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를 보지 못한 유럽 금융권 CEO들의 평균 연봉은 850만 달러로 미국 금융권 CEO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유럽 은행 중 시가총액 3위인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장-로랑 보나페 CEO는 작년에 450만 달러를 받으며 글로벌 은행 CEO 중 ‘연봉 꼴찌’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적은 연봉을 받은 CEO는 도이체방크의 존 크라이언 CEO다. 그는 520만...
금융감독원의 내년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방침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추진하기로 했던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 운영, 개인성과평가 시스템 마련 작업 등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말 경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성과평가제도를 개선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4급(선임조사역) 이상...
이런 금리인하 요구권은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신용·담보대출, 개인·기업대출 구분 없이 모두 적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7일 “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받은 뒤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금융회사별로 적용 조건이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신용상태 개선을 입증할 수 있는...
금융당국도 올해 표준모형 개발, 내년 시범 활용, 2019년 의무화의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국민은행은 이번 주부터 대출 심사 시 DSR 300%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금융권을 통틀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주의 연봉 3배 이내에서만 돈을 빌릴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대출의 종류, 차주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DSR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12억4000만 원, SK종합화학 12억2000만 원, 여천NCC 11억9908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금융권에서도 억대 연봉 기업이 다수 포진됐다. 코리안리와 하나금융지주가 공동으로 1억11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KB금융·신한금융지주가 1억1000만 원, KTB투자증권이 1억945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억7000만 원으로 15위에 올랐다.
신용정보원의 DSR 정보에는 대출신청자가 은행, 저축은행, 캐피털 등 모든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규모가 담겨 있다.
국민은행이 DSR 비율을 300%로 정하면서 대출자는 자신의 연봉 3배 이내에서만 돈을 빌릴 수 있다. 연봉이 5000만 원일 경우 금융권을 통틀어 1년에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가 1억5000만 원을 넘을 수 없다.
만약 20년 만기...
지난해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연봉 순위 1, 2위에 범(汎)현대가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금융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금융권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현대커머셜에서 각각 17억2100만 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권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현대커머셜에서 각각 17억2100만 원, 9억9900만 원 등 총 27억2000만 원을 받아 ‘연봉킹’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에서 급여 12억8200만 원...
다만 오너인 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21억63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기록했다. 이중 급여는 12억5000만 원, 상여금은 9억1300만 원이다. 정 회장은 2015년 보수총액(15억9000만 원)보다 5억7300만 원이 늘었다.
현대해상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9200만 원이다. 남자는 1억1500만 원, 여자는 6300만 원이다.
동부화재 김정남 대표는...
그 다음으로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봉 13억21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급여 6억8200만 원에 장·단기 성과급으로 이뤄진 상여 6억3700만 원을 받았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 은행장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봉으로 총 10억2400만 원을 받았는데 지주에서 5억5400만 원, 은행에서 4억70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4대 시중은행과...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4월 3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회관에서 서비스 출범 기념식을 열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케이뱅크가 공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는 올해 경영목표를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로 설정했다. 사업 첫해 예산은 878억 원, 인건비는 243억 원으로 책정했다. 급여체계는 시중 은행과 달리 모두 연봉...
문 전 대표의 경우 전날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 중 주택안심전환대출 제2금융권 확대에 대해 “정밀 검토했어야 했다”고 평했다. 그는 “안심전환대출을 늘리려면 한국은행 자금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증자를 해야 한다”며 “더 어려운 서민가계부채 문제를 뒷전으로 하고 재정 즉, 국민세금을 주택담보대출 개선에 우선적으로 쓰는 게 적절한지 따져볼 문제”라고...
금융당국과 새누리당은 지난해부터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은행법 개정을 검토해 왔지만,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진전되지 못했다.
게다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등의 여파로 은행법 개정안은 당분간 국회에 잠자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초기 자본금은 시스템 구축비용...
“인공지능(AI) 기술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금융권에는 적용되지 않는 로봇 예찬론자들의 주장이다.
디지털 금융으로 대변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은행원들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다.
은행권에 연례행사처럼 굳어진 희망퇴직 바람이 디지털 금융의 발달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원인 중의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올해 신한은행...
지난 2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30일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성과연봉제 강제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성과연봉제 강제도입 작살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성과연봉제는 근로자 지위에 중대한 영향(불이익변경금지 원칙)을 미치기 때문에 노사합의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반면 올해 신입사원을 제외한 기존 임직원들 연봉은 근속 연수에 따라 자연 증가됐다.
통상 대졸초임 삭감은 대형 경제위기 시에나 동원되는 최후의 카드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은행들이 대졸 초임 20% 삭감, 기존 임직원 임금 반납 등에 나선 것도 이런 경우였다.
사측이 신입사원 초임 삭감에 나선 것은 우선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KB카드의 작년...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 금융권과 함께 '준비-창업-회수-재도전'에 이르는 창업 전 과정을 점검해 창업활성화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에도 금융개혁을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성과중심 문화 확산은 반드시 완수해야 할 금융개혁의 핵심과제"라면서 "우선 노조와 긴밀하게...
이후 지난해 12월 초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도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금융 당국은 지속적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며 이사회 의결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잇따라 기각되고 있다.
하 회장은 “정부가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도 가계부채에 대한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과연봉제의 조속한 도입도 주문했다.
하 회장은 “호봉제와 평생 고용으로 대표되는 경직적인 임금 및 고용체계는 제조업 위주의 고도 경제성장기에 만들어진 구시대의 유물”이라며 “이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