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사와 기관장, 기관사의 급여는 월 170~200만원 수준으로 다른 선사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선박직 15명 중 9명이 계약직이다.
이 선장은 세월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인천-제주' 항로의 선박 오하마나호의 교대선장인 것으로도 밝혀졌다. 통상 배 한 척당 두 명의 담당선장이 할당돼 교대로 운항하지만, 청해진해운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한 사람을 두...
이외에 조타수와 기관사는 배 양쪽의 구명정을 투하해야 한다.
그러나 당시 세월호에는 1등 항해사가 없었다. 선장 이모(69)씨는 2등 항해사 면허를 보유했다. 2등 항해사가 배를 몬 것이 결격 사유는 아니지만 국내 최대급 규모의 여객선 운항에 1등 항해사가 없었다는 것은 논란이 될 소지가 크다.
특히 선장 이모씨, 3등 항해사 박모씨와 1등 기관수와 조타수는...
기관 보수를 위해 출근한 기관사가 발견해 정박당직자 등과 함께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리실 천정과 벽 등이 불에 그을리고 전기 배선이 일부 훼손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은 세월호가 일본에서 운항할 당시 기름이 샌 적은 있었지만 암초에 부딪히거나 해안 절벽에 접촉하는 등의 사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 해운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항관리자는 3급 항해사, 3급 기관사 또는 3급 운항사 이상 자격이 있으면서 승선 경력도 3년이 넘어야 한다. 이와 함께 운항관리자는 내항 여객선사·안전관리담당자는 물론 선원에 대한 안전관리교육을 해야 하고 선장이 제출한 출항 전 점검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여객선의 승선 정원 초과 여부·화물의 적재한도 초과 여부를...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이미 구속된 승무원 외에 당시 세월호 운항에 관여했던 승무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오후 3시께 조타수 오모(56)씨 등 6명을 추가로 소환했다.
수사본부는 항해사, 조타수, 기관사 등 10여명을 조사 대상으로 올려 순차적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경합동수사본부 등 수사 당국은 사고 당시 배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3등항해사 박모(26·여) 씨가 직접 맹골수로 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이미 구속된 선장 등 3명의 핵심 운항선원외 항해사, 기관사, 조타수 등을 조사한 결과 3등항해사 박씨가 맹골수도 구역에서 배를 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이미 구속된 선장 등 3명의 핵심 운항선원 외 항해사, 기관사, 조타수 등을 조사한 결과 3등항해사 박씨가 맹골수도(로) 구역에서 배를 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3등항해사 박씨는 침몰사고를 당한 세월호에 약 4개월 근무했지만 지난 16일 사고 이전에는 선장을 대신해 물살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빠른 맹골수도(로)를...
세월호 침몰 사고
선장·항해사·기관사 등 침몰 여객선 세월호(6825t급)의 선박직 선원 전원이 생존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가 변을 당하거나 실종된 승무원은 주로 승객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사무원들이었다.
연합뉴스는 전날 단독 입수한 탑승자 전체 명단과 생존자 명단을 비교한 결과,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를...
한편 광주지법은 전일 오후 선장 이준석을 비롯해 3등항해사 박모씨, 조타수 조모씨 등 핵심 승선원 3명을 구속했다. 또한 이미 구속된 승무원 외에 당시 세월호 운항에 관여했던 승무원들에 대해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 대상에는 항해사, 기관사 등 10여명이 포함됐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제5조의12(도주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형법상 유기치사, 형법상 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인근 선박 등의 구조지원), 선원법 위반 등이다.
최저 5년 이상의 징역부터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처벌 조항이다
한편 검경 합수부는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항해사, 기관사 등 10여명이 포함됐다.
조사 대상에는 항해사, 기관사 등 10여명이 포함됐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일단은 운항에 관여한 승무원들을 조사해 업무의 성격에 따라 과실이 있는지 판단하겠다"며 "구속 등 처벌 수위는 소환 소사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본부는 전날 선장 이준석(69)씨를 도주선박 선장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유기치사, 과실 선박매몰...
이날 전직 세월호 기관사는 MBC뉴스데스크를 통해 "당초 600명 정도가 타는 배였는데 3백명 정도를 더 태우기 위해 배 뒤쪽을 개조했다"고 밝혔다.
개조를 위해 철판 등을 덧대면서 배에 더 큰 하중을 실어 침몰 속도를 키웠다는 것이다.
진도 여객선 참사에 대해 기관사는 "선주들이 돈을 좀더 벌기 위해 뒤를 올렸으니까 그게 몇 백톤이 들어간다....
사고 신고도 선장이나 기관사 등 승무원이 아니라 승객의 연락을 받은 가족들을 통해 이뤄졌다.
또 세월호에는 모두 25명이 탈 수 있는 구명보트 46대가 실려 있었지만, 사고 이후 단 1대만이 가동됐을 뿐 나머지 45대는 그대로 가라앉았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세월호 선장 이모(69)씨와 구조된 다른 승무원들을 상대로 인명 피해를 키운 초동 대처의 진위여부를...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침몰한 세월호 선장 이모 씨와 기관사 등은 배가 침몰하기 전 서둘러 배를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두려움과 함께 객실에 머물고 있던 승객에게는 수차례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정작 선장은 배를 떠난 셈이다.
남은 승무원은 마지막까지 남아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도왔다. 이...
철도노조는 지부별 천막농성 등을 이어가는 한편 오는 28일 전국의 철도기관사들이 모여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304개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이 5월 동시 임단협 돌입을 예고해 놓은 상태이며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전국버스공제조합, 전국택시공제조합 등 8만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그는 "한 해 동안 아이는 키가 9.4Cm 컸고, 방과 후에 학교 어딘가에서 수업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가방 한 번, 실내화 주머니를 두 번 잃어버렸다 다시 찾았고, 꿈을 기관사에서 딱지장사로 바꿨다. 아이들 이름이 적힌 기념 텀블러가 생겼다"고 아들의 성장과정을 세세하게 말하며 보는 이들을 가슴아프게 했다.
싱글맘으로 홀로 아들을...
또 “불법적인 노무관리는 결국 3명의 기관사의 안타까운 자살사고로 이어졌다”면서 “경영진은 여전히 불법행위자들에 대한 징계조치도 취하지 않는 등 제 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최근 1년 반 동안 3명의 기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조는 공사의 반인권적 노무 관리와 노조 탄압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제1부 지하철 기관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혜은 교수의 ‘지하철 작업환경과 건강영향’, 김형렬 교수의 ‘작업관련성 정신질환’,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한인임 박사가 ‘최적근무위원회 활동의 성과와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하며, 지정토론으로 한림대 주영수 교수가 ‘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에 대해 논의한다.
제2부 다산콜센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