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항공 3사가 있다. 에어서울은 서울발 중장거리를 담당하고, 에어부산은 부산발은 LCC,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를 맡고 있다. 3사가 먼저 협업하는 쪽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영업은 코드쉐어를 통해 강화하고, 안전ㆍ운항ㆍ정비 다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은 3사 협력 강화에 치중할 것이다.
△홍콩 취항하면 마카오와 인아웃 다르게 예약...
박삼구 회장이 상표권 사용 조건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자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거래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장이 그룹에서 건전성이 취약한 아시아나항공으로 번질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21일 채권단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에 내년까지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 규모는 2조 원을 웃돈다. 이 중...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상표권 사용 조건을 기존대로 고수한 배경은 두 가지 이유가 꼽힌다. 우선 더블스타타이어(이하 더블스타)의 딜 드롭(인수 포기)을 노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더블스타가 인수를 포기하게 되면 박 회장에게 일말의 기회가 생긴다. 또 금호타이어가 압박 수단으로 내세둔 금호홀딩스 지분을 매각하는 절차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IB업계 관계자는 “더블스타 측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매각 무산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는 데 방점을 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재무제표 악화에 의도적 개입이 있었을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281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에 따라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
박삼구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상표권 사용, 협약채권 만기연장 등과 관련해 채권단과 충돌하고 있어 더블스타와 매각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한기평은 “매각 종결까지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협약 채권에 대해 한시적으로 만기를 연장해주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협상이 지연되면서 유동성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이사회가 열리기로 했으나 막판에 장소가 변경된 탓에 11시에 예정된 이사회는 30분 가량 늦어졌다.
금호산업 이사회에는 모두 5명이 참석했다. 이사회 멤버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재환 대표,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과 김도언 변호사,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산업은행이 금호산업과 어떤 사전협의나 조율없이 임의로 더블스타와 상표권 관련 합의를 진행후 지난 2017년 6월 5일 금호산업에게 ▲5+15년 사용(단, 더블스타에서 언제라도 3개월 전 서면통지로 일방적 해지 가능) ▲20년간 년 매출액의 0.2% 고정 사용 요율 ▲독점적 사용 등을 조건으로 상표권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금호산업 이사회 관계자는 “이사회에 상표권 조건안이 올라올 때는 금호아시아나그룹(박삼구 회장)의 입장도 올라온다”며 “이 방안을 두고 그룹에 이익이 되는지 여부를 토론한 뒤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표권 조건은 금호산업이 결정할 문제”라며 입을 다물고 있지만, 크게 세 가지 선택지 중에서 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료율...
한편, 금호산업은 19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호산업 상표권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해당사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세창 금호아시아나 사장이 빠진 6명의 사외이사가 한 자리에 모인다. 사외이사들이 의견을 하나로 모으면 KDB산업은행에 결과를 보고한다.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일각에서 더블스타의 인수철회 가능성을 거론하자 더블스타 측이 시장에 확고한 인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이날 주가 흐름은 매각 절차가 진행된 지난 5개월간의 연장선에 있다. 그 동안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박 회장의 손에서 멀어질수록 오르고, 반대의 경우 떨어지는...
더블스타 측이 국내 SPC를 설립해 중국 SPC의 금호타이어 인수계약상 지위를 양도한 것이다.
최근 금호타이어 매각을 놓고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과 ‘금호’ 상표권을 쥐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더블스타의 인수철회 가능성이 언급되자 더블스타 측이 인수절차 진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상표권 요율 0.5%를 제시했던 이유는 금호타이어 인수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의 더블스타타이어의 입찰 가격과 최종 인수 가격이 달라질 경우 박 회장의 우선매수권이 부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상표권 사용 조건을 기존대로 수용하라고 압박하는 것은 우선매수권...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12일 "금호타이어 상표권 조건을 기존안으로 허용할지 여부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공식 문서가 오면 검토한 뒤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오후 "공식적인 입장을 서면으로 주고 받는 것이 오해의 여지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금호' 상표권 권리를 가진 금호산업은 지난 9일 이사회를...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가 기존의 조건으로 상표권 사용을 허용해줄 것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재차 요구한다.
12일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은행은 이날 주주협의회를 열고 박삼구 회장이 제안한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더블스타의 입장을 공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가 이자도 못 낼 만큼 경영이 안 좋은 상황에서...
중국의 더블스타는 이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시한 상표권 사용 요건에 대한 입장을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통보할 예정이다.
더블스타는 이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수정 협상 제안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수·합병(M&A) 관계자는 12일 “더블스타는 0.5%의 사용료율이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저녁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한 ‘한∙일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일 양국 우호증진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하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을 비롯한 일본 정재계, 관광업계, 지자체, 미디어 등으로 구성된 일본우호친선방한단을 환영하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KDB산업은행이 ‘좋아했던’ 재벌 오너이다. 박 회장 특유의 사교적이고 원만한 성품도 한몫했지만, 더 큰 이유가 있다. 바로 그가 ‘주주 손실 분담의 원칙’을 앞장서 지켰던 유일한 오너이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때 정상화를 돕는 역할을 맡아온 국책은행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뿐만 아니라 현대상선...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시한 금호타이어 상호 사용 조건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산업은행 등 주주협의회에 전달했다.
산은은 12일 더블스타의 의견을 우리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에 전달한다.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 등과 금호타이어 상표권 조건을 추가 협상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9일 제시한 상표권...
매각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경영권을 놓게 될 전망이다. 더블스타가 사용요율 0.5%를 수용하면 경영권이 더블스타에 넘어가고, 매각이 무산될 경우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인 채권단이 지금까지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절차를 밝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9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이날 금호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