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의 만남을 "긍정적인 뉴스"라며 "거래 종결을 위한 접점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후 "(양측이)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그동안 해왔기 때문에 다행으로...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한 HDC현대산업개발의 대면 협의 수락에 대해 “생산적 논의를 기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이 대면 협의를 수락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
이미 채권단과 금호산업은 매각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내부적으로 매각 무산에 대비해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애초 세웠던 자금 운용 계획을 수정하고, 다른 자금 조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채권단은 채권단 주도의 경영 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
결국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결단에 달렸다는 게 업계 안팎의 판단이다....
이미 채권단과 금호산업은 매각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내부적으로 매각 무산에 대비해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애초 세웠던 자금 운용 계획을 수정하고, 다른 자금 조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채권단은 채권단 주도의 경영 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
결국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결단에 달렸다는 게 업계 안팎의 판단이다. 정...
현산이 지난달 24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를 12주간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을 일축한 것이다.
이제 공은 다시 현산으로 넘어간 모양새다. 아시아나 매각 거래종결 시점은 오는 8월 11일로, 이때까지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거래종결 시점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다음 날인 12일로 현산의 아시아나 인수 계약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 HDC현대산업의 재실사 요구에 “거래 종결을 의도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통상적인 M&A 절차에서 이런 경우가 없을 정도로 과도한 수준이기에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대현 부행장은 3일 오후 온라인 간담회에서 “거래 종결을 위해 (HDC현산에) 대면 협의를 요청했으나, 일절 응하지 않다가 금호가 입장을 통지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은 하등 잘못한 것이 없다”며 “법적인 책임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보도자료를 통한 HDC현산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왜곡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될 경우...
최근 HDC현산과 금호산업 측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두고 상반된 의견을 주고받는 상황이라 주채권은행 차원의 원론적인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HDC현산이 금호산업에 요구한 사항을 얼마나 수용할 것인가가 관심사다.
입장 발표를 공식화했지만, 산은으로선 입장을 구체적으로 내기도 안 내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지난해 4월 산은은 이동걸 회장이 직접...
인수 주체인 현산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 채권단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결국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현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재실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현산의 인수 의지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4일에는 통계청이...
HDC현산은 이날 금호산업이 선행조건 충족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HDC현산은 “29일 오전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선행 충족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계약해제 및 위약금 몰취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했다.
HDC현산은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금호산업 측이 이미 선행조건 미충족 등으로 인수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계약을 해제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핑퐁게임' 속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30일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에 거래종결 절차 협조를 촉구한 반면 HDC현산은 재실사에 응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에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무산될 확률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당국은 '국유화'를 비롯한 모든 가능성과 기안기금 지원 등...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이 3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거래종결을 위한 절차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금호산업은 “HDC현산이 배포한 보도자료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점과 거래종결을 회피하면서 그 책임을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전가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진정성 있는 자세로 거래종결을 위한 절차에 협조하여...
68%)까지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과 계열사 에어부산도 각각 8.04%, 15.50% 올랐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게 이날 급등의 직접적인 단초가 됐다. 하지만 보도가 확산되자 금융위는 해명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섰다.
현산은 지난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터지면서 인수합병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현산이 아시아나항공의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계약 자체가 불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의 국유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채권은행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결정지을 재실사를 요구했다. 양측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HDC현산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거래 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다음 달부터 12주 동안 아시아나항공과 그 자회사 인수 상황을 재점검하자고 금호산업에 요구했다. HDC현산은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사례처럼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손을 뗄 경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는 플랜B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플랜B로는 당초 통매각 방식이 아닌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등 계열사 분리매각이나 채권단 관리 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우선은 전열을 가다듬고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재매각 추진에...
금호타이어 매각 당시 방산부문(군용차량 타이어, 항공기 타이어)은 국내 타이어업체인 (주)흥아에 매각된 바 있다.
회사 노조의 반발도 변수다. 두산모트롤 노조는 모트롤 사업부가 중국기업에 매각될 경우 과거 쌍용차 때처럼 기반 기술만 가져가고 고용보장, 시설투자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압기기 부품산업...
KDB생명은 지난달 30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JC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2010년 3월 금호그룹의 부실로 옛 금호생명인 KDB생명을 매입했다. 그동안 세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실패해왔으며, 지난해 9월 매각 공고를 내면서 네 번째 매각에 나선 끝에 새 주인을 찾게 됐다.
신평사들은 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금호산업 보유지분 등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빌린 돈을 갚지 못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지주회사인 금호고속 역시 같은 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채권단이 이미 아시아나항공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은 만큼 추가적인 자금 투입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재무상황이 악화된 기업에 정책자금이 투입될 경우 채권단의 책임론이 거론될 수...
그러나 매각을 놓고 채권단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재협상을 거론하면서 재무 정상화에 나서려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받은 항공업계는 전반적으로 M&A 거래가 지지부진하다. 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 등 비용 문제로 협상이 난항을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