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서 26만대 ‘또’ 리콜

입력 2014-02-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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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26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요타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낸 보고서에서 브레이크 작동장치 내 전자부품 불량으로 각종 안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발견했다며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이 때문에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과 트랙션컨트롤(TC, 마찰제어장치), 차체안정제어장치(VSC)가 멈추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며 “방향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아직 이 같은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없었으나 딜러를 통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 대상 차량은 2012∼2013년에 생산된 렉서스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350과 픽업트럭 타코마, 크로스오버 SUV 라브(RAV)4 2012년 모델이 포함된다. 회사는 지난 12일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의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에 전 세계에서 190만대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009~2010년 토요타는 급발진 사고로 1000만 대 넘게 리콜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파워윈도스위치 결함으로 14개 모델 740만 대를 리콜하는 등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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