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에 시행되는 20대 총선은 당내 경선부터 전에 없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간 여야가 시행했던 일방적 하향식 공천방식을 그만두고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성제)에 가까운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정한 경쟁에 대한 기대를 품고 각계각층의 인물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가운데 기업·금융인들도 정치권의 문을...
금배지를 단지 열흘도 안돼 친정인 새누리당에서 쫓겨나다시피 탈당하게 됐다. 2년 동안 무소속으로 정치적 시련을 겪다가 지난 2014년 2월 가까스로 복당했다.
공교롭게도 복당 직후 모교에서 최종적으로 논문표절 결론을 받게 됐고 이로 인해 한때 IOC 선수위원에서도 제명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논문표절이라는 주홍글씨는 정치인으로서의 활동에도 엄청난...
조금만 참으면 그토록 바라던 금배지를 다는 건데, 고비마다 줄을 잘못 섰으니 스스로 복을 찬 셈이었다. 20년쯤 전에, 착실히 교회에 다니며 음식점을 경영하던 그에게 이젠 정치 꿈을 접었느냐고 물은 일이 있다. 그는 “정치에 목매는 사람들의 영혼이 불쌍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데 1년쯤 뒤에 그는 또 국회의원 선거에 나왔고, 또 떨어졌고, 다시는 출마하지...
고위공직 출신들의 20대 총선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투데이가 전국 246개 지역구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공무원을 포함해 이사관급 이상(청와대 근무자는 4급 행정관 이상) 전·현직 고위공무원만 1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청와대에 근무했던 출마자만 무려 17%(32명)에 달했다. 사실상 청와대가 출마의 발판이 되고 있는...
최인경은 김동식이(조재현 분) 국회의원 금배지를 무소불위의 ‘완장’이라고 표현하자 “완장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라는 상징”이라고 정정했고 각종 드라마에서 음모의 온상으로 그려지면서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한 청와대에 대해서는 “BH는 블루하우스지 비닐하우스가 아닙니다”라며 무조건적인 정치혐오와 비난에 대해서는 경계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치와...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어셈블리'는 3년째 복직 투쟁을 하던 주인공이 그가 살던 경제시에서 열린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얼떨결에 금배지를 달게 되고 거대 권력에 맞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언뜻 식상해 보이는 설정이지만 주인공을 통해 제작진은 정치영웅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보편타당한 바람을 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금배지를 단 지 3년이 지나 펴낸 저서 ‘대한민국을 부탁해(우파 재집권 전략)’에서 “무대만 국회로 옮겼을 뿐, 나는 아직도 선진화 운동가”라고 자처했지만, 국회를 경험하며 느낀 회의감도 작지 않은 듯하다.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선진화 정책을 개발했고,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국회에 들어왔는데 들어와 보니 안 된다. 국가와 기업...
유 장관은 뉴욕대 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변호사와 대학 겸임 교수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총선 때 부산 서구에 출마해 박찬종 무소속 후보와 해수부 장관 출신의 최낙정 열린우리당 후보를 누르고 첫 금배지를 달았다.
그는 해양전문 변호사로도 유명하다. 2000년 해양전문 법무법인인 ‘삼양’을 설립했으며 해양보험 판례연구(2002년), 해양판례연구(2009년) 등의...
한편 신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55.90%(3만6859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17,18대에 이어 3선에 성공했다.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는 35.62%(2만3490표)를 기록했다. 옛 통진당 소속으로 이 지역에서 의원을 지내다 당 해산으로 금배지를 잃은 무소속 김미희 의원은 8.46%(5581표)를 얻는 데 그쳤다.
◇조선일보(1면, 3면)
금배지 달았더니…3년새 회사순익 15배로
이상직, 국회서 새만금‧군산공항 지원 요구발언 많아
=조선일보는 정치와 기업이 공생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주영순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에이티앤철강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주 의원이 배지를 단 후 매출은 약 두 배, 순익은 15배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해서는...
여기에 옛 통진당 소속으로 금배지를 잃은 이상규, 김미희 전 의원도 각각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역에 따라서 6~9%대 지지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야권 후보들이 난립하는 가운데서도 정의당, 노동당, 국민모임 등이 함께하는 진보 대통합론이 힘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부터 공동 대응을 모색 중이다....
고인은 노태우 정권이 출범했던 1988년 치러진 13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구에 민정당 공천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4년 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부산 중구에서 출마해 금배지를 달면서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러나 19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 중구 지역구가 인접구와 통합돼 없어지고 신한국당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탈당했으며, 김종필 전 총리와...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야당 대표 시절인 2005년 당시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이던 그가 사무총장으로 발탁되며 인연을 맺었다.
그는 국회직의 ‘꽃’으로 불리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놓고 야당 사무총장으로 묵묵히 살림을 꾸렸다. 2006년 대선후보 경선 캠프를 일찍 꾸리자며 원칙을...
특히 새정치연합의 경우 기존 광주 광산을 등 호남 3곳을 차지하고 있었고,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금배지를 내려놓은 전남 순천·곡성도 야권 우세지역이라 일단 4곳에서 유리해 수도권과 충청에서 1곳만 더 이기면 쉽사리 본전치기하는 것이라 ‘5석이 목표’라는 안철수 공동대표의 발언에 내부에서도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13일 SNS...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해 지난 17대 총선에서 나란히 국회에 입성한데다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두 여성 정치인이 이번 재보선으로 나란히 금배지를 단다면 조 수석을 포함해 당청을 아우르는 새로운 트로이카가 구성되는 셈이다.
다만 나 전 의원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 등의 수도권 출마가 확정되면 대항마로 투입될 가능성이 큰...
정 의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후반기인 1996년 15대 총선에서 물갈이 바람을 타고 부산 중·동구에서 금배지를 달고 19대 국회까지 내리 다섯 차례 당선됐다.
국회 부의장,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당 세종시특별위원장, 원내 수석부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19대 국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친박 주류인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패했지만, 재수 끝에 의장...
충남 천안 출신인 서 후보는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1981년 11대 총선에서 민한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 지역에서 민한당 소속으로 첫 금배지를 달았다. 이후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위원을 계기로 상도동 사단에 들어가 1989년 김영삼 총재 비서실장을 지냈다.
1998년 한나라당 사무총장 시절 박근혜 대통령을 대구 달성 보선에...
네티즌들은 “왜 북한으로 안가고 여기서 국민혈세로 세비받고 있나”, “북조선 국회의원인 듯 대단한 망언을 하셨군요”, “예의를 갖춰 북한으로 보내드릴 테니 금배지 내려놓으시지요” 등의 글을 남겼다.
심재권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업무보고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게 업무자료에서 ‘김정은’이라고만 기재된 것을 문제...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한나라당으로 통합되면서 16대 총선에선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금배지를 달았다. 17대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 패해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내다 2006년 고향인 마산갑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하는 등 4선고지에 오르기까지 적잖은 굴곡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15년 법조생활을 바탕으로 왕성한 국회활동을 벌였다.
18대 국회에선...
김광수 민주항쟁기념사업회 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은 “민주당의 현주소를 말하자면 한마디로 ‘불임정당’”이라며 “명분과 대의를 내세우지만 금배지를 달려고 모인 사람들이 아니냐. 대선기간 민주당은 보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김재규 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모두가 죄인이다. 철저한 자기반성을 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회초리 투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