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경제통] 나성린 ‘창조경제 해설서’ 쓴 새누리 대표 정책통

입력 2015-07-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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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당 정책위 부의장 맡아 활약… 내년 3선 도전

재선의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당내 손꼽히는 ‘정책통’이다. 이명박정부의 국정 모토였던 ‘선진화’,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모두 통달한 유일한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철학과를 나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나 의원은 18대 국회에 입성하기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위의장, 한국재정학회 회장, 한양대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이명박정부의 탄생을 뒷받침한 한반도선진화재단 부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선진화’를 주창했는데, 이는 이명박정부의 국정 모토가 됐다.

국회 입성 후에는 줄곧 당의 정책을 책임지는 자리에 섰다. 2011년 말부터 올 2월까지 5년 연속 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는 전례 드문 기록을 세웠고, 정책자문위원장도 맡았다. 국회 기획재정위 터줏대감으로 여당 간사도 지냈다.

그 사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정책 분야를 책임졌고, 인수위에선 민생경제대응단장으로 뛰었다. 대선을 1년 앞두고 ‘우파 재집권 전략’을 다룬 책을 냈던 그는 대선이 끝난 뒤엔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론을 해부한 저서를 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금배지를 단 지 3년이 지나 펴낸 저서 ‘대한민국을 부탁해(우파 재집권 전략)’에서 “무대만 국회로 옮겼을 뿐, 나는 아직도 선진화 운동가”라고 자처했지만, 국회를 경험하며 느낀 회의감도 작지 않은 듯하다.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선진화 정책을 개발했고,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국회에 들어왔는데 들어와 보니 안 된다. 국가와 기업 경쟁력 높일 정책들은 안 되고,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책만 자꾸 통과된다. 경쟁력을 높여 경제를 성장시키면서 소득 재분배해야 하는데 우리 정치권은 전자를 무시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속내다.

부산 진구갑을 지역구로 둔 나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무난히 3선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진 반열에 오른 후엔 기재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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