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여가시간을 보내는 ‘펫콕족’도 덩달아 늘면서 유통업계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 펫팸족 6조 원시대 개막…고가제품도 ‘쑥쑥’
00일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을 뜻하는 ‘펫팸족’(pet+family)은 2018년 1000만 명, 2019년 1500만 명을 넘었다. 네...
특히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급식 우유 등 B2B 거래가 감소하면서 1인당 우유 소비량은 감소했지만 홈쿡족ㆍ홈술족이 요리 식재료나 술안주로 치즈를 두루 활용하면서 치즈 소비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스낵 치즈, 슬라이스 치즈, 피자 치즈 등 소비자들이 집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의 치즈 브랜드 개발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학교 급식 시장 규모는 업계추산 약 1조 2000억 원 규모(가공 식자재 기준)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50% 수준으로 줄었다.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시장이 경색돼 어려움이 많았다. 교육부 지침상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학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만큼 친환경 식자재, 프리미엄급 가공...
국내 급식, 식당 등 B2B로 거래되는 김치는 대부분 수입산이고, 이 중 90%가 중국산 김치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김치 수입액(1억5243만 달러) 중 99%가 중국산이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2019년 발간한 ‘김치산업동향’에 따르면 “김치용 채소 공급량 및 가격 불안정 등으로 중국산 저가 김치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김치 소비의 해외의존도가...
남양유업이 마케팅 조직을 확대 개편하면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가 조직의 수장을 맡아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달 말 '기획마케팅총괄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마케팅전략본부'와 '기획본부'가 기획마케팅총괄본부로 합쳐진 게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이 조직의 장은...
조달청은 군 급식·피복류 등 방사청 이관 군수품에 적용하는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2월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하반기 방사청에서 조달청으로 이관된 군 급식·피복·항공유 등 군수품 조달은 연간 약 1조 원 규모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먼저 규제 완화를 통해 다수업체의 입찰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군수품 시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식 감소, 학교급식 중단 등 농축산물 소비 위축이 심화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선물 가액 상향을 결정했다.
특히 농축산물의 경우 명절 소비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선물 가액 상향에 따라 농수산 선물 매출은 2019년 추석 대비 7% 늘었고...
CU가 인기 예능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참조기 구이를 활용한 ‘제주 참조기 정식(4900원)’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는 9년만에 찾아온 풍어에도 웃지 못하는 제주 참조기 어가의 어려운 상황이 소개됐다. 코로나19로 급식, 식당 등 기존 판매처의 수요가 급감해 냉동 창고에 참조기 수천 톤이 쌓인 것이다. 특히, 조기는 비싼...
두 장관은 지난해 외식·급식업계 소비 감소,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소비가 위축돼 농수산 식품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사과·배·인삼·한우·굴비·전복 등 주요 농수산물은 명절 소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귀성 감소 등으로 소비가 줄어들면 농어가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와...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로 경기 불황이다 보니 전체 물동량은 침체인 게 맞다"라면서도 "급식 중단 등으로 B2B 물량은 감소했지만 일반 소매시장 판매량은 증가하면서 가공유, 멸균우유, 살균 우유 등 시유 시장이 전체적으로 활성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변화된 시장환경에 발맞춰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B 제품군을...
업계 평균 수준의 요구도 거부하고 있어 파업에 나선다”면서 “회사는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케아는 2월 한국 시장 진출 6년 만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이케아노조를 설립했다. 곧바로 노조는 △의무휴업보장 △일 최소 6시간 근무 △출근사이 14시간 휴식 보장 △임금체계 개편 △병가제도 확대 △무상급식...
오리온은 중국 식품업계의 권위 있는 사회적 책임 평가 행사인 ‘제6회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에서 최고 등급인 ‘사회책임 금정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는 식품기업 및 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회의다. 식품업계 권위 기관인...
한편, CU는 업계 최초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아동급식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에 정착시킨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에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참여해 여성 청소년들이 24시간 어디서나 원하는 위생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시락을 공급하는 급식업계 안팎에서는 상생협약에 대해 벌써 회의적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어묵 품종 업체들은 지난해 10월 상생협약을 맺었는데, 1년 동안 상생이 잘 지켜졌는지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 외 업체들의 반등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상생협약도 대기업 입맛에 맞춘다”는 불만까지 나오고 있다. 상생협약의 가장 큰...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장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고향 대신 여행을 떠나려는 ‘추캉스족’이 늘면서 주요 관광지의 호텔·리조트 예약률이 평균 80%를 넘어섰고 백화점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주요 관광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름휴가를 미룬 이들이 추석 연휴에 몰릴 조짐이다. 여행업계와 주요 이커머스에서 집계한 전국의...
긴 장마와 태풍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고, 시세가 급등한 과일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팔을 걷고 나섰다.
10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원황·상품·15kg 기준)의 8일자 도매시세는 4만6160원으로 전년보다 44.3%, 평년보다도 27.7% 올랐다. 사과(홍로·상품·10kg 기준) 역시 8일자 도매시세는 6만6940원으로 전년 대비 약 50.1% 올랐고, 평년...
2017년 업계 최초 칠레에 개설한 사무소는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칠레 사무소를 통해 조달한 상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CJ프레시웨이가 진출한 국가에 유통된다.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포석으로 꼽히는 베트남에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단체급식 부문에서 현재 베트남 5개 권역에서 총 14개 업장을 운영...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우유급식 시장 규모는 1500억~1600억 원 수준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이 50%대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 남양유업이 20~30%대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세우유, 매일유업, 푸르밀, 빙그레 등이 뒤를 잇는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거론되면서 우유업계에 가해지는 타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 지역 등교가 축소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에서도 외식을 자제하라며 배달을 권장한다. 앞으로 외식업체, 특히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사정이 더욱 위축되리란 건 불보듯 뻔한 일이다.
급식과 식재료 공급 기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식품기업이 집밥 확대로 인한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 짧은 시간에 간단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와...
유통업계가 농축수산물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나선 것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침체된 내수를 촉진하고,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위해서다. 특히 정부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8대 분야 소비쿠폰 지급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실제 국내 농가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와 학교 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