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승객의 증언이 공개되자 여론은 급발진을 의심하는데 반해 경찰 수사는 여전히 버스 기사의 운전 과실로 몰아가고 있다.
경찰의 수사 발표 직후 이 사고로 숨진 대학생 이모(19) 군의 부친은 "경찰 수사가 버스 기사 염씨의 과실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며 "국민들이 오해할만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기를 정중히 바란다"는...
이 남자는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을 보고 급발진해 도망치면서 결국 붙잡혔다.
지난해 12월에는 고려대생 남학생이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스토킹 끝에 살해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범행 당일 전 여자친구의 하숙집에 숨어있다가 몰래 따라 들어갔고, 결국 목 졸라 살해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대상으로 사건 사고가...
방배동 급발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부순환도로 SK LPG 충전소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5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바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1시40분쯤 정모씨(58)가 몰던 NF 소나타 승용차가 자동세차를 끝내고 나오던 중에 갑자기 맞은편에 있던 고객 휴게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회사는 급발진 문제로 지난 2009~2010년 사상 최대인 1000만대 규모를 리콜했다. 이에 대해 규제 당국은 소비자를 오도하고 해당 결함에 대해 당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에 책임을 물었다.
NHTSA 출신 컨설턴트인 앨런 J. 캠은 “다른 업체들은 분명 토요타의 상황을 예의주시했을 것”이라며 “그들은 ‘신의 은총이 없었다면 우리도 저렇게 됐을 것’이라고...
에쿠스 급발진 블랙박스
현대자동차의 YF소나타 차량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에쿠스 차량에서도 급발진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모 공장에서 A(74) 씨의 에쿠스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서던 중 공장 출입문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 집기류를...
YF소나타에 이어 에쿠스도 급발진
현대자동차의 YF소나타 차량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에쿠스 차량에서도 급발진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모 공장에서 A(74) 씨의 에쿠스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서던 중 공장 출입문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 집기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이 차량에 달린...
최근 KBS는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 직전에 공포에 질려 차를 제어하려는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내부 블랙 박스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 영상 속 운전자는 놀란 표정으로 10초 넘게 운전대를 잡고 방향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고 차량 열쇠까지 돌려봤지만,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KBS는 지난 5일 서울의 LPG 충전소와...
YF소나타급발진
현대자동차가 YF소나타 LPG 차주에게 급발진 의심 사고를 눈감아 주는 조건으로 관련 부품을 은밀히 교체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8일 KBS가 입수한 YF소나타 LPG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고 안간힘을 쓰지만 차량은 멈추지 않는다.
운전자들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차량이) 이상하게 꿀꺽, 꿀꺽...하고서...
때문에 1차 사고 이후 차량 급발진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3318번 버스는 현대 뉴슈퍼에어로시티 초저상SE 기종으로, 지난해 3월 출고된 새 차다. 사고 전날 받은 안전점검에서도 문제가 없었으며 지난 21일 진행된 1차 감정에서도 브레이크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에 결함이 없다면 운전기사 염씨의 졸음운전과 부주의가 유력한 사고 원인이...
이어 "1차 사고 10초 전부터 2차 사고 때까지 점진적으로 속력이 증가한 것을 보면 급발진의 가능성은 낮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한 경찰은 1차 추돌 이후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염씨가 1차 추돌 20분 전부터 졸음운전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그가 송파구 삼성아파트 앞과 오금역 사거리에서 졸면서 2차례...
아반떼HD 급발진 동영상 논란과 정지 요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반떼HD 급발진 동영상 논란과 정지 요령, 꼭 외우고 있어야지" "아반떼HD 급발진 논란과 정지 요령,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지" "아반떼HD 급발진 논란과 정지 요령, 생명이 우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반떼HD 급발진 의심 영상
현대자동차의 2010년식 아반떼HD가 급발진한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급발진 사고로 곤욕을 치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전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아반떼HD 차주라는 네티즌이 올린 동영상이 24~25일 이틀새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갑론을박의 중심에...
다만 경찰은 3318번 버스가 본래 노선을 벗어나 운행한 점, 2차 사고 당시 정차하지 않고 충돌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것을 아는데도 계속 직진한 점 등을 볼 때 운전자 염씨의 몸 상태에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송파구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송파구 버스, 영상으로 봐서 급발진으로 보인다.", "송파구 버스, 왜...
미국 법무부는 일본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와 벌금 12억 달러(1조2천828억원)에 지난 4년간 이어진 급발진 관련 수사를 종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정부가 그동안 자동차 업체에 매긴 벌금 가운데 최고액이다.
에릭 홀더 미국 법무장관은 도요타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차량 급발진 문제와 관련해 안전 규제...
특히 GM이 이번 사태로 2009년 급발진 사고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대 이상의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 토요타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GM이 160만 대 리콜 사태로 심각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사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NYT는 지난 8일부터 GM 대규모 리콜사태를...
25일 오후 5시경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앞에 있던 모범택시가 호텔 1층 유리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리문 5∼6개가 파손됐으며 택시 운전기사와 유리문 앞에 서 있던 직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가 급발진 등 기계적 이상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급발진 등 자동차사고 발생시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하고자 장착되는 사고기록장치(EDR)의 성능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에 따르면 사고기록 장치가 승용, 승합·화물차(3.85톤이하)의 사고기록은 에어백이 작동하거나 안전띠를 조이는 장치(프리로딩)가 전개되는 시점, 또는 0.15초 안에 시속 8km이상 속도가 변하는 경우 작동하게 되며 속도 변화값...
회사는 지난 12일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의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에 전 세계에서 190만대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009~2010년 토요타는 급발진 사고로 1000만 대 넘게 리콜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파워윈도스위치 결함으로 14개 모델 740만 대를 리콜하는 등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량 40만대 이상을 리콜해 급발진 방지 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차량 10종이다.
앞서 도요타는 미국에서 급발진 사고가 잇따르자 10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리콜은 '미국 시판 모델과 같은 안전 조치를 해달라'는 현지 당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미국 법정에서 처음으로 도요타 차량에서 전자장치 불량으로 급발진이 일어났다는 평결이 나와 사측이 피해자와 합의했다. 이번 결과는 도요타가 연루된 비슷한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도요타는 미국에서 수많은 급발진 소송에 휘말렸으나 지금껏 원인을 바닥 매트나 운전자 과실 문제로 돌렸을 뿐 전자장치 불량 등 기술 하자를 시인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