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금융 세제 개편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을 표명했다.
금투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금융 세제 개편안’은 공모주식형펀드를 상장주식과 묶어서 면세점을 인별 5000만 원으로 상향했고, 증권거래세 인하를 최초 방안보다 1년 앞당김과 동시에 손실이월공제 기간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금융 세제 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지시함에 따라 여러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증권거래세 인하 시기를 애초 2022년에서 2021년으로 1년 앞당겼다. 또 개인의 투자심리 제고를 위해 시중의 유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상장주식에 대한...
정부가 금융세제 개편안을 발표하고 ‘동학개미 과세’라는 비판이 들끓자 정부는 “투자자의 95% 수준인 대부분 소액 투자자는 세부담이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투자가 침체될 조짐까지 보이자 정부는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급하게 개편안을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번 금융세제 개편안이 바람직한 효과를 내려면 적어도 다섯 가지 미비점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 첫째, 증권거래세 폐지다. 현행 증권거래세 과세방식은 소득이 아닌 거래행위에 대해 이뤄져,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의 원칙에 위배된다. 개편안에 따르면, 2023년부터 국내 상장 주식으로 2000만 원 넘게 수익을 낸 개인투자자들에게 20%의 양도소득세가...
문 대통령은 "이번에 발표되는 금융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우리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있다"면서 "코로나로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수 감소를 다소 감수하더라도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를 응원하는 등 투자 의욕을 살리는 방안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문 대통령은 "이번에 발표되는 금융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우리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있다"면서 "코로나로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수 감소를 다소 감수하더라도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를 응원하는 등 투자 의욕을 살리는 방안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오히려 각종 금융·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런 이유로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투기성 갭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정부도 받아들일 때가 됐다. 서민·실수요자들이 대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게 아니라, 대책이 잘못됐단 걸 말이다. 잡아야 할 건 투기수요이지, 다주택자와 투기 발생지역 거주자가 아니다.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금융세제 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수정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과세 시행 시기를 연기하거나 과세 기준선을 올려 세 부담을 낮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23일(목) 올해 2분기 실질...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최종 발표할 금융세제 개편안이 금융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지시를 내렸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금융세제 개편안이)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동력인 개인투자자를 응원하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이번 금융세제 개편안은 누더기 세법이다. 국가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갈지 고찰이 없었다.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수준이 아니라 근본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부의 자본시장 세제개편안에 대한 평가’ 토론회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작심한듯 정부의 금융세제 선진화 개편안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토론 참여자들은 금융투자상품으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소득을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 과세하되, 상품 간 손익통산과 이월공제(3년)를 적용하는 개편안의 큰 틀에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양도소득세·증권거래세 이중과세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다.
김문건 기재부 금융세제과장은 증권거래세를 유지한 배경에 대해 ”고빈도 매매와 같은 시장 불안 요인을 억제하는...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세제 개편안은 현재 발생한 투자수익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소액주주의 주식양도차익 전면 과세는 2023년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전주 발표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방향’에서 주식...
정부가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주식 양도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금융 세제 개편안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는 물론이고 증권업계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20년 세법개정안’에 주식 양도가액의 0.25%를 부과하는 현행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주식 양도차익에 양도소득세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외국인이 국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을 투자할 경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세와 법인세를 면제해주기로 한 ‘경제활성화 지원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다만, 2010년 끝내 가입이 무산됐다. 표면적 이유는 WGBI 가입 결정권이 있는 씨티위원회가 우리나라의 은행법과 유로클리어...
주식 자본이익 등 금융투자소득의 손익통산과 이월공제를 포함한 중장기적 금융세제 개편방안이 마련된다. 증권거래세 인하에 따른 후속 조처로 증권거래세와 주식 양도소득세 간 조정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8일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용역을 토대로 금융투자소득 손익통산 과세 등 중장기적 금융세제 개편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무역금융을 4조 원 이상 확대하고 기업투자에 더 많은 세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에서부터 혁신과 경제활력이 살아나도록 생활 SOC,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경제 활력 3대...
최근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정부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이유로 사모펀드 규제개편안이 나왔고, 벤처·중소기업 활성화를 이유로 코스닥벤처펀드라는 정책펀드가 출시되는 등 정책적 지원과 개선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정작 ‘국민 자산 증대’라는 자본시장의 기능을 유도하는 대책은 뚜렷하지 않다. 펀드의 손익통산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간담회를 열고 “이번 세제 개편안은 자본시장의 역사적인 진일보라고 생각한다”며 “저금리ㆍ고령화 시대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의 재산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방안의 조속한 실행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과 태스크포스(TF)에 필요한 모든 협조와...
거래세 개편안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입장을 선회했다.
권 회장은 증권거래세 폐지 또는 인하를 포함해 자본시장 과세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세제 개편을 꼽기도 했다.
그는 증권거래세 폐지 또는 인하는 물론 펀드 등 금융상품의 손익통산, 손실이월공제 허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