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는 금융권의 PF 자금 공급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감원이 이달 발표할 예정인 ‘부동산 PF 정상화 플랜’을 통해 부실 사업장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캐피털사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들이 당국 방침에 따라 신규자금 투입 등을 통해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는 등 부동산 PF 정상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각종 인센티브 제안에도 은행과 보험업계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어려울 때 마다 은행에 손을 벌리는 상황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면서 “인센티브를 준다고 해도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에 무조건을 들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2일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2차 세미나’에서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해 환영과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발표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원칙과 개괄적인 설명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세부 작성방법, 사례 및 참고서식 등을 담은 해설서 등이 포함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자본시장의 오랜...
업계 1위 신탁사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중소형 신탁사들의 신용도 하향 리스크도 확산하는 셈이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신속한 PF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해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PF구조조정 지연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5월 초 PF 사업성 재평가 기준 발표 등 PF 연착륙 추진 과정에서 대내외 경제와...
제기된 사항을 포함해서 앞으로도 투자자, 시장 전문가 등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행하면서 추진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지속해서 운영 보안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은 이날 업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가이드라인이 기업 경영 관행·문화로 정착되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 과제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정부가 밸류업이 아니라 허위 공시로 투자자를 현혹할 수 있게 퇴로를 열어준 꼴이 된 것 같다”면서 “시장을 왜곡할 때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시장이 가장 기대했던 인센티브 정책이 답보 상태라는 점도 김을 빠지게 하는 요인이다.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등...
국내 가상자산 관련 규제 및 제도는 2021년 3월 시행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지난해 김남국 의원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1단계 법)이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으며, 올해 7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업계에선 2단계 법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22대 국회에 가상자산 2단계 법을...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전기차 시장 부진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 역시 고강도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2015년 국제 유가가 배럴당 36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파산 보호를 신청한 전 세계 에너지 관련 기업은 58개에 달했다. 이는 2009년 금융 위기 때 에너지 기업 95개사가 파산한 이후 최대 규모다.
미국 다우케미칼은...
금융위·금감원·은행업계는 이번 개선방안의 시행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농업협동조합ㆍ수산업협동조합ㆍ산림조합ㆍ신용협동조합ㆍ새마을금고ㆍ우정사업본부 등 제2금융권도 개선방안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 시행일인 8월 28일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등 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1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열린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통해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가결됐다. 512곳의 채권단 중 75%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기업개선계획에는 △워크아웃 전 대여금(4000억 원) 100% 출자전환 △워크아웃 후 대여금(3349억 원) 100% 영구채 전환 등의 자본확충 방안 등이 대거 포함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각)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6월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88.4%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거래일보다 0.5%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5월 FOMC는 지난달(현지시각) 30일부터 이날 개최할 예정이다.
금리 동결 확률이 내려간 만큼,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저축은행 PF 2차펀드 확대
당초 1000억 원 규모에서 1640억 원까지 조성
여전업권 펀드도 5월 중 조성
금융당국이 이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여신전문업계가 5월 중 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저축은행이 부동산 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정상화 펀드 규모를 확대 조성을 발표한 데 이어 여신업권까지...
금융 당국이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부실 PF 정리에 나서줄 것을 저축은행 업계에 요구하고 있지만 적정 가격에 대한 이견 등으로 정리 실적은 기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이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 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청 대상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여신인...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30일 오후 6시 열린 금융채권자협의회에 부의한 기업개선계획 안건들이 채권단 7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가결된 기업개선계획안은 △대주주(티와이홀딩스) 구주 100대 1 감자 △워크아웃 전 대여금 4000억 원 출자전환 △워크아웃 후 대여금 3349억 원 영구채 전환 △티와이홀딩스의 태영건설 연대채무 3년...
금융투자업계는 일본은행이 얼마나 빨리 다음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많은 분석가는 올해 말에 일본은행이 다시 한번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일제히 상승한 아시아 증시 가운데 상하이 증시만 약보합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힌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증시에서 순매도세가 컸다.
중국 전기차...
이번 협약보증은 청년 소상공인, 소기업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한은행에서 보증기간(5년간) 동안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일반보증 대비 보증비율(85%→100%)과 보증료율(1.0%→0.8%)을 우대 지원한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내달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물가가 올라가서 매출에 대한 부담도 있고, 우리 청년...
업계는 문 본부장이 이번 이사회에 등기 사내이사로 전격 합류함에 따라 그에 대한 문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 수업과 승계 작업이 본격화 됐다고 본다.
이디야는 지난해 실적 악화로 위기를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액은 2755억 원, 영업이익은 82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0.8%, 18.1% 줄어든 수치다.
문 본부장은 지난해...
특히, 이번 협약보증은 청년 소상공인, 소기업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한은행에서 보증기간(5년간) 동안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일반보증 대비 보증비율(85%→100%)과 보증료율(1.0%→0.8%)을 우대 지원한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5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앞서 진행한 차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들과 오영주...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내달 20일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계좌 개설을 시작한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전 금융권에서 단독으로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 보유시 가산금리, 연복리 이자, 이자소득 분리과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10년, 20년의 월물로 매월 발행되며, 시장...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 11곳이 11개국에서 41개 해외 점포를 운영하며 지난해 159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보험영업의 확대로 전년 대비 86.1% 증가한 6030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손보사는 7620만 달러의 손실을 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서는 1억 2990만 달러의 이익을 봤고 유럽에서도 410만 달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