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금호산업 이사회를 연기하면서 주말 동안 복안(腹案)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회장은 앞서 KDB산업은행과의 만남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금호산업 이사회가 상표권 수정안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금호산업 이사회가 명분 없이 채권단의 수정안을 거절하는 것은 어렵기...
이날 금호타이어 임원들은 부적격업체인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결사 반대하며, 금호타이어가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으로 남을 수 있기를 채권단에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채권단의 경영평가 D등급 통보를 수용 불가하며 더블스타로 매각이 무산되지 않을 시 전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 임원들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 직원들 역시 회사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3일 금호타이어 채권단 주관사인 KDB산업은행에 금호산업 이사회 연기를 요청했다. 채권단의 강경한 태도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시간끌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전 중에 산업은행에 금호산업 이사회를 18일로 연기하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2016년 경영평가에서 ‘D’(부진)를 준 채권단에 대한 비난 강도를 높이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해임안 카드를 조기에 꺼낼지 주목되고 있다.
1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박 회장을 비롯 이한섭 사장 등 금호타이어 경영진의 조기 해임 결의를 논의하고 있다. 이달 중 해임 권고가 추진될...
12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사회 개최와 관련해 아직 계획이 없다"면서도 "금호산업 이사회를 안 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11일 오전까지 사외이사들에게 이사회 소집 통보를 전달하지 않았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요청한 상표권 사용조건 수정안 회신 기한은 내일(13일)이다. 금호산업 사외이사는 "일정 조율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더블스타타이어(더블스타)가 인수포기를 선언하면 자신도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고 경쟁 입찰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조건으로 경영권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이투데이가 단독으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 측은 채권단에 △중국사업 매각 △유상증자 참여 △경쟁입찰...
앞서 지난 7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사용요율 0.5%, 사용기간 12년6개월’의 최종 수정안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박 회장 측이 요구했던 상표권 사용료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어서 박 회장 측은 거절할 명분이 없다는 관측이다.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제시한 상표권 사용조건은 합리성이 결여됐다는 것이 기본적인 인식이지만...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 협상과 관련해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요구를 차액보전 방식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박 회장 측의 제안이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합리적이지 않다면서도 "금호타이어의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매각절차를 종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금호산업의 조건을 대폭 수용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자구계획안을 마련해 채권단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구계획안에는 금호타이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의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박 회장이 채권단의 수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재계에 따르면 전략경영실 모 임원은 담당 부장과...
금호타이어 매각은 정치권과 노조,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외국업체에 금호타이어를 매각하면 광주·전남 지역경제 피해는 물론 대량실업 사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매각이 7~8부 능선에 올라선 상황이지만 각 주체들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매각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가 요구했던 0.2%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요구했던 0.5% 사이의 절충안이다.
2안은 박 회장 측이 요구했던 그대로 0.5%의 상표권 사용료를 매기는 방안이다. 다만 1안과 2안 모두 사용기한이 12년 6개월 의무사용으로 정해져 박 회장 측이 제안했던 조건보다는 한층 완화됐다. 채권단은 ‘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 가능...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이번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이한섭 사장 등 회사 경영진의 해임 결의를 논의한다. 금호타이어의 재무제표가 급속히 악화되는 것을 고려하면 매각 사안과 별개로 해임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채권단의 판단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소속 8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9일 금호산업이 제시한 상표권 조건을 더블스타타이어가 받아들인다면 “나는 약속은 지킨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더블스타가 사용요율 0.5%를) 받아들이면 할 수 없는 것이지. 한 입으로 두말을 어떻게 하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금호산업이 제시한...
금호타이어 상표권료를 둘러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간의 갈등은 7월 중에는 결론이 날 전망이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르면 다음달 3일 주주협의회를 열어 상표권료 사용조건 변경안을 확정한다. 해당 내용은 산은이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와 협의한 사안이다.
이들은 상표권료를...
2016년 면허를 취득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에어서울이 자본금 150억 원 수준에서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꽤 큰 규모다.
특히 올 3월에는 에어버스와 여객기 8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에어서울 출범 당시 여객기(3대)보다 많다. 에어서울은 내년에 추가로 도입하는 여객기 2대를 셈에 포함해도 에어로K에 못 미친다.
LCC업계는 에어로K의 의욕적인...
김우찬 소장(고려대 교수)은 “공정위는 금호산업 등이 금호홀딩스에 대한 자금 대여 과정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제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과거 경제개혁연대 소장 시절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간 부당지원 등을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다.
본 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교육과학기술부와 MOU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기부는 기업이 지닌 교육재능 및 보유자원을 교육활동을 위해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완도지역에서 3차례 음악회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차례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를 찾아 작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7년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격변하는 사회에서 기업 경쟁력을 키워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사회에 발맞춰 그 동안 축적해 온 수 많은 자료들을 수집, 관리, 구축해 빅 데이터화 하는 작업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빅 데이터가 4차 산업사회에서의 성패를 구분 짓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룹의 모태인 금호고속을 되찾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는 23일 칸서스 PEF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 지분 100%에 대한 콜 옵션(call option)을 행사해 총 매입금액 4375억원에 금호고속 인수를 완료했다.
금호고속은 2016년 매출 3754억원, 당기순이익 467억원을 기록한 국내 1위의 고속버스 회사이다. 금호고속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