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정차해 있던 2258 열차 차장 황모(27)씨와 이 열차를 뒤따르다 들이받은 2260 열차 기관사 엄모(46)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엄씨는 오른쪽 어깨가 탈골돼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며 황씨 역시 사고의 충격으로 입원 치료중이다.
경찰은 또한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대피 과정 등에 대한...
특히 뒷 열차 기관사 엄모(45)씨는 어깨 골절 등으로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중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2258 열차는 승객을 하차시키기 위해 정채했다가 출발하려는 찰나 뒤따르던 2260 열차가 급정거해 두 열차가 추돌했다. 사고 당시 당사자에 따르면 1000여명의 승객들은 동시에 넘어졌고, 내부조명까지 꺼져 혼란을 빚었다고...
추돌한 뒷 열차 기관사 엄모(45)씨도 어깨 골절 등으로 전날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사고 열차가 회송된 군자차량기지를 점검하고 나서 9시께 뇌출혈 환자가 있는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어 11시부터는 서울시청 지하 3층 충무상황실에서 서울시, 서울메트로 간부들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연다....
사고 당시 뒷따르던 2호선 열차는 기관사가 앞차를 발견하고 급제동을 실시했지만, 사고 지점이 곡선구간이고,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호선 추돌사고로 발생한 부상자는 240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중 181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퇴원을 했고, 59명은 치료 중에 있다. 특히 뒤에서 따라오던 열차의 기관사와 승객...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후속 열차의 기관사는 주행신호가 갑자기 정지신호로 바뀌자 비상제동을 시도했으나 제동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앞선 열차를 추돌했다고 진술했다.
정지신호가 늦게 점등된 탓에 열차를 멈출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제동거리를 확보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추돌로 이어졌다고 서울메트로는 설명했다.
기관사가 부주의로 정지신호를 늦게 본 것인지...
반면 중상을 입은 열차 기관사는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앞서가던 2258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 뒤따르던 2260 열차가 추돌해 발생했다.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가 멈춰 선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으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이날 오후 3시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0여명이 다쳤으며 다행히 중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32명은 한양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국립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열차 기관사는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1등 기관사 손모(57)씨는 “먼저 탈출할 생각하지 않았다”며 “안내방송을 듣고 대기하다가 배가 침수되고 완전히 넘어가기 직전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탈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선박직원 8명을 포함한 주요 승무원 모두 사고 당일 오전 9시38분 진도 해양교통관제센터(VTS)와 마지막 교신 직후 곧바로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오전...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승객들을 외면하고 먼저 탈출한 기관사와 조기수 등이 추가 구속됐다.
이로써 세월호 선박직 8명 전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4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으로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57)씨와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박모(58)씨 등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 사실 혐의가 소명되고...
조기수 조기장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와 조기수 이모(55)·박모(58)씨에 대해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이 적용됐다.
24일 관련업계와 합수부 등에 따르면 검경은 기관사와 함께 조기장과 조기수 등에게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철길 옆에서 사진을 찍던 한 청년이 달리던 열차의 기관사에게 발길질을 당한 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 청년이 철길 옆에서 열차와 함께 셀프 카메라를 찍기 위해 서 있다. 잠시 후 도착한 열차의 기관사가 청년을 보고 비키라고 소리치지만, 청년은 이어폰을 끼고 있어 들리지 않았는지 움직이지 않는다. 보다 못한 기관사가 달리는 열차에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자살을 기도했던 1등 기관사 손모(57)씨에 대해 23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손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승객 탈출 의무를 지키지 않아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손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40분께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합수부는 이날 손씨를 포함해 세월호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지금까지 세월호...
자살 소동을 벌인 기관사 손모(57)씨를 비롯한 대부분의 승무원은 사고 초기보다 안정을 찾아 유치장 내부 분위기는 조용한 상태다.
유치된 11명 중 여성인 3등항해사 박모(25·여)씨만 독방을 사용하고, 나머지 남성 10명은 두 개방에 나눠 지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행동이나 수사와 관련해 말을 맞추지 못하게 24시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강씨 등이 승객을 보호할 지위와 역할이 있는데도 이를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들을 숨지게 한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본부는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간 뒤 자살을 기도했던 1등 기관사를 체포하고 다른 선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방침이어서 구속 인원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자살소동을 일으킨 기관사 손모 씨도 유기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한 선원은 검찰 조사에서 "선장의 퇴선명령을 못 받았고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라는 방송을 6회 정도 했고 퇴선 안내방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관장 박 씨는 "배가 많이 기울어 기관실에 전화해 탈출을 지시한 다음 선원 전용 통로를...
수사본부는 조사 과정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기관사들은 승무원 전용통로를 이용해 배에서 탈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일부 선원들이 워키토키 형태의 무전기를 들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선원들끼리만 상황을 공유하고 탈출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선원 개개인이 어디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 중”이라며, “사고 당시...
특히 이준석 선장의 급여는 월 270만원으로 항해사와 기관장, 기관사의 급여는 170~200만원 수준이며 다른 선사 급여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또 선박직 15명 중 9명이 계약직일 정도로 고용 조건도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부실한 인력 체계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통상 선사 업계에서 계약직 선장의 경우 부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기관사가 자살을 기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날 밤늦게까지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고 숙소로 돌아간 기관사 A씨가 다음날 새벽 자살을 기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함께 묵고 있던 동료 승무원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생명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