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한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우선 금융그룹 내 겸직ㆍ업무위탁의 사전승인을 사후보고로 전환한다. 대신 이해상충, 위험전이 등에 대한 사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번째로 금융지주 계열사 간 영업목적의 고객정보 공유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고객의 정보공유 거부권(opt-out)을 보장하여 무분별한 정보공유를 방지하고, 정보공유 관련...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이사회와 경영진 사이에 시각이 다를 수도 있는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실천하려면 이사회가 경영진과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과 김 전 위원장의 인연도 새삼 화제다. 박 회장이 1999년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하던 시절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법규총괄 과장이던 김 위원장이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금융감독원은 상시감시 기반이 취약했던 상호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통합상시감시시스템(ADAMS)'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상호금융권은 규모가 영세하면서 조합의 수(2263개)가 많아 금융사고 및 위규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금감원은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리스크 관리 강화 및 금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논의했다.
내년...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가 신기술사업금융업으로 금융투자업계에 진출했다.
SGA솔루션즈는 4일 자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말 시행된 자본금 요건 완화에 따른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적용된 사례다.
SGA솔루션즈는 자회사에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한다.
SGA솔루션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불구속기소 결정 후 일주일이 채 안 돼 4000억 안팎의 투자를 집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옴니채널’ 강화에 나섰다. 사업을 주관하는 롯데멤버스에 260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쇼핑을 대상으로 26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다른 금융지주 상황도 다르지 않아 KB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 중 은행 비중은 72%로 전년 동기(67%) 대비 5%포인트 증가했고, 하나금융그룹도 71%로 외환은행과의 통합 이슈로 은행 중심이 강화되는 추세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대손충당금 환입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동국제강 대출금 상환액 280억 원과 현대상선 출자전환 313억 원이 호재로...
신한FAN클럽은 7개 그룹사의 포인트를 통합 제공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신한금융의 각종 금융거래와 항공사 마일리지, 신세계 포인트 등으로 전환 가능하다. 더불어 우수 고객 기준 1만 포인트 이상 적립 시 즉시 현금화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부터 ‘위비멤버스’를 운영 중이다. 위비멤버스는 포인트인 ‘위비꿀머니’의 다양한 활용에 방점을 찍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는 계열사인 한국인삼공사에 라이프앤진 주식 1818만주를 186억3900만원에 장외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식 처분은 현물출자 방식으로 이뤄지며 처분은 법원의 현물출자 인가가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1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앤진은 화장품과 건강식품 사업을 주로 하는 회사로, 홍삼 화장품...
1등급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5.7% ,기본자본비율 7.5%, 총자본비율 10.0% 이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순이익은 일부 대기업의 구조조정 등에 따른 은행의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며 “그룹 차원의 통합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경영합리화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한 감독상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셀트리온스킨큐어를 1대 0 비율로 흡수합병 하기로 했다. 존속법인은 셀트리온지에스씨며 소멸법인은 셀트리온스킨큐어다. 다만 합병 후 사명은 헬트리온스킨큐어로 변경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셀트리온스킨큐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며...
같은 기간 한국투자지주는 36조3000억 원으로 4조8000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순이익은 일부 대기업의 구조조정 등에 따른 은행의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며 "그룹 차원의 통합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경영합리화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한 감독상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두그룹 ‘4조 원 클럽’… 미래에셋·NH = 당장 초대형 IB 육성 방안으로 직접 수혜를 입는 증권사는 통합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두 곳뿐이다.
현재로서 ‘자기자본 경쟁’의 선두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현재 진행 중인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와의 합병작업이 마무리되면 국내에서 가장 덩치가 큰 회사가 된다. 합병법인의 예상 자기자본은 6조7000억...
한화그룹 오너가(家)의 한화S&C가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알리바바 투자로 300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소프트뱅크처럼 잭팟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S&C는 드림플러스 글로벌씨드프로그램 합자조합에 대한 출자약정금액을 기존 257억4000만 원에서 356억4000만 원으로 99억 원 증액했다. 이달 6일...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화학은 LG생명과학의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양사는 이달 중 이사회에서 합병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이 ㈜LG로부터 LG생명과학 지분을 인수한 후 장기적으로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주식 교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LG는 생명과학의 주식 30.43%를 보유 중이다.
◇한미·삼성처럼...풍부한 현금 활용 R&D 투자...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팜한농은 지난 11일 100% 자회사 켐그린에너지와 팜흥농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팜흥농은 채소와 화훼작물 및 종묘 재배업을, 켐그린에너지는 질산과 스팀을 제조·공급하는 회사다.
팜흥농은 2000년대 동부에 인수된 곳으로 작년 말 기준 자산총계 277억 원, 부채총계 245억 원, 자본총계 32억 원으로 일부 자본잠식 상태다....
특히 지난 1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이후 한 달간 은행권에서 개설된 ISA 136만2800여 계좌의 74.3%에 해당하는 101만3600여 개가 가입 금액이 1만 원 이하였다. 100원 이하가 예치된 초소형 계좌도 2만8100여 개(2%)나 됐다. 판매사 직원들이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만든 깡통계좌가 대부분인 것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에 경기도 의왕시 유휴부지를 645억원 규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올해 초 비핵심자산 매각, 물량 외주화 등 비용절감 자구책을 추진함에 따라 부지 매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의왕연구소 부지를 현대차 계열사에 차례로 매각하기도...
임 위원장이 더치트를 시현할 때 사기 이력이 없다는 빨간 글씨가 뜨자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등 VIP 인사들이 신기한 듯 바라봤다.
◇ 제1호 비대면 실명인증 신한, 지문 인증 농협, 핀테크HUB센터 구축한 KB=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대전에서 모바일 전문은행인 ‘써니뱅크’를...
KEB하나은행이 전산통합에 이어 통일된 차주별 신용등급 체계를 갖추면서 리스크(위험)관리에 한발 앞서게 됐다. 특히 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다른 기업 신용등급 평가 기준이 단일화 돼 기업신용평가가 다시 이뤄지면서 모든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재조정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는 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그룹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사용 승인을...
그만큼 IT통합은 하나은행의 숙원사업이자 금융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인식돼 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함 행장 등과 IT통합 시스템 오픈 시간까지 뜬 눈으로 하룻밤을 새며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IT통합 시스템 오픈 첫날 표정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차분했다. IT통합 작업을 주도한 IT본부에 보고된 시스템 오류는 없었다. 시스템 가동률은 20%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