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에 대한 기업가치 산정 작업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산은의 관계자는“산은과 금호가 생각하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은 그 가격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으로선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하면서“핵심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가격이 어느 정도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산업은행은 지금 잠재적...
재계 관계자는 "현재 30대 초반인 금호가의 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선에 나설 때가 되면 금호석유화학의 대주주임을 들어 석유화학 계열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금호아시아나판 '형제의 난'이) 겉으로는 단기적으로 끝난 문제지만 잠복기가 긴 장기화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찬구 전 회장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박삼구 명예회장 일가에 대한 부당거래 의혹 제기는 자칫 사법 당국의 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금호가(家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박찬구 전 회장에 따르면 박세창 상무 등이 최근 금호석화 주식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호렌터카와 금호개발상사에 금호산업 주식을 340억원에 매각했는데, 이 과정이 석연치...
박삼구 명예회장 일가에 대한 부당거래 의혹 제기는 자칫 사법 당국의 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금호가(家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박찬구 전 회장에 따르면 박세창 상무 등이 최근 금호석화 주식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호렌터카와 금호개발상사에 금호산업 주식을 340억원에 매각했는데, 이 과정이 석연치...
- 새로운 체제에서 금호가(家) 3세의 역할이 달라지는 것이 있는가.
▲향후 박세창 상무와 박준경 부장 등의 책임과 권한 내에서 변동없이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본다.
- 박삼구 명예회장이 기자회견 당시 그룹사 간 협력 문제를 얘기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기업이 문제였나.
▲석유화학이 해야할 일정한 역할이 있는데 의견이 맞지 않을 때가 있었다. 디테일한 것은...
당분간 금호가(家) 3세의 책임과 권한내에서 직무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향후 박세창 상무와 박준경 부장 등 (금호家3세들)의 책임과 권한내에서 변동없이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포트포리오 변경에 대한 내용은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크게 바꿀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것"이라며 "산업은행과 금호가 잘 협의해 (매각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모투자펀드(PEF)를 조성해 대우건설을 매입하려는 산업은행의 방안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는 금호그룹측이 대우건설 공개 매각에 실패하더라도 산업은행이 제2의 방안을 갖고 있는 만큼...
이 관계자는 또 "대우건설을 어떤 방식으로 팔 것인가 하는 것은 금호가 선택할 문제지만, 시장에 공개매각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후 다시 산은PEF로 온다면 리스크가 커지고 매각조건이 악화되면 결국 제 값을 못 받는건 당연한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앞서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금호가 대우건설 공개 매각에서 실패한 뒤에는 산업은행이 사모주식펀드...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의 오세철 사장은 “세계적 타이어업체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 동안 금호가 심혈을 기울여 연구개발한 기술력과 제품력의 승리”라고 이번 테스트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기에 이번 테스트 결과는 매출 증대에 촉진제 역할을 할...
여기에 박삼구 회장의 외아들인 박세창 상무의 경영 일선 참여가 금호가(家)의 경영권 승계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형제간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의 지분 2.14%와 금호석유화학 5.3%를 보유하면서 그룹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박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회장 역시 금호산업 2.19%, 금호석유화학 5.3%의...
특히 두산가, 금호가, LG가, 한화가, 효성가, 동부가, 동국제강가 등 유력 재벌가 자녀들의 주식재산이 올들어 계열사 주가상승과 지분증가로 주식재력이 크게 늘어났다.
재벌닷컴이 24일 종가기준으로 상장사 1746개사의 대주주 및 친인척 3750명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연초(1월 2일 종가기준)에 비해 올들어 최고 상승율을 기록한...
◆금호가 3세들 2월초부터 금호산업 지분 확대
이 같은 출자구도 해소 과정에서 금호가 3세들이 금호석유가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고(故) 박인천 창업 회장은 아들 5형제를 뒀다. 2세들 가운데 경영과 무관한 5남 박종구(48)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제외하고 1∼4남의 아들들이 금호산업과 금호석유의 지분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2세들이 금호산업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의 아들 박세창씨와 고 박정구 전 그룹 회장의 아들 박철완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의 아들 박준경씨는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금호산업 보통주 6만8200주씩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삼성, 교보 외에 상장 계획을 발표한 동양과 금호가 중형사 가운데 우선 상장될 가능성이 높지만 증권업계에서는 2008년 3월(2007년 회계연도) 이후에나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생보사들이 이익을 많이 내거나 유상증자를 통해 유보율을 맞춰야 한다"며 "동양이나 금호 등은 2008년이후에나 상장이 가능할 것...
이를 통해 ‘금호가’ 3세들은 금호산업 지분을 철완씨 5.54%, 세창씨 3.27%, 준경씨 3.22%로 늘려놨다.
금호산업에 대해 ‘두산가 3세’들이 지분을 늘린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여 만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36개 계열사(1일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들의 지배구조는 3대 주력사인 금호석유화학→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대기업들의 비상장계열사를 통한 경영권 승계가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박삼구 회장의 외아들 세창씨(사진)가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타이어 공장 및 아시아나플라자 기공식에 참석하는 등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관측 아래 세창씨가 보유중인 비상장사들이 떠 오르고 있다.
삼성의...
대우건설이 지난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대해 노골적인 반발을 표시하고 나섰다.
28일 대우건설노조에 따르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1주일간 '대우건설 매각에 대한 대우인의 생각'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1075명 가운데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지나친 고가 매각으로 인해...
정밀실사 과정도 금호가 넘어야 할 산이다. 상당 규모의 우발채무가 나올 경우 결국 채권단과 자산관리공사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우건설 정밀실사에서도 장부상 자산가치와 실제가치의 차액 등을 둘러싸고 자산관리공사와 금호컨소시엄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인수가격 유출...
오늘 발표될 매각우선협상대상자로는 매각추진단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72.1%를 모두 매각하는 조건으로 6조6000억원의 입찰가를 제시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와 업계관계자 등에 따르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5개 컨소시엄 가운데 금호가 가격부문 65점과 비가격부문 35점을 합한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오전 인천공항 아시아나 격납고에서 아시아나항공 강주안사장, 인천관광공사 최재근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박근해부사장, 공항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금호'제막식 행사를 가진다.
아시아나는 대장금호가 B767기종 (HL7514기)항공기 동체에 가로 13M, 세로 4M의 대장금 이미지를 랩핑한 항공기로, 향후 1년간 대장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