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보유목적 변경은 수탁위가 먼저 검토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국민연금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과 관련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금위는 지난 5월에도 한진칼 지분율 하락을 이유로 주식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로 돌리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에는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현대차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용 등급이 낮은 자동차 부품사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금융 프로그램 실행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3500억 원 규모의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동반성장펀드’...
기안기금의 운영을 결정하는 총 7명의 기금운용심의위원회도 위촉됐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김성용 교수 △김주훈 KDI 연구위원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이성규 전 유암코 대표 △신현한 연세대 교수 △김복규 산은 부행장 등이다. 은 위원장은 이성규 전 유암코 대표를 추천했다.
은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악마는 디테일에 있듯이...
KC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발기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진흥기금을 각각 위탁운용ㆍ관리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영평가단은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45개 기금에 대해 기금의 자산운용체계와 정책, 운용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KCA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적인 자산운용 및 위험관리 고도화를 통한 위기...
손 부위원장은 “기간산업 안정 기금의 경우 이번 주 내로 기금운용심의회를 구성하고, 기금을 출범 시켜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실질적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업, 채권단,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3가지 안이 나왔는데 대부분 위원이 가장 적극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안을 채택해 목표수익률을 높게 잡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위는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을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 등을 고려해 5.2%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5.3%에서...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국민연금기금은 위험자산과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국내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해 국내주식 비중은 축소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중기자산배분을 수립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그간...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SPV에 고용유지조건은 부과되지 않지만, 경영개선 노력을 부과하고 있다”며 “경영개선 노력이라 하면 기금의 자금지원에 앞서서 기업이 시장에서 필요한 유동성 확보 노력을 최대한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SPV를 금융시장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6개월간 운영 후...
연말부터는 공유주택 지원펀드를 운용한다. 이와 함께 다중주택의 허용 규모를 확대해 공유형 주거 공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10월까지 공공임대의 가구원수별 적정 대표면적을 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방안 및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설립 방안에 대해서는 “먼저 기간산업 핵심기업들을 지켜내기 위한 40조 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경우 지원대상은 항공, 해운 등 대상업종 내에서 총차입금 5000억 원이고 근로자 수 300인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α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러스 α는...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대해서는 내주 기금운용심의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속히 출범시키고, 6월 중 기업 대출이 실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정부는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에 과잉반응하고, 공포심에 사로잡혀 위축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필요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금의 지원 및 운용을 결정하는 기금운용심의회의는 임기 2년의 7명 위원으로 구성된다.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기재부 장관, 고용노동부장관,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 기관이 추천한 사람들로 채워진다. 당초 입법 예고안에는 산업부 장관이 1인을 추천하도록 했지만, 수정된 입법안에는 대한상의 회장으로 변경됐다.
또한...
회장이 위원을 추천하도록 변경됐다. 앞서 입법 예고안에는 산업부 장관이 1인을 추천하도록돼 있었다.
아울러 산은법 개정안에는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의 발행방식 등과 보유 주식 등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의 구성 및 운영을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금융위는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마지막으로 그는 “산업은행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을 발족하는 등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을 통해 기업과 일자리, 협력업체 생태계를 지키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금을 운영하는 산업은행은 국회에 업무보고를 하거나, 국회로부터 국정감사를 받는 방식으로 통제를 받는다.”
-결국 국책은행이 관리하면 정부 뜻대로 움직이는 것 아닌가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르면 기금운용심의회에서 기금의 관리·운용, 자금 지원을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심의하도록 명시했다. 심의회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위주로 구성될 것이고...
특히 기금의 운용 관련 사항을 결정하는 기금심의위원회위원 대다수가 장관 추천 인사로 구성되면서 정부가 기업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내로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갖는 기금심의위원회위원 7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국회에서 지난달 29일 40조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와 산업은행, 한국 성장금융 등은 지난달 말 각각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와 성장지원펀드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했다. 정부가 직접 기금이나 예산을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이들 기업에 자금이 투자자금이 흘러 들어갈 수 있는 구조다.
한국벤처투자의 경우 올해 1차...
이를 위해 기금운용심의회를 산은에 설치한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보험회사의 해외 투자 한도도 확대된다. 종전 보험업법은 보험회사의 외화 자산 투자 한도를 일반계정은 30%, 특별계정은 20%로 규제했는데, 이번 개정으로 일반·특별계정 모두 50%로 완화했다. 보험회사의 자산 운용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날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해당 기금에 상환해야 하는데 이 규모가 2조8000억 원에 달한다"며 "세입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추가적인 지출구조조정도 없다면 결국 국채를 발행해야 하므로 관리재정수지 적자와 국가채무 규모가 정부 전망보다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경우 국가재정운용계획 상 내년 이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