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신용평가는 ‘부정적’ 꼬리표를 달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이번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과정에서 신용등급 하향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이 나오지 않았으나 그룹 지배구조상 최상단에 위치한 금호홀딩스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73억 원(2016년 말 기준)에 불과해 계열사의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금융권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과 이한섭 금호타이어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한다. 채권단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즉시 새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재계 및 복수의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기업 대표를 새로 선임하려면 주주총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40~50일이 소요된다"며 "금호타이어는 경영 공백을 피하기 선임 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과정에서 상표권 문제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 허용 등의 방법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른 시일 내에 채권단 협의회를 소집해 자율협약에 의한 정상화 추진방안과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산은이 이같이 결정하면서 이날 오후에 열릴 주주협의회에서는 향후 금호타이어의...
우선 이한섭 사장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함께 경영진에서 물러나면, 새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26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사장 선임과 금호타이어 경영 및 재무 실사에 착수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복수의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은 주주협의회가 끝나면 금호타이어 대표 자진사퇴를 밝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담판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회장이 26일 금호타이어 자진사퇴를 발표하면 채권단은 자율협약 개시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전일 박 회장이 산업은행을 찾아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담판을 지었다. 박 회장은 우선매수권 포기와 함께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에서 자진 사퇴하는 대신 채권단이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일 오전 10시께 산업은행을 직접 찾아 이동걸 회장과 금호타이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 민간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한일축제한마당 한국 측 실행위원장이다.
박삼구 회장은 24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에 참석해 한·일 양국간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날에는 일본 도쿄 치요다구 히비야 공원 일대에서 열린 ‘도쿄...
금호타이어가 채권단의 주주협의회를 앞두고 강세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5.63% 상승한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자구안은 이날 주주협의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박 회장이 제시한 중국공장 매각, 유상증자 등의 방안 등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중국공장 처분을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할 지, 아니면 연내 기준으로 박 회장에게 맡길지 여부에 대해서는 채권단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많은 기회를...
박삼구(한일축제한마당 한국 측 실행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 민간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24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에 참석해 한·일 양국간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날에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 일대에서 열린 ‘도쿄 한일축제한마당 2017’에 참가했다.
두 행사에...
그가 금호타이어 회생에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한 평가는 미뤘다. 이 회장은 "자구안은 현재 검토 단계라며, 해당 안이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 성공 가능성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실행 가능성이 있다면 박 회장에게 그 일을 맡길 수도 있지만, 아니면 안 되는 거다...
정무위 소속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서정 CGV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정 회장은 현대차가 한국과 미국 소비자를 차별한다는 의혹, 서 대표는 CGV의 영화산업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논란과 관련해서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의 경우 삼성, KT, 다음카카오, NC소프트, 국민은행, 현대차, 삼표, 네이버, 금호아시아나 등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의 부당 내부거래’ 신고를 받음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을 향한 전방위 조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신고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가 사건을 맡지 않고 공정위 본부가 맡은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19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기내식 제조업체인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과의...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안한 자구안 중 중국공장 처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채권단은 이에 대한 현실성이 갖춰질 것을 전제로 박 회장의 자구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번주 후반이나 다음주 초에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공장...
아시아나항공은 결국 지난 5월 LSG와 계약을 해지하고, 중국 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와 30년짜리 계약을 맺었다.
게이트고메코리아의 모회사인 하이난항공그룹은 올해 초 금호홀딩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 160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가 아닌 금호고속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끌려다녔다는 평가를 쇄신할 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이번주 중 회의를 열고 박 회장이 제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
채권단은 박 회장 자구안 수용 결론을 이번 회의에서 내리지 않을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4일 "금호타이어가 지난 12일 자구계획은 KDB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구계획에는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중국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 추진 내용이 포함됐다. 유상증자 목적은 "올해까지 금호타이어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 보충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방식은 채권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에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은 사실상 '인수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존에 제시했던 유상증자와 대우건설 지분 매각이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채권단으로부터의 독립을 강화시키는 방책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담긴 구조조정 내용이 상징적 수준에 그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박삼구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 원에 사실상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마련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회생 자구안의 내용이 부실하다며 이를 반려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를 찾아 7000억 원 안팎의 자금 마련을 골자로 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을 채권단에 제출했으나 거절당했다. 채권단은 자구책 ‘보완’을 요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자구책 제출과 관련해 “금호타이어가 정리한 자구계획안을 이날 오후 4시께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전달하고 자구안에 대해 1시간가량 설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권단은 내용상 미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