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위와 신용보증기금(신보)이 2022년 9월 30일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앞서 두 차례 제도 개편도 거쳤다. 지난해 3월 초에는 지원대상과...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1조8000억 원 감소했다. 작년 3월(6조5000억 원↓) 이후 1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3조7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4조1000억 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했다. 기타대출은 은행권과 2금융권이 모두 감소하면서 총 5조5000억 원 줄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1년여, 그 해 상반기로 잡았던 토큰증권 법제화 목표 시점을 넘긴지 반년여가 지났다. 업계는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도 토큰증권 인프라 선점을 위한 구축에 나섰다. 한국거래소(KRX)의 디지털자산 거래소는 시범운영이 진행되면서 올 한해는 토큰증권의 시장에 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같은 불법금융투자 콘텐츠와 관련해 경찰에 의뢰하고, 구글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엄중 대응했다고 밝혔지만, 자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적용과 모니터링 강화 등을 요청했을 뿐이다.
방심위 측은 “국내 영향력을 크게 미치는 구글, 메타 등 해외 사업자와 지속 협력을 통해 통신심의 정책과 사례 등을 전달하고, 합리적인 자율 규제가...
실제로 미국 증권 시장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기관 등 전통 금융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사이트인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던 지난달 10일 운용사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1만9491개였다. 이들 운용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증감을 거듭하다 29일 이후 순유입세로 추세...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행의 이달 통화정책 회의는 18~19일 예정돼 있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지 여부가 현재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連合...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한 이후 가상화폐가 올해 약 70% 급등한 영향이다.
특히 이날 영국 금융감독청이 가상화폐 기반 상장지수증권(ETN)의 승인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소식에 추가 상승에 나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15분 7만2943달러까지...
기업들은 집중 개최 사유로 관계회사들의 결산 및 배당일정, 내·외부 감사일정 및 이사회, 주요 위원회의 개최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집중일에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국내 기업들의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이라는 점과 주주총회 개최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점도 주주총회 일정이 쏠리는 데 영향을 줬다.
금융당국은 주주총회 집중일을...
신한금융그룹은 12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 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 국내...
2003년 6월 채무 상환 기간의 연장, 신청자격 완화와 절차 간소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용회복지원협약 개정안이 시행됐으며, 그해 11월 이를 바탕으로 한 신용회복위원회가 출범했다.
다음 해 새로운 구제 방안들이 잇달아 발표되며 채무자들 사이에선 “일단 빚을 갚지 않고 기다리면 더 유리한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결국...
하나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 중 하나다.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이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기존 연체 이력이 있었던 차주가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할 수 있게 되면서 모럴해저드에 대한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어떤 정책이든 양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이런 분들이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사회 전체적으로도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1그룹 남성 후보는 위 전 대사를 비롯해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조정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들어갔다.
민주연합 비례 명부 21~30번에 배치될 2그룹 여성으로는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장, 백혜숙 에코십일 대표이사,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한림대 겸임교수, 강경윤 민주당...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 시행도덕적 해이·가계부채 증가 우려에“성실상환자 경제생활 정상 복귀가 사회 전체적으로 더 바람직한 방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과 관련해 “양자의 이익을 조화롭게 하려고 (금감원이) 고민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KB금융그룹은 12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 목표 및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지난해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12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 방안 관련 후속조치 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가구소득 요건을 완화했다.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로 개선된다.
3월 가입신청 기간에 이미 신청한 청년들에게도 개선된 가구소득 요건이 적용된다. 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던...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당국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조치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서민·소상공인의 새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차주에 대해서도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기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함께 시행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고...
그는 "이번에는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차주에도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기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 대한 재기지원 효과가 더욱 커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상생금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헀다.
김 위원장...
2월 CPI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에 나오는 마지막 주요 지표다. 시장에서는 한 달 전 1월 CPI 발표 때와 같은 물가 충격이 재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1월 CPI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 시점이 뒤로 밀린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달...
KB금융지주 ESG위원회는 2022년 ‘KB 다이버시티(Diversity) 2027’을 수립해 2027년까지 계층과 성별의 다양성을 확대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여성 부지점장과 여성 경영진을 20%까지 높인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내놨다.
신한금융지주는 2018년부터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SHeroe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