다주에선 바닷물 온도가 목욕탕 온탕 온도에 버금가는 38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기상청(NSW)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럽연합(EU) 산하 기상정보기관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을 관측한 결과 섭씨 16.95도를 기록, 기존 최고치인 2019년 7월의 16.63도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이달 3일부터는 매일 2016년에 기록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두 기관은 사실상 올해 7월의 세계 평균...
세계기상기구(WMO)와 유럽연합(EU) 산하 기상정보기관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는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을 관측한 결과 섭씨 16.95도를 기록, 기존 최고치인 2019년 7월의 16.63도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달 3일부터는 매일 2016년에 기록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두 기관은 사실상 올해 7월의 세계 평균 기온이 관측...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도 35도 내외가 유지되겠다.
다만 제주도는 3일과 4일에 비가 내리겠다. 주말인 5일부터 6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전국이...
기상청은 이날 저녁 7시 7분 59초에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6km다. 진동의 세기를 관측한 계기 진도는 전북 최대 5, 경남·충남·충북 3, 경북·광주·대전·전남 2로 측정됐다.
진도 5는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계기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며 정차한 차가...
항공기상청이 공항 별 다양한 관측과 예보 데이터를 공유하면, 엔씨(NC)의 거대모델 기반 생성 AI가 관측 데이터로부터 사람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정확한 문장으로 생성한다.
엔씨의 생성 AI가 작성한 기상예보문은 항공기상청 예보관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내 7개 공항 항공관계기관에 신속히 전달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