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에 대한 동일인 변경 여부도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동일인 변경을 신청하지 않았고, 지분 역시 유지되고 있어 이들의 동일인 지위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말 자산총액 기준 재계 2~3위인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의 순위가 역전될 수 있을 지도 주목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트렌드가 전 사회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임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직원들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삶의 질을 높여 일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사회를 맞아 임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유연한...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아시아나의 매각주관사와 자문사에 각각 CS와 EY한영·법무법인 세종을 선정했다. 이미 M&A를 위한 회의에 돌입한 상태다. 아시아나 매각 과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바로 아시아나 실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사는 6월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 부행장도 최근...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아시아나 회사가 호남에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금호그룹에 있었다고 호남문화가 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여기에는 사모펀드(PEF)의 이해관계도 얽혀있다. 업계에서는 재벌 그룹들이 아시아나 인수를 부담스러워하는 만큼, 사모펀드가 사들여 재무구조나 문화를 탈바꿈한 뒤 매물로 나오면 사길 원한다는 얘기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각을 추진하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채권단이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의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각을 추진하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방안이 오는 23일 확정 발표된다.
22일 정부와 채권단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지원책이 별도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애초 업계에선 엔에이치큐씨피 측의 보유분이 채권 상환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식화로 상황이 급변했다. 매각 소식에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급등하면서, 월 초 3000원대 머물던 주가는 전일 기준 8150원을 기록했다.
큐캐피탈 측은 공식적으론 관련 내용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선 행사를...
앞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구 계획에 따라 그룹매출의 60%가량을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지분율 44.17%), 아시아나IDT(76.22%) 아시아나개발(100%), 아시아나세이버(80%),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에어서울(100%)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익스프레스는 서울, 부산, 부강...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슈로 급등한 우선주들의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보통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우, 금호산업우, SK네트웍스우, 한화우의 지난해 배당금과 현재(19일 기준) 주가를 기준으로 환산한 배당수익률이 해당 보통주의 배당수익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지난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계획을 내놓자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등 인수 후보군 계열사를 중심으로 우선주 종목에서 상한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SK네트웍스우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거래일 중 나흘간 주가가 올라 지난 한 주간 상승률이 96.1%에 달했다.
한화우도 15~17일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삼일회계법인은 산은의 금호그룹 관련 딜에 참여한 바 있다. 박삼구 회장 측에 금호산업 구주 '50%+1주'를 매각할 당시 매각 주관사인 CS와 함께 회계자문을 맡았다.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에도 실사를 진행했다.
한영회계법인은 금호산업의 자구안을 자문해 이번 매각에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CS와 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유력하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단에 대해 "진정성에 대해 추호의 의문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식재산금융 포럼에 참가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을 박 전 회장의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하면서 금호고속의 차입금 문제도 풀리게 됐다. 금호고속은 금호그룹의 지주회사 격으로 금호산업 지분을 담보로 빌린 차입금의 만기가 도래해 숨은 뇌관으로 지목돼 왔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고속은 지난해 4월 금호산업 지분을 담보로 1300억 원을 차입했다. 금호고속의 금호산업 보유지분 전량에...
09% 등도 강세다.
금오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5일 금호산업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몸값'을 최대 2조 원으로 예상하며 인수 대상자로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애경그룹 등을 인수 후보로 예상했다.
다만 대부분의 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계열사 등기이사를 맡았지만, 현재는 자리가 없는 오너 일가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김신연 전 한화이글스 대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모두 22명으로 조사됐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16일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장남인 박세창(사진) 아시아나IDT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과 관련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며 진정성을 갖고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사장은 16일 오후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전날 결정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금호아시아나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자구계획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현재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에 따른 가치는 약 5000억 원 수준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자회사들의 가치 등을 고려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최소 1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동생 박찬구 회장 사이에 ‘형제의 난’이 있었지만, ‘금호’에 같은 뿌리를 둔 만큼 아시아나항공을 다른 회사에 넘기지는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석유화학업종과 사업적 측면에서 시너지가 없고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무리이기...
매각이 확정된 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의 가치는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신규자금 투입 등을 포함해 1조5000억~2조 원을 예상한다.
자금력으로만 본다면 SK그룹 다음으로 롯데그룹이 주목받는다. 롯데그룹은 올해 금융사 매각으로 당장 3조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시기가 문제다. 금융계열사...
산업은행은 4월 말에서 5월 초 중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이달 25일 전까지 채권단 지원 조건을 결정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시장 신뢰는 상당히 회복됐다고 본다”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도록 최대한 조치를 하고 이달 25일 전에 구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