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급발진 문제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도요타 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다.
아랍뉴스 등 외신들은 도요타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량 40만대 이상을 리콜해 급발진 방지 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차량 10종이다.
앞서 도요타는 미국에서 급발진 사고가 잇따르자 10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리콜은 '미국 시판 모델과 같은 안전 조치를 해달라'는 현지 당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