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식(오른쪽 네번째)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현(오른쪽 두번째) 금융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 위기극복 및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업계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6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 위기극복 및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연착륙 문제는 금융시장의 안정과도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금융위에서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유동성 위기만 넘기면 회복될 수 있는 부동산...
비트코인이 금리인하 일축, GBTC 매도압력 상승, 뉴욕 은행권 위기 등 매크로 리스크로 인해 약세를 보였으나 4만2000달러 선을 지지하는데 성공했다.
6일 오전 10시 2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 오른 4만2603.54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1% 상승한 2302.95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9...
하지만 자금조달 등을 둘러싸고 코레일과 건설사의 갈등이 이어졌고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상황은 악화했다.
당시 자금난이 이어지면서 코레일은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요구했지만, 삼성물산은 이에 반발해 2010년 대표 주관사 지위를 내려놓고 사실상 사업에서 손을 뗐다.
코레일은 사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업계획...
재판부는 "삼성물산 경영진 이사회는 성장 정체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던 중 합리적인 사업적 논의를 통해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검토ㆍ추진했다"면서 "이재용과 미전실이 이 합병을 전면적으로 결정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이재용의 그룹 지배력 강화 목적이 수반됐다고 하더라도 합병의 목적이 오직 경영권 승계에만...
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 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자본시장법),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어 무죄”라고 판시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김종중 전 미전실 팀장...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해외 상업용 부동산 매매 가격이 급락 중인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 익스포저(위험 노출)가 존재하는 부동산 사업장들에 대한 DB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대ㆍ내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별로 차등해 추가자본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손실흡수능력 제고 등 자본여력 확보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은행의...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업권별 위기 단계별 대응계획을 포함한 ’컨틴전시 플랜’을 종합 개편한다.
금감원은 "개별업권 특성(업권별 유동성 지표, 금융회사 자산·부채 만기구조) 등을 반영한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개별회사 및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교한 유동성 리스크를 평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올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연체율 상승, 건설업 등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 누적된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스템내 잠재위험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외 충격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이 사전에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리스크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잠재위험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게 금감원 판단이다.
금감원은 확고한 금융안정을...
머니무브 등에 따른 유동성 위기대응 강화를 위해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유동성비율 제도 개선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회전식예금을 유동성부채에 일부 포함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보험의 경우 체계적인 보험감독회계 기초가정 관리를 수행하는 민간 전담기구 설립을 위한 법적 체계 및 구체적인 조직 운영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 부지는 현재 금융권의 PF대출 심사를 진행 중이며 1차 심사를 통과해 보증을 위한 2차 심사만 남겨둔 상황이다. 봉명 사업지는 지방은행 2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대전 사업장 2곳을 비롯해 울산 야음 사업장까지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선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기대작이었던 쓰론앤리버티(TL)이 시장의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자 위기감이 감돌았다. 이에 전문 경영인 박병무 대표를 영입하고 가족경영 체제를 청산하는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이 한창이다.
엔씨는 지난해 12월 금융 신사업 조직인 금융비즈센터를 해체한 데 이어 1월 초에는 수익성이 부진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등도 매년 배당을 강화하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물론 증시 안정 효과도 있다. 자금 압박이 적고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이 배당을 확대하고 배당주기를 단축하면 투자심리를 되살린다.
‘백기사’는 경영권 방어의 든든한 우군이다. 거세지는 외국인 투자자와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다이와종합연구소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최악인 부동산 불황으로 연간 2.5% 감소하면 미국 GDP도 0.4%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미국의 실질 GDP 증가율을 2%대로 예상하고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여기에 미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혀온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소비는 2년 연속 줄고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금융위기 이후 최장 하락세를 보이며 내수 부진은 여전한 모습이다. 정부는 지표상 경기회복 흐름이나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평가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6(2020년=100)으로 집계됐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김 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 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로이터통신은 통화정책위원 의견이 이처럼 엇갈리게 나온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 8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금리를 낮추기 전에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까지 내려와 안정될 것이라는 증거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BOE는 금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지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회사채 1년물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3440억 원의 주문을 받아내며 목표 수요를 초과했다.
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은 A+(부정적)으로 책정됐지만, 최대주주인 롯데케미칼의 신용보증을 통해 AA(안정적)등급을 인정 받았다. 희망 금리 범위는 롯데케미칼 민평금리 기준 -70~+70bp(1bp...
중국 중앙정부는 부동산 위기로 불거진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방정부는 급증하는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 이날 중국 재정부가 공개한 지방채 발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정부의 총 차입액은 9조3394억 위안에 달했다. 특히 재융자채권 발행은 4조6803억 위안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빚을 내 빚을 갚기 바빴다는 의미다....
금융당국과 의료업계, 보험업계가 참여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TF는 쟁점 사항인 중계기관 선정을 놓고 이날 2차 회의를 진행한다. 의료업계는 핀테크 업체를 중계기관으로 선정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허 원장은 "민감한 의료 데이터가 중간에 끊기기라도 할까 걱정된다"며 "미션이 주어지면 개발원의 면목을 만천하에 드러내겠다"고 자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